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자신을 벗어버리고 힘찬 날갯짓을 하라”
[카메룬] “자신을 벗어버리고 힘찬 날갯짓을 하라”
  • 박하영 기자
  • 승인 2015.09.03 0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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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 없이 월드 캠프가 팅가라는 장소에서 개최 되었다. 우기철이라서 은혜가 많이 필요 했다. 첫날 1200여명의 참석자들은 내심 설레이는 마음 반 기대하는 마음 반으로 하나 둘 캠프 장소로 몰려 들었다.  

▲ 월드캠프 참석자들
▲ 밝은 표정의 참가자들
"네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
캠프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주위에 많은 가족들과 이웃들을 초청하면서 회비를 내지 못한 분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서로 접수해 주는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작년 한국 IYF 장관 포럼에 참석 했던 오라스 망가 고등 교육부 차관이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 개막식에 참여해 환영사를 하고 있는 작년 한국 IYF 장관 포럼에 참석 했던 오라스 망가 고등 교육부 차관
"IYF월드캠프의 힘은 매년 많은 젊은이들을 한 자리에 모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IYF활동이 계속되길 바라며 이번 년도에도 카메룬 2개의 대학이 한국에서 개최된 IYF교육포럼에 참석해 한국대학들과 MOU를 체결했습니다. 장관께서도 IYF에 대해서 알고 계시고, 모든 카메룬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모든 참석자분들, 여러분은 외교관입니다. 하나님의 대사로써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시길 바랍니다."
 

▲ 피지 전통공연 '파테파테'
▲ 아프리카 전통공연 '레코'
▲ 한국의 美 '부채춤'
▲ 노래하고 있는 카메룬 현지 합창단 '에스뽀아'
▲ 리오몬따냐와 공연에 흥겨워 돈을 붙이고 있는 참석자들
매시간 마다 선사 했던 다채로운 공연과 춤 그리고 리오몬따냐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던 모든 피로를 싹 날려 버리기에 충분 했다. 

▲ 복음반
올해 캠프 가운데 특별히 감사했던 것은 복음반에 400명 정도 새로 오신 분들이 참석 해서 말씀을 들었는데 대부분 형제 자매 가족 분들이었다. 캠프가 끝난 후 첫째 주일 날은 새로오신 분들이 너무 많아 의자가 부족해 집 안에 있는 의자를 다 모아야 했다. 서로 다투어 구원 받은 간증 마음 바뀐 간증…
잠시 행복한 고민을 했다.

▲ 마인드강연
강사 홍오윤 목사는 열하 7장 네명의 문둥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 죄가 어떻게 사해 졌는지 복음의 말씀과 함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수 있는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전해 주셨다.
아람 진에 풍성한 양식을 이미 다 준비해 놓으셨지만 생각에 갇혀 고통 하며 그것을 누리지 못하고 굶주려 있는 마음들을 아람진으로 옮겨 주셨다.

▲ 한국어 아카데미
▲ 댄스 아카데미
▲ 주방에서 온 마음을 쏟아 봉사하고 있는 자매들
그 외 의료봉사나 오후 프로그램 중에 미니올림픽, 골든벨, 장기자랑 등등 캠프 기간 내내 행복해 하는 그들을 보면서 작은 것 하나에서도 행복을 느끼고 감사해 하는 그들의 함빡 웃는 웃음 속에서 이것이 아프리카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마지막 날은 그렇게 참고 참았던 비구름이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었던지 빗물을 다 쏟아버렸다. 비가 와도 자유롭고 행복했다.
캠프를 통해서 알곡도 얻었지만 많은 은혜의 이삭을 주울 수 있어 참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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