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월드캠프, 아카데미 시간에 만난 학생이야기
[우크라이나] 월드캠프, 아카데미 시간에 만난 학생이야기
  • UAH 공동취재
  • 승인 2014.05.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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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특히 서예가 좋아요!

 매일 아침 8시40분, 월드캠프의 시작을 알리는 다양한 일곱개 분야의 아카데미 시간

 오데사에서 온 악산나(한국이름 오수정;이 이름은 이용권 선교사가 한글학교 시간에 지어 주었다)

한글 아카데미(교사:오경희/링컨학교부천스쿨)
 탈만들기 시간

 서예 아카데미(한글학교를 통해 연결된 학생)

'어이! 어이!'하고 기합을 주며, 어색한 듯 멋쩍게 태권도를 따라하는 사람, 서툴게 한국어로 대화를 하는 사람, 자신을 닮은 탈을 만들고 행복해 하는 사람,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쓰고 행복하게 웃는 사람..  그 곳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

 그들을 보기만 해도 행복해 지는 기분어었다. 많은 사람들 중, 서예 아카데미 직후에 만난 빈니차(우크라이나 북서부지역)에서 온 따냐와 즐거운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따냐

 

 

 

Q: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A: 제 이름은 따냐입니다. 저는 빈니차에서 왔습니다. 저는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서예 아카데미에 갔었습니다.

 

Q: 서예 아카데미에서 무엇이 마음에 들었습니까?

A: 서예 아카데미는 아주 재미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설명이 정말 쉬웠고, 봉사자들이 다가와서 도와줬기 때문입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봉사자들이 반복해서 알려줬습니다. 그래서 실수를 하더라도 주눅 들지 않았습니다.

 

Q: 월드캠프에 참가하기 전에 IYF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까?

A: 저는 3년 동안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IYF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고, 사진과 동영상을 보여줬습니다.

 

Q: 마인드 강연에서 어느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까?

A: 아침에 목사님이 말씀해 주신 그 당시에 달걀을 깨뜨려서 세운 콜럼버스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자주 저만의 세계에 안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과 많은 다툼이 있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듣고 느낀 점은 자신만의 세계에 안주하지 말아야 겠다라는 것입니다. 나를 내세우는 자기 생각은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문제는 하나님께서 전부 해결해 주실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Q: 오늘 우리 첫 날인데, 어떠셨습니까?

A: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갔습니다. 오늘 여러 가지 공연들을 보아서 즐거웠고, 사람들이 잘 도와주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피곤하지만, 오늘은 정말 멋진 하루였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월드캠프는 오전 시간에 8:40-9:40 1시간동안 태권도(호신술), 건강혈관의학, 댄스 아카데미, 부채춤배우기, 탈만들기, 한국어, 서예, 성경과 과학 분야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UAH (우크라이나 세계대회 공동취재1팀) 김수빈, 김다영, 손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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