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부활절 연휴기간 수양회
[남아프리카공화국] 부활절 연휴기간 수양회
  • Hannah
  • 승인 2015.04.07 0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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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요하네스버그 교회에서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부활절 연휴를 맞아 스와질랜드 강태욱 선교사를 초청해서 수양회를 가졌습니다.

요하네스버그교회와 스와질랜드 교회, 인근지역 무리디목사가 사역하시는  템비사(Tembisa)교회,  2시간거리에 우리교회를 통해서 구원을받은  일반교회 목사가 사역하시는 음푸말랑가(Mpumalanga)교회까지 모두 약 80여명의 형제 자매들이 모였습니다.   

 

특히, 음푸말랑가 교회가 함께 하게 되어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지난 1월, 이 지역에 윌리암이라는 목사가 한동안 진리를 찾아 해매다가, 인터넷으로 요하네스버그 교회 연락처를 보고 찾아와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윌리암 목사 교회의 성도들 또한 모두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으며, 매달 그 교회 목사와 사모 그리고 성도 중 10여명의 요하네스버그교회에 와서 2~3일씩 숙식하면서 말씀을 듣고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하고자 하여 교회 이름도 바꾸어 현재는  Good News Mpumalanga Church (기쁜소식 음푸말랑가 교회) 이름으로 예배당을 짓고 있습니다.

 

▲ 움푸말랑가 형제자매님 댄스하는 사진
음푸말랑가 교회 형제자매들은 넉넉치 않은 형편이지만 이번 수양회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참석하게 되었고, 각 지역 교회 형제자매들과 교제를 통해 마음을 나누며 복된 말씀에 푹 젖어드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수양회에 오기 전, 저는 음푸말랑가에서부터 큰 부담을 안고 왔습니다. 수양회 시작 직전에 안좋은 일이 생겼기 때문에 마음이 많이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이 곳에 와서 매일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다시 연결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마음에 소망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방금까지도  주변 형제자매들과 쉬지 않고 교제하고 간증했어요. 지금까지 우리는 우리 수고로 애쓰는데 시간을 다 허비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필요하지만 우리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양회는 저희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들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매달 수양회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윌리암 목사, 음푸말랑가 교회)

 

오전A 시간에는 스와질랜드 교회의 박길웅 형제와 알렌형제(구원 받은후 교회를 떠났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탕자라며 귀한 간증과 함께 돌아온 ) 그리고  빅터형제 (최근 요하네스버그 교회 앞을 지나가던 회계사 하시는 분이 간판을 보고 들어와 구원을 받고 마음이 바뀐 후 이혼한 아내도 초청해와서 구원을 받고 연결된) 구원간증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오전A시간 빅터형제 간증 사진

오후에는 아카데미를 통해 형제자매님의 마음이 합해지고 서로 더욱 가까워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 아카데미 사진

지난 스와질랜드 마인드강연 집회 때 연결된 ‘피카’라는 청년이 참석해 오전, 저녁으로 기타 연주와 함께 찬양을 드렸습니다. 아프리카 형제자매들에 귀에 익숙한 찬양으로 말씀시간에 앞서 모두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었습니다.

 

▲ 피카사진

▲ 말씀듣는 형제자매님들사진

"말씀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누구인지 알았고, 그때 비로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죄인이었지만 예수님이 보혈을 내어주셔서 제 죄를 씻으셨습니다. 제가 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신 것입니다. 제가 진짜 해야 할 일은 예수님을 저의 구원자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제가 이 곳에서 그룹교제와 강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배운 것은, 하나님 말씀을 내 의견을 내세우지 말고 그대로 받아 들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직 말씀만이 나의 길을 인도해 주는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피카, 스와질랜드 교회)

 

▲ 말씀듣는 형제자매님들 사진2
강사 강태욱 선교사는 오전,저녁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우리 능력으로 사는것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삶을 다윗의 생애에 비춰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비록 사울 왕일 지라도 하나님이 일하시는 거룩한곳 라마나욧으로 가니까 하나님의 신이 그에게도 임해서 예언을 하게된 이야기를 하시면서 참석한 모든분들에게 교회안에 있어야할 이유를 말씀 하셨습니다.

 

▲ 강태욱 선교사님 말씀사진

우리의 육신은 이미 끝났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다시 살아난것에 대해 성경으로 풀어 주시면서 우리 삶에 예수님과 함께 동행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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