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노에서 일어난 마인드열풍 ‘일본마인드학생캠프’
[일본] 나가노에서 일어난 마인드열풍 ‘일본마인드학생캠프’
  • 신효원
  • 승인 2016.04.03 2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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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3월29일부터31일까지 자연에 둘러싸인 나가노 국립신주고원청소년자연의 집(国立信州高遠青少年自然の家)에서 일본학생캠프가 열렸다.

29일 오후, 일본10개의 교회에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학생캠프에 참석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 자연에 둘러싸인 국립신주고연청소년자연의 집

이번 학생캠프는 “IYF MIND FELLOWSHIP STUDENT CAMP”이라는 타이틀처럼 많은 학생들이 진지하게 마인드 강연을 들었다. 그룹미팅시간에는 질문과 마음의 이야기를 하면서 학생들의 마음이 하나하나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정말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 마인드강연 콘테스트 모습

아침 저녁 마다 진행되는 해외봉사단원들의 다양한 공연은 비록 언어가 틀리고 문화가 다르지만 한 마음으로 준비했고 참가 학생들에게 기쁨와 감동을 주었다.

▲ 타타드 공연
▲ 단기선교사들의 맑고 미소를 가져다준 아카펠라

또 이번 학생캠프에서는 매일 마인드 콘테스트가 열렸다. 42명의 학생들이 자신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마인드강연을 발표했다. 특히 오사카에서 온 아베 노조미 학생은 [마음의 전기]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마음의 전기가 꺼져 있으면 잘하는 것은 보여주고 싶지만 창피하고 어두운 것을 보여주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마음의 전기가 켜져 있으면 내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어도 아무 문제가 안 된다. 다 보여줄 때 마음이 편해지고 밝아진다. 지금까지 세상이 좋아서 교회에 가기 싫어했던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아 어두운 마음을 가지고 살았다. 하지만 이번에 말씀을 듣고 마음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열고 내 모습을 말했을 때 마음이 밝아 졌고 예수님의 마음이 들어왔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내가 아닌 내 안에 있는 예수님을 통해 일하실 것을 생각하니 정말 감사하다.”고 간증했다.

▲ 마인드강연을 하고 있는 아베 노조미 학생

오후시간에는 마인드레크레이션이나 스케빈저헌터 통해서 학생들은 게임을 하면서 절제, 발견, 욕구, 대화, 교류에 관한 마인드를 배우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재미있는 마인드레크레이션 시간
▲ 마지막으로 진행된 반별 릴레이
▲ 저녁시간에 말씀을 전한 이진호목사

첫날, 저녁  강사 이진호목사는 “병균이 몸밖에 나오면 죽는 것처럼 작은 것이라도 마음에 있는 것을 이야기하면 마음이 비워지고 그 때에 내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이 연결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둘째날은 창세기40장을 통해서 “술 맡은 관원장의 손에 빈 잔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의 마음이 비워져 백지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마음껏 쓰실 수 있고 일을 하실 수 있다.”고 전했다. 그 후, 학생들은 이때까지 말하지 못했던 고민이나 마음의 이야기를 하나 하나 끄집어 내기 시작했고 그 백지가 된 학생들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주셨다. 학생들은 마음의 변화의 시작과 힘이 자신에게 있는 것이 것이 아니라 말씀과 교회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귀중한 캠프가 되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된 학생들이 일본의 별이 되어 행복으로 뒤덮을 것을 생각하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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