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망이요!! (여섯쨋 날)
책망이요!! (여섯쨋 날)
  • 대구기자
  • 승인 2001.12.3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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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은 남대구형제자매님들과 함께 주일예배를 보았습니다.
똘방똘방한 눈망울로 말씀을 듣고 있는 모습이 지난 한 주 동안 주님이 학생들의 마음을 붙잡고 말씀으로 마음을 꺾으시고, 마음을 바꾸어 가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남대구교회 최석현형제님 "요즈음 몸이 피곤하고, 코피도 나고, 가슴이 답답해서 병원에 갔었는데 90%이상 간암일거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말을 듣고 절망스러운 것이 아니라 구원을 받지 않았으면 어찌 할 뻔 했나는 마음이 들면서 감사했습니다. 26일, 다시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간암이 아니고 간이 많이 부어있다는 의사의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지난 날 저보다 악하고 고집불통인 사람은 없었을 겁니다. 그동안 마음이 강팎하고 어려웠던 아내도 열심히 하면 잘 살 줄 알았는데 모든 것이 무익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일로 말미암아 주님께로 마음이 돌아오게 되어 주님과 마음이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고 복음에 소망을 두게 되었습니다."

이연화자매(요한1 교사) "저는 오래 전부터 방광염이 심하고 온 몸이 가려운 증세로 고통스러웠습니다. 마음이 어려워지고 말씀을 믿어 볼려고 했지만 믿음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내가 나아볼려고 애썼던 것이 도리어 더 심해지기만 했고 믿음 없는 나를 주님께서 몰아가시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으라 그리하면 그대로 되리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주님이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목사님께 안수기도를 받고 그 동안 먹던 약을 모두 버렸습니다. 약을 먹지 않으면 금방 증상이 심해지는데 지금까지 10일이 지났는데도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잠언 22:15)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하게 버려두면 그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잠언 29:15)


"우리 중1 소년 소녀들이 여기 와서 훈계를 마음으로 듣고, 마음으로 받을 줄 알아야 합니다. 이 것이 바로 생명 길로 가게 합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에게 마음을 여는 사람도 생명 길로 가게 하니 이 얼마나 복된 일입니까? 말씀이 여러분을 잡아주고, 생명길인 주님의 길로 가게하고, 많은 유혹이 있어도 이기게 되고, 어느 길로 가게 될 지를 인도해주는 것입니다.

책망(채찍)을 받아야 되는 이유가 있어요. 예수 그리스도를 제대로 못 보고, 못 듣기 때문에 그 것이 어리석고 미련한 것 이예요. 예수님을 똑바로 보고 듣기만 하면 지혜롭고 현숙한 여학생이 됩니다. 예수님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눈, 마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를 뚫리게 하는 것이 마음을 돌이키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이 베드로를 사랑하셨어요. 사랑하니까 책망하신 거예요. 때로는 책망과 면책도 받지만 그 것이 여러분을 복되게 하는 것입니다." -류목사님 설교 중-


목사님이 설교를 마치시면서 학생들에게

"여러분 칭찬이 좋아요? 책망이 좋아요?"

"책망이요!!"


학생들의 똘방한 목소리가 그 들의 마음에, 우리 모두의 마음에 울려 퍼집니다.

믿음의 날개를 펴서 하나님의 세계를 날아 하나님이 우리 학생들을 하늘의 왕자되게 하시고, 지금 모습이 어떨지라도 우리 학생들을 통하여 인도가 소망이 되게 하시고, 아프리카가 새로워지는 소망을 주시고, 수련회가 끝난 뒤 마음에 귀한 간증들을 주실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예배를 마치고 난 뒤 점심 식사 후, 학생들은 "보성 스파월드"에 가서 목욕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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