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안토니오,“하나님은 하나님만큼 일하신다.”
[미국] 샌안토니오,“하나님은 하나님만큼 일하신다.”
  • 북미 칸타타 투어
  • 승인 2013.10.09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 북미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 특집-샌안토니오 조성주 선교사 간증

 

▲ 기쁜소식 샌안토니오교회 조성주 선교사

Q. 칸타타를 마치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칸타타를 준비하면서 저는 우리를 위하시는 교회를 보았습니다. 세계적인 합창단이 오시고, 교회에서 팜플렛부터 티셔츠 등 모든 부분들을 도와주셨습니다. 또 종들을 보내주시고 자원봉사자들을 보내주시고.. 이 모든 부분들을 통해 하나님은 예수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시길 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열린 Scottish Rite Theatre

 

▲ 공연 시작 전. 문을 열자마자 밀려들어오는 사람들

 

 

진짜 내가 뭐가 있어서, 잘나서가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몸 안에 속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우리가 이런 큰 복을 누릴 수 있구나 하는 마음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합창단이 멀리까지 오셔서 메마르고 정말 예수님을 필요로 하는 이 도시에 단비가 되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Q. 이번에 어떤 마음으로 칸타타를 준비하셨나요?

먼저 하나님의 마음 안에 우리가 있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뉴욕 월드캠프 기간동안 박옥수 목사님께서 사무엘상 17장의 다윗과 골리앗의 전쟁에 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전쟁에 참여하더라."
하나님은 하나님 만큼 일하신다는 말씀이 제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다윗이 골리앗과 싸울 때 자기의 용감한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하시겠다는 믿음으로 싸웠고, 자기와 상관 없이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고 이겼습니다. 우리가 이런 칸타타를 준비할 때, 우리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이 샌 안토니오에도 일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형편도 있었고 문제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하나 둘씩 도와가시고, 우리 편에 사람을 붙여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것들을 보았습니다.

 

 

 

 

 

 

 

 

 

 

 

 

 

 

Q. 그럼 이번에 어떤 식으로 칸타타 홍보를 하셨는지요?

하나님께서 은혜를 입혀주시면 각 지역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후원회가 조직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합창단이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자신을 돌보지 않고 봉사하고, 마치 그 도시의 문화대사처럼 공연을 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내년에는 정부와 시민단체, 기업들이 같이 참여해서 합창단을 모실 수 있는 기초가 다져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라이언스 클럽에 계신 분들이나 개인 기업가들, 라디오 방송국, 신문사 사장님들을 초청했습니다.

 

▲ VIP리셉션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메세지를 듣고 있다.

 

초청했을 때 반응은 호기심이 참 많았습니다. 그리고 유투브를 통해 합창단 공연 동영상을 보고 굉장히 놀라셨습니다. 일반 합창단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셨습니다.

 

 

 

 

 

 

몇 주 전에 한 목회자 모임에 갔는데 약 40여분의 목사님들이 모여 계셨습니다. 모임을 마치고 나서, 한 방송국 사장님이 저희를 찾아왔습니다. 우리가 준비된 칸타타DVD와 초청의 글을 드렸을 뿐인데, 이 사장님이 직접 유투브에 들어가서 우리 합창단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래서 이 사장님이 30분씩 3회 생방송 인터뷰, 하루에 10회 방송 광고를 내보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분을 통해 채널 41번 방송에도 연결이 되어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 공연이 끝난 후, 채널41 리포터와 인터뷰하고 있다.


이 사장님이 멕시코 몬테레이 분이신데, 우리 IYF가 영어캠프를 통해서 몬테레이에서 직접적으로 일하는 것을 보고 마음에 굉장히 큰 감명을 얻으셨습니다. 자기가 태어나서 자란 도시에서 이렇게 자기의 열정과 시간과 돈을 투자해가면서 일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놀라워 하고 고마워했습니다. 그래서 같이 협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마음껏 홍보를 해주셨습니다.

또 한가지는 우리가 계속 홍보하던 중에 교회에서 약 15분 떨어진 거리의 월 마트 사장님을 만나게 됐습니다. 이 사장님이 칸타타에 마음을 활짝 열어서, 특별히 우리가 홍보하는 것을 허락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월마트에3일동안 홍보를 할 수 있었고,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칸타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라 쁘렌사’라는 신문사는 우리에게 저렴하게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었습니다. 

 

 

 

Q. 정말 하나님께서 많은 길을 열어주셨는데요, 준비를 하면서 어려웠던 순간도 있으셨나요?

우리가 이런 일들을 하다보면 부담을 느낍니다. 사실 처음에는 함께 준비하는 우리 교회 형제 자매님들이 어렵다는 생각만 받아들이고 부담만 느꼈는데, 칸타타를 준비하는 동안 실제로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면서 그 마음이 부담에서 하나님이 은혜입혀 주시겠다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우리 온 교회의 마음을 바꿔주셔서 모두가 마음으로, 물질로 칸타타를 함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도운 자원봉사자들

Q. 마지막으로 샌안토니오를 향한 소망을 이야기 해주실 수 있을까요?

샌안토니오에 있는 사람들은 참 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자기 고향에 대해서 긍지도 많고. 무엇보다 종교 아래에서 나름대로 자기의 경건함을 가지고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구원을 받은 사람은 한 명도 못 만났습니다. 그래서 얼마 안되는 시간이지만 이곳에 와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이 예비한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텍사스의 아름다운 관광도시일 뿐만 아니라 이곳의 사람들이 하나님에게 은혜를 입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