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소토] ‘Eternal Redemption for us’ (영원히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레소토] ‘Eternal Redemption for us’ (영원히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 박용언 기자
  • 승인 2015.09.13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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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 완전히 둘러싸여 있는 고산국인 레소토.

 
 
전체면적 30,355㎢(한반도의 약 1/3)의 면적중 80%가 해발 1800m가 넘는 산악지대로 이루어져 있는 레소토 왕국(Kingdom of Lesotho)은 아프리카의 티벳, 천상의 왕국(Kingdom of Sky)이라 불리운다. 국토의 11% 정도만 경작이 가능하다. 

지난 5월, 한국 송도에서 진행된 ‘2015 세계교육포럼’에 참석해 IYF와 연결된 레소토 마할리 파못세(Mahali Phamotse) 교육부 장관은 7월 한국 세계대회도 참석해 복음을 듣고 아주 가깝게 되었다. 그렇게 이번 남부아프리카 레소토 행사가 진행되게 되었다.
하지만,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정부 예산을 받는 부분이 어렵게 되면서 사실상 행사를 치르기에 불가능 했는데, 중풍병자를 예수님 앞으로 데리고 간 친구들이 만날 수 없을 형편을 만났을 때 그냥 돌아가지 않고 지붕을 뜯어 내린 것처럼, ‘지붕을 뜯자!’는 마음으로 행사 1주일 전부터 진행하며 하나님이 일하신 간증으로 풍성했다.
 
 
 
12일(토) 오전, 박옥수 목사와 일행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출발하여 레소토행 비행기에 올랐다. 레소토 공항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작은 음악회를 준비했다. 레소토의 첫 방문이기도 하고 비행기 안에서 기드온협회 사람에게 말을 건내며 직접 복음을 전한 박옥수 목사는 이들에게 특별한 작은음악회를 선사했다.
 
 
공항은 한순간에 음악회 장소로 변했고 함께 도착한 모든 사람들은 음악회를 관람하며 합창단이 부르는 음악에 함께 흥겨워하며 감격스러워 했다.
 
 
 
오후 2시, 목회자 포럼이 행사 일행이 묵고 있는 레소토 선 호텔(Lesotho Sun Hotel) 컨벤션 홀에서 진행됐다. 레소토 기독교연합회장 모네세(P.Monese), 레소토 기독교연합 부회장 이스마엘(P.Ishmael)을 비롯한 7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회자 포럼이 개최됐다.
 
 
행사준비기간이 너무 짧았는데 목회자들을 초청하려고 교회마다 찾아다니던 중 한 교회에서 마음을 열어 연합회장과 연결되며 많은 목회자들이 함께 참석할 수 있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를 보며 아름다운 멜로디, 파워풀한 합창에 목회자들은 감격해 했다. 박진영과 최혜미의 소프라노 듀엣, 이람이의 바이올린 솔로, 박수빈의 피아노 솔로, 박진영, 최혜미, 우태직의 트리오의 무대는 참석한 목회자들을 함께 몸으로 반응하고 환호했다.

 
 
 
 
특히, 씨야쿠두미싸(Siyakudumiso), 와 함바나티(Wa Hambanathi) 등 현지어로 부르는 노래에는 참석자들이 그냥 앉아있지 않고 일어나 함께 즐기며 ‘엥콜!’, ‘원 모어!’를 외치기도 했다.

 
 
이어서, 박옥수 목사는 참석한 목회자들을 말씀의 세계로 이끌었다.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는 다른말로 하면 ‘어두움이 물러갔고’라고 표현 할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 안에 들어오면 어두움을 내어쫓으려고 발버둥을 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물러가게 됩니다. 말씀은 빛이기 때문에 빛이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어두움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히브리서 9장 11절 -12절을 말씀하며 영원한 속죄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리는 죄를 지었다. 하지만 예수님이 오직 자기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Eternal Redemption for us’
‘Eternal Redemption for you’
‘Eternal Redemption for me’
우리의 죄를, 당신의 죄를, 나의 죄를 영원히 완벽하게 사하셨다고 전했다.
 
“박옥수목사님의 설교는 정말 강력했습니다. 특별히 영원한 속죄에 대해서 새로운 구원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우리 죄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 P.Ishmael / 레소토 기독교연합회 부회장)
 
 
“특별한 것은 죄에 관한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의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것이라'고 하셨는데 오늘 그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나는 항상 죄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나는 죄에서 자유로워졌습니다.” (Beneiot Mokhatla / The Word Ministry Int.)
 
행사를 마친후, 간단한 다과를 하면서 서로 ‘영원한 속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오늘 내 모든 죄가 해결되었다고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 말씀을 들었던 목회자들이 23곳에서 주일 오전말씀을 전해달라고 요청해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레소토는 생소한 나라였다. 하나님이 이 나라에 말씀에 갈급한 많은 사람들을 예비해 놓은 것을 보면서 짧은 일정이지만 레소토에 일하실 하나님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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