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페스티벌을 빛낸 숨은 주역들
7월 2일(토) 저녁, 전북 도청 야외광장에서 열린 2016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은 ‘자원봉사자 및 시민들과 함께하는 후원감사공연이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행사기 있기 전, 비가 내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 속에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했다. 비가 내리면서 우리들의 마음에 시민들이 찾아 올지 모르는 상황에 절망했지만 하나님께서 행사를 시작하기 전 비를 그쳐 주셨고 많은 시민들이 와서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보며 다같이 기뻐했다.
공연이 시작하면서도 마지막 공연 필리핀 팀의 음악이 나오지 않는 상황도 발생했지만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필리핀 팀을 응원했다. 마지막 순서로 자원봉사자들과 댄스 팀이 모두 나와 무대를 돌며 같이 춤을 추며 열광의 도가니의 분위기 속에서 행사는 아름답게 마무리되었다.
“인성교육으로 세계청소년들이 발전해서 앞으로의 세계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손기태(54)
“처음 봉사활동을 하는데 처음 만나는 사람과 일주일 동안 같이 시간을 보내며 힘든 일을 함께 했습니다. 무대연출과 같은 평소에는 하지 못할 일을 하는 경험을 했고, 해외 댄스 팀을 만날 수 있는 경험과 이런 축제 분위기가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 원강은(21)
내년에도 개최될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을 통해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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