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2016 IYF 아카데미 1분기 발표회
[파라과이] 2016 IYF 아카데미 1분기 발표회
  • 이지성
  • 승인 2016.06.06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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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4일 저녁 7시, IYF 파라과이 센터에서 ‘2016  IYF 아카데미아’ 1분기 발표회를 가졌다. 해마다 3분기로 나뉘어서 진행되는 아카데미아는 매 분기마다 3개월씩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어 진도를 이어서 배울 수도 있고, 분기별로 다른 과목을 선택해서 배울 수도 있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중 3월 12일에 시작한 1분기 아카데미아는 총 12주를 진행하여 5월 21일에 끝을 맺었고,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3개월 동안 아카데미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가족들과 친구들을 초청해 발표하는 자리었다.

매주 토요일 아침 9시 반 부터 오후 5시 30분 까지 20여개의 수업으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는 많은 파라과이 학생들에게 무료로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수업 중간에는 특별히 IYF 파라과이 지부장 한이용 목사의 마인드강연이 참석자들의 마음에 복음을 통해 여호와를 앙망하는 믿음을 갖게 했고 많은 학생들이 새힘을 얻게하는 복된 시간이 되었다.  

라이쳐스댄스 아카데미 학생들의 신나는 댄스 공연으로 막을 연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의 가족, 친구들로 행사장을 가득 메워 학생들을 응원하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그 뒤로 언어 부문의 한국어, 중국어와 스페인어 아카데미 학생들의 스피치가 이어졌다. 

▲ 스피치 중인 중국어 아카데미 학생들
▲ 자신의 파라과이에서의 생활을 생생하게 스페인어로 소개하고 있는 학생

음악부문에는 드럼, 바이올린, 피아노, 성악 등 아카데미에서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기타리스트 셀레스테가 이끄는 기타 아카데미의 환상적인 공연은 관객들의 많은 눈길을 끌었다. 

▲ 피아노 아카데미 귀여운 어린 학생들의 공연
▲ 피아노 아카데미 학생들의 듀엣 공연
▲ 드럼 아카데미 학생의 멋진 공연 
▲ 바이올린 아카데미 학생의 솔로 공연
▲ 기타 아카데미에서 준비한 멋진 기타 협주 공연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요리 아카데미에서는 특별히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순서를 가졌다. 

▲ 예쁜 한복을 입고 한국 음식을 소개하고 있는 요리 아카데미 학생

서툴지만 IYF를 통해 도전 정신을 배워 새로운 언어와 악기를 배워서 발표하는 자녀들을 바라보는 학부모들의 눈에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듯 했다. 

▲ 학생들의 공연을 흥미롭게 관람하고 있는 학부모들

이어서 ‘그루뽀 에스페란사’, 피아노 아카데미의 ‘마에스뜨라’(선생님) 김민정, 인도 문화댄스 ‘타타드’ 등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 인도 문화 댄스 공연 '타타드'
▲ 피아노 아카대미 교사 김민정의 피아노 솔로 공연

모든 공연이 끝난 뒤, 파라과이 IYF 지부장 한이용 목사는 이날 소망에 대한 메세지를 전했다. 요셉이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받는 등의 갖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꿈을 통해 받은 하나님의 약속을 떠올리며 유혹에 빠지거나 좌절하지 않았다. 한이용 목사는 이처럼 어떠한 유혹과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게 도와주는 소망을 IYF가 심어줄 수 있다고 힘있게 외쳤다. 우리의 삶 속에서 확실하게 모습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힘이 생긴다고 말하며 젊은이들의 IYF 참여를 권했다. 

▲ 소망찬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한이용 목사

멋진 공연들을 준비하고 소망찬 메세지까지 들려주는 이번 발표회는 아주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덕분에 이번에 처음으로 IYF를 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IYF는 얼마나 좋은 단체인지를 소개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1분기를 끝마치고 곧 바로 2분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아카데미를 통해 더욱 많은 파라과이 학생들이 많은 지식을 배울 뿐만 아니라 IYF와 연결되어 올바른 마인드를 갖춘 청년으로 거듭나기를 기도한다.

▲ 발표회의 모든 순서가 끝나고 모든 학생과 선생님들이 모여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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