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리빙스턴에 일하신 하나님
[잠비아]리빙스턴에 일하신 하나님
  • 김상빈
  • 승인 2013.12.24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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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스턴 집회 소식
 
 
▲ 빅토리아 폭포

 

▲ 리빙스턴 선교사 동상

잠비아 리빙스턴은 세계 최대 높이를 자랑하며 자연의 웅대함을 자랑하는 빅토리아 폭포가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써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2013년 6월에 김상빈 선교사가 파송되어 교회가 개척되었습니다.
교회가 개척된 지 6개월 만에 12월 2일 부터 4일 까지 잠비아 리빙스턴에서 기쁜소식 안동교회 김영교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와 목회자 리더십 모임을 가졌습니다. 
 다섯 명의 성도들과 세 명의 굿뉴스코 단원들과 함께 집회를 준비하면서 마음에서 오는 많은 갈등도 있었지만, 예수님께서 오천 명을 먹이실 때에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라는 예수님의 말씀 속에 사람들에게 먹을 먹게 하고 싶으신 예수님의 마음이 들어 있었고, 빌립의 계산과 형편과 상관없이 그 예수님의 마음대로 이루어진 것처럼, 우리의 계산 또는 형편과 상관없이 성경세미나를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그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실 것이라는 말씀에 힘입어 성경세미나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 잠비아 자매들과 우크라이나 해외봉사단원
 
집회를 준비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도우시는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소를 찾던 중에 리빙스턴 시내 중심에 좋은 홀이 있었지만 수리 기간이었습니다. 수리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성경세미나가 시작되기 바로 전 주에 수리가 완료되어 리빙스턴에서 가장 좋은 장소를 빌려 성경세미나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 집회 장소인 리빙스턴 시청홀
목회자 리더십 모임에 목회자를 초청하기 위해 일반 목회자 모임에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돈을 내지 않으면 일반 목회자 모임에서 사람들을 초청하지도 못하고 아무 발언도 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부분에 돈과 연결 짓는 목회자 리더를 대하면서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 사회보는 김상빈 선교사
월요일 저녁부터 시작된 성경세미나에 20명의 목회자들과 시민들이 참석하여서 말씀을 경청하였습니다.
강사 김영교 목사는 우리가 예수님을 알고 있지만, 성경대로 참된 예수님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마음 안에는 진리가 없기 때문에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하고, 참된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라고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목회자 모임에서도 자신이 20년 넘게 목회를 했지만 말씀을 마음에 믿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 실패 할 수밖에 없었다고 간증하면서 말씀만이 사실이고 참된 목회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성경세미나 마지막 날에 참석한 므렝가씨는 많은 교회에 다녀보았지만 귀신을 쫓아내고 방언하고 성령을 받기 위해 울부짖지만, 참된 말씀을 없는 모습을 보면서 교회에 많은 회유를 느끼던 중에 성경세미나 포스터를 붙이는 굿뉴스코 단원들을 보고 세미나에 참석해야겠다는 마음을 갖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세미나 기간을 잊어버렸고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세미나 장소에 붙여있는 배너를 보고 마지막 날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개인 신앙상담을 나누면서 자신의 모든 죄가 사해짐을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세미나 이후 주일예배에 참석하여 간증을 나누면서 교회 형제자매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 말씀 시간
 
목회자 리더십 모임에 참석한 목회자들도 참된 하나님의 말씀 없이 목회를 하였던 자신을 되돌아보고, 계속해서 말씀을 배우고자 마하나임 바이블 클래스를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잠비아 다른 지역과 케냐에서 참석한 목회자들도 있었는데, 자기가 속해있는 지역에서도 이런 목회자 모임을 요청하였습니다.
▲ 목회자 모임
이번 집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잠비아 여러 지역에 일하고 싶어 하시는 마음을 볼 수 있었고, 그 마음을 받아 잠비아 리빙스턴뿐 아니라 여러 지역에 많은 이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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