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비아] 작은 땅에 하나님이 주신 떨림
[감비아] 작은 땅에 하나님이 주신 떨림
  • 홍은혜 기자
  • 승인 2017.12.23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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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부터 삼일 간 감비아 청소년 부 공식 초청으로 청소년 부와 IYF간 MOU조약식 및 청소년 문제 해결 방안을 위하여 박희진 목사는 감비아를 방문 했다.

첫째 날 18일 오전 10시 청소년부 장관실에서 청소년부 장관 및 간부들과 회의가 있었다. 먼저 장관은 감비아 방문을 환영하며 반겼고, 박희진 목사는 IYF설입배경인 ‘엔디’ 이야기를 통해 감비아 청소년에 현주소와 미래 해결책을 동시에 이야기 하였다. 그 후 MOU 조약 장소인 반줄에서 약 3시간 떨어진 차멘 농업기술 센터로 청소년 장관의 호의를 받으며 이동하게 되었다.

 
 

조약식에는 UNDP(유엔 계발계획)프로그램 절약 전문가와 청소년 부 장, 차관 등 많은 주요 인사들에 참여 아래 성황리에 이루어 졌다. MOU조약식중 장관의 환영사 이후 박희진 목사가 대표연설을 하게 되었는데 “모든 씨앗에는 잠재력이 있어서 처음 볼 때는 작고 보잘 것 없지만 이씨앗이 물과 만나질 때 씨앗 안의 세계에서 씨앗 밖의 세계로 나아올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감비아 청소년들 안에 잠들어 있는 잠재력이 IYF의 정신과 만나 큰 나무가 되어 누구든 쉴 수 있고 열매로 인해 기뻐할 수 있는 밝은 소망을 가진 청소년으로 IYF가 온 마음을 다해 함께할 것”을 말했다. 행사의 막바지에 이르러서 박희진 목사의 연설을 들은 청소년부 장관은 IYF가 하는 모든 일을 돕겠다고 이야기 하고 개인적으로 박희진 목사와 일로만 만나는 사이가 아닌 신뢰 할 수 있는 가족의 관계로 서로 지원하기를 약속 하였다.

 
 
 

둘째 날, 10시부터 감비아 경찰청장의 요청으로 경찰 고위간부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강사인 박희진 목사는 “레드우드가 3000년이나 되는 긴 시간동안 살아 남기 위해 3~4미터 남짓의 뿌리가 서로 연결되어 하나가 되고 서로를 지탱해주는 시너지효과를 발생시켜 생명을 지켜주는 것처럼 경찰 간부들간의 마음 또한 연결되었을 때 외부의 저항으로부터 서로를 지킬줄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고 하였다. 이어 한국의 한국전쟁 당시의 참상과 새마을 운동 정신의 원천인 신도리 마을의 정신을 이야기 하며, “경찰 간부 모두가 나만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우리를 생각하고 희생하며 배려한다면, 감비아가 변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저는 솔직히 15분듣고 갈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강연이 시작된 후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이강연은 제 생애 최고의 강연이었고 우리 현 경찰 본부에 꼭 도입되어야 할 정신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 모든 간부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감사의 표시로 기립박수를 쳐주었고 그 후 많은 경찰 간부들이 개인적으로 찾아와 많은 질문을 하였고 꼭 이 마인드 교육이 경찰 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함께 일할 것 약속했습니다.” / 압둘라이 싸냥(감비아 중앙경찰 본부 행정 차장)

경찰 마인드 강연이 끝난 후 감비아 교육부 장관과의 미팅이 있었다. 감비아 교육부 장관은 올해 한국 세계대회에 참석한 뒤, 우리에게 마음을 많이 열고 구원을 받으신 분인데 그 후부터 지금까지 감비아 IYF와 자주 만남이 있었다. 장관은 박희진 목사를 반갑게 환영해 주었고 곧바로 IYF와 MOU를 체결에 관해서 구체적으로 의논이 되면서 MOU체결후 감비아에 있는 초, 중, 고등학교에서 마음껏 일하 수 있도록 교사 자격증을 주기로 이야기가 되었다. 그 일을 진행하기 위해 우리에게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육부 차관 및 비서 실장을 소개시켜 주었고, 일을 같이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박희진 목사의 방문을 빌어 100여 군데 교회를 찾아다니며 첫 기독교지도자 모임을 가졌다. 오전, 저녁으로 천주교 산하 목회자 훈련원에서 가지게 된 이번 기독교지도자 대회에 약30여명의 기독교지도자들이 말씀을 배우고자 참석했다. 국가 인구의 95%이상이 모슬렘인 것을 감안한다면 적은 숫자가 아닌 것이다.

 

오전 강사였던 기쁜소식영광교회 김시영 목사는 “성경을 통해 정확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 했고, 저녁 강사였던 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 박희진 목사는 “새로운 언약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만나면서 더 이상 눈에 보이는 자신의 모습이나 들어지는 생각에 내어주지 않고 말씀에 나타난 사실을 근거로 의롭게 된 사실을 믿어 의에 이르는 복음”을 전했다.

 
 

모든 기독교지도자 및 참석자들은 말씀 앞에 감격해 하며 자신들의 죄가 행위가 아닌 말씀에 의거해 온전히 씻어졌을 뿐 아니라 이를 증거하기 위해 마음에 새로운 언약을 새기신 성령을 감사해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번 삼일간 전도여행으로 마치 요나단과 병기맡은자가 블레셋 사람의 부대로 건너갔을 때 진과모든 백성 중에 떨림이 일어나고 땅도 진동했던 것처럼 감비아라는 이슬람 국가에 하나님께서 큰 떨림으로 찾아오셨다는 마음이 들었고 앞으로 계속해서 역사하실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린다

[감비아 현지 신문 기사 URL]

http://thepoint.gm/africa/gambia/article/youth-ministry-intl-youth-fellowship-sign-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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