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예수님이 준비하신 부활절 리더스 컨퍼런스
[말라위] 예수님이 준비하신 부활절 리더스 컨퍼런스
  • 김시준
  • 승인 2015.04.14 0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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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따뜻한 심장, 말라위에서 4월 3일부터 5일까지 리더스 컨퍼런스가 있었습니다.
한 달 남짓 전, 행사 일정이 잡히면서, 한국에서 파견된 단원들은 도착하자마자 환경, 언어 적응 기간도 없이, 바로 거리로 나가 매일 사람들을 만나며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세 명의 한국 단원들이 연달아 말라리아에 걸리면서 아프리카의 참 맛(?)도 바로 경험하였고, 학교는 시험기간인데다, 홍보도 후원도 시작하기엔 너무 늦은 시기였습니다.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렵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요한복음2장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포도주가 끝난 잔칫집에 예수님 밖에 의지할 수 없었던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만, 예수님 밖에 의지할 수 없는 아주 좋은 형편이란 마음이 들었습니다.

▲ 부활절 리더스 컨퍼런스에 접수하는 참석자들
▲ 단원이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
예수님만이 일하실 것을 기대하며, 캠프 첫 날!
25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였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하나님이 모아주신 사람들입니다.
오전에는 태권도, 미술, 음악, 댄스, 중국어 아카데미가, 한 쪽에선 마하나임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 중국어 아카데미
▲ 태권도 아카데미
▲ 오카리나 아카데미
▲ 아트 아카데미
특히 마하나임 목회자 모임은 사정상 중단 되었다가 1년여 만에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의 눈빛은 정말 진지하고, 열정적입니다.

▲ 마하나임 목회자 모임
강사 박병남 목사는 컨퍼런스 기간 동안 경청을 통해 지혜를 얻고, 마음의 흐름에 따라 삶의 성공과 실패가 나뉨을 성경과 여러 자료를 통해 전해주셨습니다.

▲ 말라위 굿뉴스 밴드의 공연
▲ 말라위 현지인들로 구성된 태권도 공연
▲ 박병남 목사의 마인드 강연 시간
특히 골로새서 2장 12~15절 말씀을 통해, 죽었던 우리를 주님과 함께 살리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다는 복음의 말씀을 전하실 때, 집회 참석한 많은 분들이 참된 죄 사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회자 모임 때는 갈라디아서 1장부터 3장 까지 말씀을 전하시면서 간증을 통해 참된 신앙과, 교회와 종의 하나님의 관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 굿뉴스코 단원들의 2중주
▲ 불레리아 공연
▲ 박병남 목사의 마인드 강연 시간
▲ 마인드 강연을 진지하게 듣는 참석자들
오후에는 미니올림픽, 스케빈저, 노래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서로 소통하고 도전하며 건전한 마인드를 배웠습니다.

아직 우기가 끝나지 않아 날씨 때문에 염려가 많이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3일 내내 화창한 날씨를 주시고, 마치 이를 증명하듯 컨퍼런스가 끝나자마자 장대비가 시원하게 내렸습니다.

▲ 다시 시작된 마하나임 수업 시간
컨퍼런스 이후, 토요일에는 마하나임 수업이 시작됐고, 학생들은 새로운 아카데미와 함께 다시 모였습니다.우리는 연약함, 부족함뿐이지만, 우리와 함께 하시고 일해주시는 예수님이 계셔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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