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2016 캐나다 원주민 청소년 캠프-Split Lake
[캐나다] 2016 캐나다 원주민 청소년 캠프-Split Lake
  • 김태환
  • 승인 2016.07.04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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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둘째 날

오늘은 Split Lake에서의 두 번째 캠프날이 밝았다. 오전에는 전과 같이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하지만 한 가지 풀어야할 문제점이 생겼다. First Nations는 보통 저녁 늦게 자고 오후가 되서야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제에 이어서 오전에도 30명 남짓의 학생만 캠프에 찾아왔다. 그래서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IYF First Nations Parents Forum을 개최하기로 마음먹었다. 

▲ 요가시간의 하이라이트
▲ 댄스를 하기 전 몸을 풀고 있다.

마지막 날에 가족들을 초대해 파티를 열려던 계획을 수정해서 Parents Forum 개최를 계획했다. 만약 포럼을 통해 부모들의 관심을 캠프에 가져오면 매번 우리가 최소한의 지원을 받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었다. 오전에 몇몇 발런티어들은 포럼을 위한 플라이어를 만들고,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러 점심시간에 찾아올 때 플라이어를 나눠주면서 초대를 시작했다.

▲ 내일 있을 포럼 홍보 중

오후에는 미니올림픽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이컨 훔치기, 신발던지기, 카드뒤집기, 릴레이 달리기, 축구 등의 종목으로 구성되었고, 각 게임마다 반이 찾아다니면서 점수를 쌓는 형식이였다. 오후에는 또 다시 많은 아이들이 와서 학교에서 시끌벅적한 소리가 났다.

▲ 미니 올림픽 시간에 축구를 하는 아이들
▲ 물병을 세우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마인드렉쳐 시간에 한영덕 목사는 ‘여러분의 마음에는 브레이크가 필요합니다. 그 브레이크는 자제력이라는 것입니다. 자제력이 없으면 큰 사람이 될 수 없고, 또한 아무리 높은자리에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다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브레이크는 하나님 안에 있을 때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죄악 가운데에 있을 때 이미 예수님 안으로 옮겨 놓으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라는 말씀을 전했다. 

▲ 마인드 렉쳐
▲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모습
▲ 저녁에 나가서 홍보를 하고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내일 있을 포럼홍보를 위해 집들을 방문하고 왔다. 내일이면 캠프의 마지막날이다. 기나긴 캐나다의 일정이 거의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마지막날에는 하나님께서 또 어떤식으로 우리에게 역사하실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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