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소망으로 가득찬 활짝 '핀' 핀란드의 한국캠프
[핀란드] 소망으로 가득찬 활짝 '핀' 핀란드의 한국캠프
  • 박순형 기자
  • 승인 2015.06.09 0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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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일부터 시작된 한국캠프는 5일에 막을 내렸다. 약 120명이 모인 이 캠프는 핀란드 국영방송 Yle tv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취재를 했다. 취재된 내용은 저녁 6시 뉴스에 소개되어 IYF가 하는 일을 소개했다.

캠프 준비를 시작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한꺼번에 숙식이 되는 장소를 찾는 것이 어려웠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께라바 (Kerva)라는 도시에 께라바(Kerava)고등학교를 찾게 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이 캠프를 위해 준비하신다는 마음으로 준비 할 수 있었다.

첫날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깨고 오리엔테이션에 같이 한국어 인사도 배우고 게임도 하며 캠프가 시작되었다.

▲ 오리엔테이션
▲ 오리엔테이션 게임 - 팅팅탱탱 후라이팬 놀이

이번 캠프에는 특별히 현지 IYF 학생들의 가족들과 귀빈들을 초대하여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귀빈으로는 YMCA 관계자 4분, 헬싱키 국립문화원 Culture Producer, 해동검도 시범단이 함께 하였다. 초대된 분들은 생소한 한국음식을 드시며 감사해 하셨고 IYF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야기 하며 관심을 가졌다.

▲ 맛있는 한국 음식을 먹고 기뻐하는 IYF 학생들의 가족분들
▲ YMCA 관계자들과 IYF 핀란드 지부장 김진수 목사

개막식에는 라이쳐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한국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이후, YMCA 관계자 Developing Manager인 유르끼(Jyrki)는 학생들에게 마음을 열고 캠프에 함께하길 바란다며 축하사를 전했다. 마인드강연 강사인 이광보목사는 학생들에게 마음의 세계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코이’ 라는 물고기가 사는 환경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는 것처럼 우리 마음도 어디에 적응하느냐에 따라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처음으로 접하는 이야기지만 관심 있게 들었다.

▲ 밝고 건전한 라이쳐스
▲ 태권무
▲ 개막식- 공연을 보시고 행복해 하시는 VIP 와 캠프참가자
▲ 한국의 미, 아리랑
▲ 헬싱키 해동검도
▲ VIP 환영사: YMCA Developing manager - 유르끼(Jyrki)
▲ VIP 환영사:헬싱키 국립문화 Culture Producer - 오게추쿠 (Ogechukwu)
▲ 마인드 강연 강사- 이광보 목사

캠프기간 동안 아침마다 한국의 국민체조를 배우며 하루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한국학교에서 배웠다는 체조라는 이유로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배웠다.

▲ 아침 국민체조

이후 한국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 와 ‘둘리’ 를 통해 한국어 표현을 가르쳐주는 미디어 강연을 듣고 아침을 먹었다.

▲ 에니메이션을 통해 한국 표현을 배우는 미디어 강의 시간
▲ 미디어 강의-

아침 식사 후 세예, 태권도, 해동검도로 아카데미 시간을 가졌다. 해동검도의 경우 행사에 관심을 가진 헬싱키 해동검도팀 관장님이 IYF에 메일을 보냈고 함께 하고자 하여 기회가 마련되었다.

▲ 오전 아카데미- 서예
▲ 오전 아카데미 - 태권도
▲ 태권도 호신술 배우기
▲ 오전 아카데미 - 해동검도
▲ 해동검도 관장님을 따라 열심히 배우는 학생들

Yle TV 취재자는 IYF 한국캠프 둘째날에 방문하였다. 취재자는 오전 프로그램에 있는 아카데미와 공연을 찍으시고 마인드 강연까지 듣고 가셨다.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이미 계획하고 계셔서 핀란드 국영 방송을 통해 IYF를 핀란드 전국에 나타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감사했다.

(areena-v3.yle.fi/tv/2848957) 4분 10초 - 6분 12초

▲ YLE TV(핀란드 국영방송)- IYF가 처음으로 핀란드 뉴스 방송에 나가게 되다.

점심식사 후 학생들의 수준별로 한글수업이 진행되었다. 한국에 관심을 가지던 학생들이 더 자세하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활발하게 수업에 참여하며 배웠다. 오후 시간으로는 매일 올림픽게임, 스케빈져와 코리아타운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은 한국의 문화를 더 많이 경험해 볼 수 있는 코리아 타운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핀란드학생들은 원래 내성적이고 소극적이어서 새로운 친구들과 반에서 생활 하는 것을 두려워했는데 함께 게임을 참가하며 마음을 활짝 열었다.

▲ 스케빈저 헌트
▲ 코리안 타운
▲ 코리안 타운 - 노래방
▲ 코리안 타운 - 전통 놀이
▲ 투호를 던지는 학생들
▲ 코리안 타운- 관광 버스
▲ 코리안 타운 - 핸드페인팅
▲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워 기뻐하는 핀란드 학생들
▲ 캠프를 즐기고 있는 학생들

오전 저녁으로 진행된 마인드강연에서 이광보목사는 차근차근 하나씩 자세히 학생들에게 마음에 세계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마음의 세계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마음의 상처와 사회문제, 마음의 병과 마음관리법을 이야기하며 학생들에게 자신에 마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위대한 사람들이 성공한 이유를 보면 항상 그들 곁에는 훌륭한 멘토가 있었다고 전하며 학생들에게 IYF가 그런 멘토 임을 전했다.

▲ 오전 오후로 가지는 마인드 강연

마인드강연 이후로 진행된 그룹모임에서 학생들은 마인드 강연을 통해 비춰진 마음을 이야기 하고 자신의 어려움과 문제 또한 마음을 열고 이야기 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특히 개인적으로 교사선생님들이 학생들과 복음교제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복음을 들은 학생들은 IYF를 만나며 행복해 졌다고 마지막날 폐막식때 다른 학생들 앞에서 이야기 했다.

▲ 마인드강연을 듣고 그룹별로 모여 마음을 나누는 시간
▲ 마인드강연을 듣고 그룹별로 모여 마음을 나누는 시간
▲ 교사선생님과 반 학생들의 그룹모임

캠프를 마치며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과 학생들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하시는 걸 볼 수 있었다. 또한 핀란드가 박목사님 말씀에서처럼 더 이상 어둡고 우울한 나라가 아닌 활짝 ‘핀’, 핀란드임을 보게 해주셔서 감사한 캠프였다.

▲ 2015년 여름 한국캠프

또한 캠프를 통해 연결된 학생들이 차후 IYF와 함께 하길 소망했다. 하여 이후 10일 IYF day를 주최하게 되었고 15일에 Korea Day를 통해 다시 학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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