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강릉 여름 캠프 오후 아카데미 시간, 대관령 올레길을 오르다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가까워진 세 사람.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인 것처럼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 산새 소리를 들으며 수를 놓은 듯 피어난 색색의 꽃들을 지나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을 만난다. 간식으로 가져온 상큼한 사과를 베어물기 전 사진을 남겼다. 발을 물에 담그는 순간, 더위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행복하고 정겨운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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