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캠프,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
[러시아] 월드캠프,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
  • 임홍순
  • 승인 2015.05.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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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수), 매일 매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변화된 이야기들이 가득차고 있는 러시아 월드캠프의 셋째 날. 오전 시간에는 어제 오완수 자매님의 간증에 이어 오늘은 최수현 자매의 간증이 참석한 학생들과 형제 자매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다.

 
최수현 자매는 밝은 얼굴로 단에 올라 말씀으로 척수염을 이긴 간증과 이어 찾아온 전신 암에서 어떻게 하나님이 역사하셨는지 참석자들에게 간증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일하신 하나님이 여러분에게도 똑같이 일하실 것입니다.”라는 메시지가 참석자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최수현 자매의 간증을 들으면서 어떻게 저렇게 밝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면서 자매님의 마음에 있는 말씀이 자매님의 병을 이겨났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하나님이 저에게도 일하신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소피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이어진 오전 마인드 강연 시간, 박옥수 목사는 이번 캠프의 주제인 요한복음 4장 ‘사마리아 여인’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을 소개했다.
예수님이 처음 사마리아 여인을 찾아 갔을 때는 이 여자의 마음에 말씀이 들어갈 수 없었지만,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의 마음을 열고 마음에 죄와 고통을 들추어냈을 때, 예수님이 마음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사마리아 여인에게 찾아가신 예수님이 마음에 들오기만 하면 그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것을 바꾸신다고 말씀을 전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명소들을 둘러보는 즐거운 시간이 있었고, 저녁시간에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부활절 콘서트’가 있었다.

 
콘서트에 앞서 캠프에 참가한 율라 학생이 단에 올라 자신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을 간증했다.
어린 시절, 고통스러운 경험을 하면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의 존재를 믿으려 하지 않던 학생은 말씀은 만나 자신의 고통을 내어 놓을 수 있었고, 그 자리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들어가 전에 없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되었다는 간증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찾아가신 그 예수님이 동일하게 학생에게도 찾아가 일하셨음을 느끼게 했다.

 
 
드디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부활절 무대가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예수님이 잡히시고, 고통을 당하시고,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는 장면들을 숨죽이며 지켜봤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제자들을 찾아가셔서 만나는 장면에서는 반대로 기쁨과 감사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냈다.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시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셔서 우리 죄가 사해졌다고 했는데, 오늘 공연을 보면서 예수님이 고난을 받으실 때 같이 슬퍼하고 했었는데 말씀을 듣고 공연을 보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깨끗하게 되었다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나스자/ Dream B반

 
저녁 말씀시간 박옥수 목사는 오전에 이어 ‘사마리아 여인’의 변화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사마리아 여인은 자기는 싫었지만, 이혼을 계속하며 방탕한 삶을 살았는데, 그것은 그 여인이 악한 영에 이끌렸기 때문이라고 전한 박옥수 목사는 이제 그런 사마리아 여자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들어가서 그 여자가 전에 없던 기쁨과 평안을 얻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에게 기쁨과 평안을 주신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이 마을에 돌아가 뜨겁게 복음을 전했던 것처럼 참석자들을 통해 온 러시아를 변화시키고 러시아를 복음으로 뜨겁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 부활절 공연에 이어 내일은 ‘크리스마스 칸타타’ 캠프 참석자들을 찾아간다. 말씀을 통해, 또 공연을 통해 마음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인 러시아의 젊은이들이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처럼 온 러시아를 복음으로 덮을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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