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수양회] 근디 눈썰매장은 워디 있어유?
[봄수양회] 근디 눈썰매장은 워디 있어유?
  • 관리자
  • 승인 2001.04.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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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디 눈썰매장은 워디 있어유?

최정훈 전도사님께서 첫날 오전 사회를 하셨습니다.

수양관에 오자마자 산으로 들어가라고 하더라고요. 빨간 모자 쓰고 산불조심 하면서 돌았는데 산이 많이 말라 있어요.
산을 돌다 보니까 어떤 모친님이 길을 몰라 헤매시더라고요.
다짜고짜로 근디 여기 눈썰매장이 워디 있어유?
하도 친구가 이야기 해서 왔다고 하면서...
눈썰매장이 유명하긴 유명했구나 싶고요.
저도 질새라 보일라실에 가 보았어요. 혹시 군고구마 남은게 없는지?
몇몇 형제님들이 눈물을 머금고 일하고 계시더라고요. 연기만 잔뜩 먹고 왔어요.
오늘은 눈썰매장도 없고, 군고구마는 없어도
아주 즐거운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낮에는 형제, 자매들이 다 모이셔가지고 식사후 즐거운 시간을 갖는 다는 이야기 입니다.
배추밭에 가셔서 돌을 줍는 겁니다. 밭에 감추인 보화를 줍는 것처럼.
1시까지 현관앞으로 모여 달라고요.
모든 것이 복음과 연관되어서 너무 좋아요.
.....
그리고 1시가 되어
어떤 모친은 까만 비닐봉지를 들고 "진주"를 캐러 간다며 즐겁게 수양관 밖으로 나갔습니다.

* 여기다 배추를 심어 여름수양회 때 쓸려고 합니다.


작성자 : 인터넷 선교부 제9회 봄수양회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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