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 월드캠프,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기니의 청소년들'
[기니] 월드캠프,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기니의 청소년들'
  • 황용하
  • 승인 2013.09.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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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송포니아 국립 대학교에서 기니 월드캠프가 있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이한 기니 월드캠프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 아래에 막을 올렸습니다. 모슬렘 국가인 기니에서 복음을 전파한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하나님의 약속아래 형편을 뛰어넘고, 여러 자원봉사자들과 은혜로운 캠프를 소망하며 캠프를 시작했습니다.

 
8월 29일 오후3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여러 귀빈들이 찾아주셨습니다.
기니 라이쳐스팀의 댄스와 라이베리아에서 준비한 문화공연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리오몬따냐의 공연에 모든 학생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습니다.

 
이어 송포니아 국립 대학교 총장의 축사와 청소년부 장관의 환영사, 그 외에도 청소년 사업에 힘쓰고 계신 불어권 최대의 출판사인 '하마탄 기니'의 사장, 청소년개발국장, 문화부 담당자등 많은 분들께서 방문해주시면서 기니월드캠프는 중대한 청소년 행사로 자리 매김했습니다.
강사이신 심성수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드려 마음에 어두움을 몰아내고, 빛으로 말미암아 살아가야한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의 마음에 심어주셨습니다. 한편, 기니월드캠프 개막식 행사는 기니 국영방송국의 저녁 뉴스에 보도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캠프기간 동안 '하마탄 기니'의 사장인 쌍씨 까바와 청소년개발국장인 방구라 장군과 함께 명사초청 강연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에게 자신들이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 청소년들이 어떻게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캠프가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첫날 마인드 강연 시간, 심성수 목사님께서는 유대인 대학살을 예를 드시며 “유대인들은 정말 나름대로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끔찍한 죽음을 맞이해야했을까요? 하나님을 잘 못 믿어서요? 아니요, 우리는 유대인들보다 더 나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린 다 죄인입니다.” 라는 말씀으로 학생 모두에게 공감을 이끌어갔습니다.
하나님과 우리는 처음부터 하나였지만,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죄가 들어와서 그 죄가 하나님과 우리를 나눴고 그 죄를 해결해야 한다는 말씀을 전했을 때 학생들은 속죄에 대해 정말 궁금해 했습니다.
 

 
속죄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처음에는 죄를 지을 때마다 그 죄를 씻기 위해 제사를 드리고, 그 다음에는 해마다 제사를 드렸지만, 그렇게 해서 죄가 영원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서 단번에 죄 사함을 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날 하나님의 빛을 마음에 가지고, 하나님의 일에 동참할 사람들, 죄가 없는 사람들은 손을 들어보라 했을 때 참석자 대부분이 손을 들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영혼에 관심을 가지며 종교가 다른 모슬렘 학생들도 진지하게 말씀에 임하는 모습을 볼 때에 장차 하나님께서 기니 청소년들에게 입혀주실 복음의 역사가 기대되었습니다,

 
지금은 물도 전기도 없는 가난한 아프리카의 국가이지만, 하나님께서 강사 목사님 마음에 비춰주신 기니는 부강한 나라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기니 청소년들의 미래를 인도해주실 것을 생각할 때에 소망스럽습니다. 또, 기니월드캠프를 아름답게 마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코나크리=황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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