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랑스에서 열린 첫 수양회
[프랑스] 프랑스에서 열린 첫 수양회
  • 조예은
  • 승인 2016.01.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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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안에 온전케 해놓은 우리를 발견하며

2016년 1월 6일, 7일은 몽골 성도들을 위한 수양회를 파리에서 가졌다. 1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하여 복음반식으로 말씀을 차례차례 들었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말씀을 다 듣고 나서는 다들 기쁘고 아쉬운 마음으로 마쳤고 바로 이어서 8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성도들을 위해 파리에서 약 2시간 떨어진 노르망디의 바헝땅이란 곳에서 약 30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열린 이 수양회는 파리에서 처음 가지는 불어권 수양회였다. 파리교회 박미가 목사는 형편을 보는 눈으로 지금까지 수양회를 열지 못했는데, 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진행했을 때 장소를 얻는 일에서 부터 하나님께서 너무나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는 듯 길을 열어주시는 것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간증했다.

   
▲ 시작전 사회를 보는 박미가 목사

숙식을 하며 모임을 할만한 장소가 파리에서 구하기 어려웠는데 수양회를 열고자 하는 소식을 르앙에 사는 샹딸 자매는 들었다. 자매의 마음에 르앙에서 수양회를 열고자 하는 마음으로 장소를 구하던 중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신 합당한 숙박시설과 모임을 위한 홀을 찾을 수 있었다. 또한 형제자매들이 참석을 부담스러워 할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교회의 일 앞에 마음을 정해 휴가도 내고 멀리 떨어져 있는 형제 자매들도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서 수양회를 기뻐하심을 볼수 있었다.

   
▲ 말씀전 하나님께 찬양을 돌리는 샹딸 자매와 남편

첫날부터 식사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에 강사 런던 오영도 선교사의 말씀들 듣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영도 선교사는 첫날 요한복음 4장의 사마리아 여인의 잘못된 마음의 구조를 설명하며 그의 마음이 결국 6번째 남편과 살게 했음을 이야기 했다. 또한 요한복음 5장의 지금까지 살아오던 방법대로 그냥 살다 죽을 수 밖에 없는 38년된 병자에게 말씀을 믿고 살 새로운 삶을 살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음을 설명하며 구원받은 우리에게 이러한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기회가 귀한 줄을 모르고 살고 있음을 전했다. 형제자매들이 말씀에 점점 빠져들어감을 볼 수 있었다.

   
▲ 형제자매들과 질문하고 답하며 말씀을 전하는 강사 오영도 선교사

둘째 날 오전 말씀전 샹딸 자매와 그의 남편이 하나님께 찬양을 돌렸다. 이날 오영도 선교사는 요한복음 7장 예루살렘 사람들의 혼돈된 마음을 설명하며 우리의 마음에 두 가지 마음이 공존한다면 결국 내 마음을 따라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임에도 성령이 육체의 욕구에 갇혀서 성령의 일을 할 수 없게 함을 말씀했다. 말씀 이후 말씀을 통해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다른 형제자매들과 나누며 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말씀에 빠져들어 육신의 욕구가 아닌 성령을 인도함을 받아 사는 법을 배우고자 하였다.

   
▲ 말씀을 듣고 비춰진 자신을 모습을 간증하는 형제

오후시간 우리가 육체의 욕구를 따를 수 밖에 없음은 악한 자에게 속했기 때문을 이야기 하며 율법과 예수님이 하신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하신 말씀의 차이를 설명했다. 예수님께서는 악한 자에게 속한 우리의 소속을 끊으시고 내게 자유 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셨으며 우린 더 이상 육신의 욕구의 종이 아닌 하늘의 속한 신분을 가진 자임을 전했다.

   
▲ 말씀을 전하는 강사 오영도 선교사

« 복음을 전하는 일이 요한복음 12장 나사로처럼 예수님 옆에 앉아 먹고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었다고 하셨어요. 저는 제가 수고해야 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하나님은 내가 교회와 예수님과 마음을 나누고 교제하기 원하셨구나 내가 사단에게 속아서 어리석었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 호제 형제 « 저도 교회가 작다는 핑계로 교회에 두 발을 붙이지 않고 걸쳐서 지냈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핑계일 뿐이지 제 마음의 문제인 것을 봤습니다. » 크리스텔 자매

   
▲ 말씀이 마치고 기도를 하는 형제 자매들

말씀이 마치고 저녁시간 형제자매들은 간증과 교제를 나누며 밤이 늦은 줄을 몰랐다. 하나님께서 2016년 신년사 말씀처럼 우리를 침륜이 아닌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게 하는 믿음을 가진 자라는 것을 믿게 해주셨다. 형제자매들의 마음이 말씀앞에 교제앞에 모아지는 것을 볼수 있었다. 2016년 교회건물을 매입하는 부분이나 칸타타를 통해 하나님께서 프랑스 형제자매들을 통해 일 하실 것이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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