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캠프장] 학생캠프개막식 “나와 상관없는 믿음의 세계로”
[영동캠프장] 학생캠프개막식 “나와 상관없는 믿음의 세계로”
  • 김보혜 기자
  • 승인 2013.08.07 0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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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세계로 날개를 펼치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주는 빗줄기처럼 학생들의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줄 2013 IYF 여름학생캠프가 시작되었다. 8월 6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영동 자라목 솔밭 캠프장에서 시작되었다.

당일 오후 접수를 하기 위해 모여든 학생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6개월 동안 전국 각지에서 흩어져 있다가 만나는 친구들을 보고 반가워 어쩔줄 몰라했다.

▲ 접수하는 학생들
링컨하우스울산스쿨 라이쳐스 스타즈는 'Week & Up all right' 댄스로 첫 순서부터 학생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라이쳐스 스타즈는 굉장한 박수를 받았다. 예전의 학생들은 첫째날에는 반응을 잘 하지 않았는데 웬일일까? 반응이 넘친다. 학생들이 라이쳐스 스타즈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는 것을 보면서 학생들의 마음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반짝반짝 빛나는 울산하우스링컨스쿨 라이쳐스스타즈
아프리카 5개국(가나, 베냉, 탄자니아, 카메룬, 케냐) 세계대회에서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는 캠프에 참석하는 학생들에게 영상메시지를 전해 주었다.

박옥수 목사는 영상 메시지에서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따라간 결과가 잘못된 것을 깨닫고 주님을 따라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기를 바란다고 했다.

동서울 링컨에서 준비한 인도문화댄스 더럭더럭 공연과 전주링컨의 까롤리나 공연은 분위기를 한층 더 무르익게 했다.

▲ 동서울 링컨의 인도문화공연 더럭더럭
오직 고등부 학생캠프에서만 들을 수 있는 그라시아스음악학교학생들의 음악은 솔밭의 자연과 어우러져 우리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캐리비안 해적, 비발디 여름, 레미제라블의 dream the dream,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아름다운이야기가 있네'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곡들은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아름다운 하모니의 'dream the dream'
▲ 학생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울리는 노래
김재홍 목사는 믿음의 삶을 주제로 강연 했다. 독수리의 날개와 참새의 날개를 예시로 들면서 독수리는 상승기류를 타고 상공 만 미터를 날지만 참새는 온전히 자신의 날개짓으로 난다고 말했다. 독수리가 힘을 빼고 상승기류에 몸을 맡기면 쉽게 만 미터 이상의 상공으로 날아오를 수 있는 것처럼 우리도 내가 하려고 하는 마음을 빼고 말씀에 이끌리면 쉬운 믿음의 삶을 살 수 있다고 전했다.

▲ 쉽게 믿음배우는 법, 마인드 강연
“학교 생활을 하면서 어느 순간,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열심히 했습니다. 이런모습을 보고 선생님께서 내 열심이 아니라 믿음으로 공부하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마침 목사님께서 믿음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믿음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배병규 / 울산링컨, 고3

한편 영동캠프장은 당일 세찬 비가 내렸지만 준비팀에서 세밀히 준비한 비가림 시설로 문제없이 개막식을 열 수 있었다.  

싱그러운 풀잎과 상쾌한 공기가 감도는 영동 자라목 솔밭에서 학생들이 믿음의 날개짓을 시작하길 기대 해본다. 

글/김보혜, 서소망 

사진/김지환, 까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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