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2014년의 대미를 장식한 MCYO 집회
[필리핀] 2014년의 대미를 장식한 MCYO 집회
  • 김진은
  • 승인 2014.12.29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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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교회에게 2014년은 기적의 한해였다.

지난 12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마닐라에서 다섯 시간 정도 떨어진 ‘싸몬’이라는(Samon, Sta. Maria Pangasinan)지방 행사에서 무려 1,200 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참석 하여 복음을 듣는 일을 하나님이 허락하셨다.

▲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시골에 사는 청소년 1,200명에게까지 복음이 전파 되었다.
이 행사가 열리게 된 계기는 지난8월에 벵겟 주립대 (Benguet State University)에서 MEST(마인드 강연 전문가 훈련)를 가졌는데 벵겟 주지사를 포함한 300명의 교사들이 참석하여 복음을 듣게 되었다. 그렇게 MEST 열풍이 한참 전국에 불고 있었을 때쯤 한통의 메일이 왔었다.

"12월 26,27일날 청소년 캠프를 주최하는데 목사님의 강연을 아이들에게도 꼭 들려주고 싶습니다"

이 메일은 바로 몇달 전 벵겟 주립대에서 가진 MEST에 참석한 Jason Consolacion이라는 사람에게서 부터 온 것이었다.

메일을 보낸 제이슨 콘솔라시온(Jason Consolacion)은 바로 MCYO(Messengers of the Cross Youth Organization)의 필리핀 총 책임자였다. 그가 4 개월 전에 들었던 복음이 잊혀지지 않아 이 기쁜소식을 자기 교회 청소년들에게 전해주고 싶어했던 것이다.

▲ 왼쪽에서 두번째가 MCYO 총 책임자 Jason Consolacion

이틀 동안 '성경적인 복종'(Mastering Biblical Submission for Spiritual Edification) 이라는 주제를 받은 남경현 선교사는 진정한 복종은 내가 말씀보다 더 옳다는 생각을 하며 죄인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온 우리가 말씀을 그대로 믿기보다 내 생각으로 더하고 빼는 마음을 회개하고 의인이라고 하는 말씀 그대로 믿는 마음이라며 복음을 전하셨다. 세번의 말씀을 통해 전파된 복음의 말씀이 그동안 교회는 다니지만 진정한 죄 사함을 받지 못한 많은 청소년들의 마음의 눈을 띄워주는 시간이 되었다. 지금까지 예수님에 대한기본 상식적인 지식만 알고 있었던 청소년들이 정확한 복음을 듣고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정확히 볼 수가 있었다.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계 22:18~19)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고전 6:11)
 

▲ 눈물 흘리며 노래 부르는 것을 구원이라 알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복음이 들어갔을 때 모두다 진정한 행복을 느꼈다.
지금까지 천양과 경배수준의 신앙을 하고 있었던 청소년들의 마음에 말씀이 들어가고 정확한 복음을 듣게되자 여기저기서 아멘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마인드 교육이 맺는 후속효과가 얼마나 큰지 감격스러웠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그 지도자들도 잠간 다른 교단의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싶으니까 잠시 긴장하고 말씀을 듣다가 죄사함의 복음을 전하자 우리를 향해 마음을 열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갖자고 요청을 했다.

2014년도를 그냥 끝내시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는 12월 마지막주 까지 천명이 넘는 청소년들의 영혼을 또 한번 붙이시면서 마지막 까지 복음을 전파하게 하셨다.

올해 정확히 24번의 공식적인 마인드 강연을 통해서 여태껏 한번도 가보지 못한 지역들의 교사들에게 까지 복음이 전해졌다. 이 행사들을 통해서 10번의 후속 행사가 있었고 2014년도 한 해에만 약 20,000명의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다. 거의 매주 토요일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까지 열두시간씩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평균 400명의 영혼들에게 복음이 전해진 셈이다.

이 숫자는 지난 20년간 필리핀 선교를 통해 복음을 들은 필리핀 영혼들의 숫자를 다 합친 것 보다 몇배 많은 숫자이다. 불과 일년 사이에 주님께서 필리핀에 믿을 수 없는 놀라운 기적들을 행하셨다. 우리 전도팀의 지체들 중 그 누구도 뛰어난 사람이 없었지만 모두가 한마음이 되었을때 필리핀 교육계에 행한 주님의 역사가 참으로 놀랍고 감사하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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