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16 댈러스 겨울 캠프, 머나먼 여정 후 다함께 복음의 방주 안으로
[미국] 2016 댈러스 겨울 캠프, 머나먼 여정 후 다함께 복음의 방주 안으로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6.12.26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 12월 25일, 미주지역 댈러스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는 크리스마스와 함께 겨울캠프가 열렸다. 미국 전역에 있는 성도들이 한자리에서 한 말씀을 품고자 20시간, 혹은 무려 46시간의 거리를 오느라 약간은 지쳐보이는 표정도 얼핏 보였지만 금새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와 마음을 나누었다. 캠프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성도들의 환영을 받으며 행사장에 도착했다.

 
 
 

디트로이트 시의 기쁜소식 미시간교회에서 미니밴으로 20시간이 걸려 댈러스에 도착한 마이클 하우스 형제(58세, 트럭 드라이버)는 다소 피곤하지만 캠프에서 얻을 새로운 힘과 소망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캠프를 통해 복음을 다시 들을 수 있고 신앙교제도 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더 이상 제 생각이나 방법을 따라 인생을 살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제가 몰랐던 새로운 하나님의 말씀도 배워가고 싶습니다."

이번 겨울 캠프는 기독교 지도자 대회를 참석하기 위해 미 전역에서 모인 200여 명의 목회자들과 멕시코 영어캠프 봉사활동에 자원하는 청소년 3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활발하게 그룹별 모임이 진행되었다.

 
 
 
 

저녁 6시 반, 메인홀을 가득 메운 2천여 명의 참석자들의 환호성 가운데 라이쳐스 스타즈와 주니어 라이처스의 무대로 막이 열렸다. 또한 뉴욕팀이 준비한 'HOPE'는 미국이 대공황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절 춤이 그들에게 소망을 주었던 것을 떠올리며 미국인들이 다시 그 소망을 얻길 원하는 마음을 담아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지난주까지 한국 25개 도시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큰 감동을 선사했던 합창단이 쉬지도 않고 미국 성도들을 위하여 성탄절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쁨을 공연으로 선물했다. 미국 성도들은 큰 환호와 함께 기쁨을 함께했다.

 

초청강사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이 문제를 해결하실 수 없는 일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구원을 받은 형제 자매들이 무슨 일을 만나든지 예수님과 연결시키면 이기지 못할 문제가 없다고 역설했다.

"여러분, 예수님은 알면 알수록 금보다 귀하고, 이 세상 어떤 것보다도 더 귀한 분이십니다. 크리스마스가 좋은 것은 하나님께서 그런 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모두 예수님으로 살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이제 사단에게 속지 말고 예수님으로 살게 되길 바랍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하나님은 빛인 예수님을 저희에게 주셨어요. 우리가 빛으로 덮일 수 있게 하고, 빛으로 완벽하게 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이 빛이라는 것을 믿으면, 우리가 뭘 하거나 하지 않는 것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미 예수님이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모든 것을 해주시니까요. 예수님이 제 삶에 일하시는 걸 볼 수 있습니다." - 캐롤 사이먼 / 자메이카

"오늘 말씀을 이해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그냥 즐기는 게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 마음속에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날입니다. 구원이 제일 중요하고요. 목사님은 죄 사함을 받고 예수님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해줬습니다. 우리가 그 예수님을 믿으면 어떤 형편이라도 이길 수 있는 힘과 믿음을 얻게 될 겁니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는 우리의 마음속, 그리고 내 삶 속에 예수님이 태어나시는 것입니다." - 메트르 헤르난데즈 / 마이애미

 

오후 10시, 각 지역에서 모인다고 피곤하겠지만 각 언어권별로 그룹교제가 시작됐다. 특히 멕시코 캠프 오리엔테이션 강사인 기쁜소식 애틀란타교회의 임병주 목사는 학생들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에 대해 소개하며, 마인드 강연을 알기 쉽게 풀어서 강연했다. 늦은 시간까지 참석자들의 마음이 복음의 열기로 가득한 것을 뚜렷이 느낄 수 있었던 첫째 날이 어느새 저물어가고 있었다.

기사 : 정하영
사진 : 김진욱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