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3학생수련회]거제도에서 수영했어요
[대구-중3학생수련회]거제도에서 수영했어요
  • 최정림
  • 승인 2001.08.02 0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느덧 학생수양회 2차 셋째날, 이제는 3주째중 2번째주 중반에 접어들면서 학생수양회가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매일점심시간마다 영화를 상영하고, 틈나는대로 어린이회관내 과학관견학,앞산공원등산,자연과학고 견학, 월드컵경기장,보성스파월드 등에 다녀오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오늘은 아침7시에 남대구교회를 출발하여 거제도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한창 휴가철인 요즘에 차도 밀리지않고 안전히 거제도에 도착해서 포로수용소를 먼저 관람했습니다. 거제교회에서 마중나와주셔서 우리들을 인도해주셨으며, 관람을 마치고는거제교회에서 준비한 김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해금강을 보기위해 배를 타고 나갔습니다. 어제까지만해도 폭풍주의보때문에 배를 타거나 해수욕을 하는것이 잘 안될 수도 있었는데, 새벽2시에 날씨가 바뀌어서 보도되면서 가능하게 되었다는 말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위해 예비해주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파도가 조금 있었지만, 한시간 가량 해금강의 절경을 보고 모두들 즐거워하였으며, 곧 이어서 와현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미리 준비한 차광막과 탈의실을 보면서 우리가 오는 것을 두고 얼마나 많은 마음을 쏟았는지를 생각해보니 너무 감사했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일이며 그 앞에서 행함으로 교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학생들을 향해 마음을 두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양목사님께서는 특수반의 여학생들을 한사람씩 물속에 끌어들이기도 하면서 학생들을 향한 마음을 쓰시는 보았습니다. 2~3시간 가량을 물속에서 보낸 후 거제교회에 도착해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번 한주간은 이헌목목사님이 강사로 말씀을 전하고 계시는데, 두로와 시돈의 풍족함에서 나와서 은혜를 입는 가나안여인, 말씀을 담을 수 있는 마음의 그릇에대해서 말씀을 들으면서 학생들의 마음이 어느덧 시간이 지나면서 두로와 시돈에서나와서 말씀이 담길 수 있는 마음의 그릇이 선생님들과 종들과의 교제와 간섭을 통해서 준비되어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말씀에 관심이 없고, 세상의 풍족함에 젖어서 영혼에 관심을 둘 줄 모르는 학생들이 3주간의 학생수련회를 통해서 변화될 것을 바라보면서, 오늘도 거제도의 견학을 순조롭게 하도록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학생들을 두고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사진보기
[이 게시물은 인터넷선교님에 의해 2007-06-12 22:39:35 게시판에서 이동 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