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정확한 말씀의 인도를 따라가면 예수님을 만나
[광주] 정확한 말씀의 인도를 따라가면 예수님을 만나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3.12.25 2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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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혜교회 크리스마스 전야행사 소식

▲ 꼬마산타
크리스마스는 Cristes 와 Maesse 의 합성어로 그리스도의 미사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고대 로마에서는 페르시아에서 유래한 태양신을 섬기며 12월 25일을 태양신의 축제일로 정해 지키고 있었다. 그러다가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로마주교는 12월 25일을 예수의 탄생일로 정하게 되고 전 세계에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12월 25일은 예수의 탄생일로 인식되기에 이른 것이다. 이렇게 크리스마스는 이제 전 세계인들의 축제로 자리를 잡고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날이 되었다. 

지난 2013년 12월 23일까지 그라시아스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전국을 투어하면서, 축제로만 인식되어온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가 사람들의 가슴속에 살아났다. 그 흐름을 이어 12월 24일 광주 은혜 교회에서도 참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크리스마스 전야 행사”가 준비되었다. 
 
오후 6시에 저녁식사를 하고 7시 30분부터 공연이 시작되었다. 각 구역에서 음식을 종류별로 맡아 마련했다. 은혜교회 자매들이 모여 재료를 손질하고 서로에게 물어가며 음식을 만들어 갔다. 북적거리는 부엌 여기저기서 하하호호 웃음꽃이 피어났다. 즐거운 사람들의 얼굴이 더 없이 아름답다.  
 
▲ 꼬마산타들의 댄스공연
김정애 이기쁨 자매의 사회로 시작된 1부 공연에서는 깜찍한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캐롤 공연과 청년들이 준비한 루돌프 라는 꽁트가 인상적이었다.  
▲ 청년회에서 준비한 꽁트 '루돌프'
 
1부 공연 중 박희진 목사의 성탄 축하 메시지가 전해졌는데, 박희진 목사는 성탄은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이
▲ 성탄 메시지를 전하는 박희진 목사
인간과 하나님사이에 가로막혀 있는 담을 헐고 하나님에게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데 참된 의미가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
“마태복음 2장의 동방의 박사들이 별의 인도를 따라 왕을 만나러 가다가 예루살렘에 이르러서는 ‘왕이라면 왕궁에서 태어나겠지’ 라는 생각으로 헤롯이 있는 왕궁에 들어가게 되지만 거기에 왕은 계시지 않았습니다.
결국 예언서에 기록된 말씀을 발견하고 왕궁에서 나왔을 때 그들을 인도하던 별을 만나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생각을 따라가 헤롯왕을 만나면서 베들레헴의 두 살 이하의 어린이들이 죽임을 당하는 비참한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한다면서 여전히 자기 생각을 따라 가는데 그 길의 결국은 저주와 사망이지만, 성경에 기록된 정확한 말씀의 인도를 따라가다 보면 분명히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죄를 사함 받고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라고 말씀을 마무리 했다.
 
전요섭, 정수연의 사회로 시작된 2부 공연에서는 끌레오 합창단이 준비한 “부자와 거지 나사로” 공연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끌레오 합창단이 준비한 연극'부자와 거지 나사로'

부자라서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고 말씀을 거부해서 지옥에 간 부자는 너무 고통스러워 죽고 싶었지만 죽을 수도 없어 영원히 세세토록 고통 속에 있어야 하는 참담함을 우리에게 교훈으로 전해주고 있었다. 반대로 거지일지라도 말씀만 받아들이면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이 쉬운 복음을 우리에게 전해준 뜻 깊은 공연이었다.

▲ 새로온 분들을 무대로 초청하는 시간
새로 오신 분들도 그 공연을 보면서 신앙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초청시간을 빌어 소감을 밝혔다. 
 
 유대인의 하루는 일몰에서 시작하여 일출로 마무리되기에 크리스마스 전야제가 진짜 크리스마스인지도 모른다. 크리스마스의 유래와 시간이 어떠하든 우리 마음 안에 예수그리스도가 탄생한 그 날이 있다는 것과, 그 날을 기념하며 새로운 분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알릴 수 있는 특권을 가졌다는 것은 분명 행복한 일이다. 
 
[그 외 공연사진]
 
▲ 소망과 행복을 표현한 한국 전통무용 '아리랑'
▲ 링컨하우스광주스쿨 학생들이 준비한 합창
▲ 학생회에서 준비한 '수화'공연

 

[글: 김현정, 사진: 강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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