[부천] 이규용 목사 성경세미나
[부천] 이규용 목사 성경세미나
  • 유유순 기자
  • 승인 2013.04.03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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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4일간 기쁜소식부천교회에서 이규용목사를 초청해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는 주제로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겨우내 죽어있던 땅에 왕성한 생명의 기운이 작용하여 만물을 소생시키 듯, 구원 받지 못한 가족이나 교회를 떠난 형제 자매들, 특히 교회 안에 있는 형제자매님들에게 죽어있던 마음에 생명의 말씀이 들려져 죽은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채워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갖게 되었다.

그동안 말씀의 교제와 기도를 하는 동안 형제자매님들의 마음이 열리고 변화를 소망하는 마음을 주셨는데,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까 하는 기대와 소망을 품고 많은 형제자매님들과 가족, 이웃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날 성경세미나가 시작되었다.

먼저 합창단의 아름다운 찬송으로 마음이 부드러워진 참석자들에게 이규용목사는 고린도전서 1장 말씀을 통해 우리 근본의 모습을 비춰주었다.

신앙이란 하나님의 마음을 말씀을 통해 내 마음에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무언가 하는 것에 매여 산다. 근본적인 이유는 나를 세우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했던 근본적인 이유는 여자들이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요’라고 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구원 받고 나서 내 마음이 변한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겉으로 네네 하지만 속은 아니다. 근본 내 속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다. 왜냐면(고전1:26~31) ‘우리는 것들이다’라는 성경말씀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심령이 가난한 자를 찾는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자기 근본을 본 사람이다. 하나님 말씀 앞에 비쳐진 내 모습은 어떠한가? (로마서 1:28)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매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셨으니“ 우리마음에 하나님을 상실했고 하나님만 선하시므로 하나님을 상실한 우리 마음엔 선이 없다.

타락한 인간에서 태어난 우리는 선이 없는데도 선을 행하려 하고 옳은 자가 되려고 한다. 왜냐면 우리 마음 근본에 하나님과 비기려는 사탄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착하게 살아야지. 잘해야지 라고 생각하는 것은 남자가 애를 낳아야지 하는 것과 똑같다.

구원 받는 게 100% 은혜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내가 잘해서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롬7:18) 사울이 자기를 쳐다보는 동안 마음이 곤고해졌다. 그것은 자기 모습을 모르기 때문이다. (롬7:14)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도다.” 나는 악하고 선이 없다. 죄에 팔린 인간으로 가만히 있으면 하나님이 구원해 주신다. 고린도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많은 은혜를 받았지만 마음이 높아져 은혜에서 떠났다. 그런데 바울이 너희는 ‘것들이야’ 하며 본모습을 알려주고 있다. 첫 번 째 너희는 선이 없다, 너희는 사망이야 이다. 먼저 옷(우리의 옳음)이 벗겨져야 한다. 그리고 사망이 와야 한다.

귀한 복음을 가지고도 왜 옳음으로 사는가? 말씀을 들으면서 늘 대적자로 있는 이유는? 영을 떠나서 육신에 속해 죄 아래 팔렸기 때문이다. 남을 향해 손가락질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근본 나는 영이기에 하나님을 만나면 사람에 대한 시시비비가 사라진다.

(옘18: 4) 토기장이가 그릇을 파상한 뒤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선한대로 다른 그릇을 만든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어려움을 허락하는 것은 내 마음(경험, 옳음, 기준, 생각)을 깨트려 선한 일(복음 전하는 일)에 쓰시려는 것이다. 지구가 23도 기울어져 있는 것처럼 우리는 근본 삐뚫어진 사람이다. 말씀대로 악할 뿐인 인간임을 받아들이면 성령님이 이끈다. 이것이 신앙이다.

첫날 이규용목사는 사람들이 불행해지는 이유와 잘못된 신앙을 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말씀을 통해 정확하게 알려주었다. 말씀이 끝나자 몇몇 사람들이 죄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손을 들었다. 계속 말씀을 듣는다면 성경세미나 주제처럼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을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든다. 내일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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