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금) 오전, 성경세미나의 열기가 한창 무르익어가고 있는 기쁜소식 인천교회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베냉 교육부 콜망 크리스토프 아제비(Coleman Christophe ADJEBI) 차관.
지난 19일(화) 개막해 전날인 21일(목) 저녁 폐막한 ‘2015 세계교육포럼’에 참석차 방한한 크리스토프 아제비 차관이 베냉과 인연이 깊은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만나기 위해 성경세미나가 한창인 인천교회를 방문한 것이다.
베냉은 지난 3월 초, 박옥수 목사와 IYF 일행이 방문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IYF센터 기공식을 가졌고, 박옥수 목사가 베냉 정부로부터 공로 훈장 수훈, 부룰리궤양 퇴치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IYF와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는 나라다.그 나라에서 온 교육부 차관을 박옥수 목사는 그리운 친구를 만난 듯, 형제를 만난 듯 반갑게 맞았다.박옥수 목사는 크리스토프 차관에게 IYF와 IYF가 베냉에서 하고 있는 일들을 소개했다.부룰리궤양 퇴치의 진행사항과, 마인드 강연 등을 소개한 박옥수 목사는 크리스토프 차관과 함께 지난 3월 베냉의 여정과 성과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KBS의 다큐멘터리 ‘평생의 소원’을 시청했다.다큐멘터리를 보며 감동을 받은 크리스토프 차관은 부룰리궤양 퇴치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등 IYF가 베냉에서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박옥수 목사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고, 베냉으로 돌아가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돕겠다고 거듭 밝혔다.자리를 옮겨 오전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크리스토프 차관은 말씀 전 단상에 올라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형제 자매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고, 참석한 형제 자매들은 따뜻한 박수로 멀리서 온 손님을 맞았다.오전 동안의 짧은 시간, 하지만 크리스토프 차관과의 만남은 그 시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나누게 했다.‘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돕겠다’는 차관의 말에서 느껴지듯, 이번 만남을 통해 베냉에 더 큰 일들이 이루어질 것이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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