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니카라과 방문
[니카라과]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니카라과 방문
  • 송아리 기자
  • 승인 2019.03.3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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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선교회 중미 총괄본부장 일행, 니카라과에 '첫 발'
국회의장 및 6개 부처 장관 릴레이 면담…4월부터 마인드교육
그라시아스합창단과 국립음악원 협연과 음악학교 설립 논의
모라비안 교회와 니카라과 최대 규모 교회서 참된 복음 전파
니카라과 공화국(약칭 니카라과)은 중미 국가 중 가장 넓다. 기쁜소식선교회가 니카라과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글 이미지)
니카라과 공화국(약칭 니카라과)은 중미 국가 중 가장 넓다. (구글 이미지)

기쁜소식선교회 한국본부 중미 총괄 본부장인 김진성 목사를 비롯한 송경호 목사와 중미지역 신재훈(멕시코), 권태강(코스타리카) 선교사와 멕시코 지부 임원들이 3월 25일(월)~26(화)일 이틀간 일정으로 중남미에 위치한 국가 ‘니카라과’를 처음으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주한 니카라과 대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그는 그동안 여러 차례 국제청소년연합이 주최하는 행사를 참석하며, 국제청소년연합의 ‘마인드 교육’의 효과와 필요성을 실감하고, 니카라과에 IYF 지부를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해왔었다.  
 
니카라과 방문 일정이 확정 된 후, 하나님은 우리가 볼 수 없었지만, 예비해두신 길로 이끌어주셨다. 지난해 멕시코 전역을 순회하며 개최된 기독교지도자포럼을 참석해 감명을 받은 한 신학 대학 총장이 니카라과 소재 기독교대학 총장을 선교회와 연결시켜주었고, 이 기독대학 총장이 이번 방문단의 니카라과 내 일정의 보폭을 대폭 확대시켜준 역할을 한 것이다. 지난해 멕시코 CLF 참석을 인연으로 요벨국제인문학 신학스터디센터 총장 레이나우 산티아고 마로킨 박사가 공동협약을 맺고 있는 마르틴루터킹기독교대학의 총장 벤하민 박사를 신재훈 선교사에게 소개했준 것. 마침, 벤하민 박사는 니카라과에서 기독교대학을 운영하고 있었고, 니카라과에 기쁜소식선교회 김진성 목사 일행 방문 소식을 알게 된 후, 니카라과 내 주요 정부 기관과 기독교 관계자들과 만남을 주선한 것이다.

벤하민 박사는 니카라과에 지난해 국정에 대한 의견 차이로 정부와 국민간 갈등으로 혼란스러울 당시, 나라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 중재자로 선임돼 일했던 인물이다. 신 선교사와 첫 만남 후 귀국한 벤하민 박사는 니카라과 내무부 종교부 부장 존 마타모로스를 만나 기쁜소식선교회와 방문단에 대해 소개했다. 종교부장을 통해 기쁜소식선교회와 방문단에 대해 보고받은 영부인은 각 부처별 장관들의 면담을 지시하고, 방문단의 체류 일정 전반을 지원하고 국빈급 대우를 지시할 만큼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에 따라 방문단은 이번 일정동안 니카라과 국회의장 면담을 시작으로 외교부, 교육부, 가족부, 경제부, 청소년부, 농수산부 총 6개 부처 장관 릴레이 면담을 했다. 특히, 존 마타모로스 종교부장은 방문단의 일정을 동행하며 영부인에게 실시간 보고했고, 영부인은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방문단의 공항 입국부터 식사까지 세밀하게 배려해주었다.

니카라과 입국 첫날, 방문단은 공항 VIP라운지에서 존 마타모로스 내무부 종교부 장관, 보스코 카실요 청소년부 장관, 그리고 이번 일정을 니카라과 정부에 알린 기독교대학 총장 벤하민 박사와 첫 만남을 가졌다. 곧이어 이들로부터 니카라과 내 일정을 소개받은 방문단은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첫날인 25일(월)에는 △마르틴루터킹 니카라과기독교대학 운영진 면담 △니카라과 국회의장 면담 △외무부 장관 면담 △교육부 국장과 초중등 교육국장 면담△가족부 장관 면담 △모라비안 교회 예배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 시장 및 시의장 만찬을 가졌고. 둘째날인 26일(화)에는 △경제부 장관 면담 △청소년부 장관 면담 △농수산 장관 면담 △국립기술원장 면담△국립음악원장 면담 △국립극장관장 면담 △ 니카라과 최대 규모 리오데아구아비바교회 초청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의 일정에는 현지 언론의 취재도 뒤따랐다. 

공항 VIP 라운지 영접
니카라과에 입국한 기쁜소식선교회 중미총괄본부장 일행이 공항 VIP라운지에서 니카라과 내무부 종교부 부장, 청소년부 장관, 기독교대학 총장의 영접을 받았다. 이들의 방문은 영부인의 특별한 관심을 받았다. 영부인 지시에 따라, 방문단은 정부관계자로 부터 각 부처별 장관 면담 등 일정을 안내받았다.   

이번 첫 방문을 통해 정부관계자들과 국제청소년연합은 4월 중으로 부처별 마인드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했고,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설립에 대해서도 의논했다. 아울러, 방문단은 니카라과 현지 교회와 기독교인들을 만나,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와 정확한 복음을 전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국회의장 및 6개 부처 장관 릴레이 면담… 4월 시범 마인드교육 성사

방문단은 25(월) 첫날 니카라과 국회의장 구스타보 에두아르도 포라스 코르테스 박사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는 국회에서 아시아 관련 사안을 담당하고 있는 의원들이 함께했다. 김진성 목사의 소개로 국제청소년연합에 대해 알게 된 구스타보 국회의장은 “이런 단체가 니카라과에 꼭 필요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는 음악과 마인드교육이 긍정적”이라며, 4월 22일(월) 니카라과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마인드교육 시범을 보이자고 합의했다.

니카라과 국회의장과의 면담
니카라과 국회의장과의 면담

국회의장 면담 이후, 시드아르타 프란시스코 마린 아라우스 외무부 장관과 면담이 이어졌다. 이 자리엔 아시아 국장도 함께 했다. 외무부는 지난해 4월 정부와 시민간 충돌 사태를 극복하고 대국민화합을 위해 ‘평화와 화합’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외무부 장관은 이를 위한 유엔(UN)과 국제 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제청소년연합의 다양한 활동과 역할을 전해들은 시드아르타 외무부 장관은 “IYF가 니카라과에서 활동하는데 필요한 것을 외무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
외무부 장관과의 면담

해외일정으로 부재중인 교육부 장관과 부장관을 대신해 교육부 전체 국장과 초중고 담당 국장들이 방문단을 맞이했다. 이 자리에서 방문단은 니카라과의 교육부 비전과 목표를 자세히 들었다. 이어 김진성 목사는 “좋은 시스템 구축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인 발전의 원동력은 마인드”임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한국과 몇몇 사례를 들어 마인드의 중요성을 설명했고,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한 국장들은 4월, 김목사의 재 방문 일정에 맞춰 교육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마인드교육을 하기로 했다. 

교육부 국장과 초중등 교육국장과 면담
교육부 국장과 초중등 교육국장과 면담

이후 방문단은 가족부 장관 호아나 바네사 플로레스 히메네스 박사를 면담했다. 퇴근 시간에도 아랑곳 않고, 방문단을 맞이한 장관은 니카라과 내 가족부의 역할 등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국제청소년연합과 마인드교육을 소개 받은 장관은 큰 관심을 보였고, 4월에 가족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인드 교육을 추진하자고 했다. 

가족부 장관과 면담
가족부 장관과 면담

이튿날인 26일(화) 오전, 방문단은 경제부 장관 면담을 위해 이동했다. 장관으로부터 니카라과가 부딪히고 있는 경제적 난항에 대해 들은 김진성 목사는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한국이 강한 정신력을 토대로 경제발전을 이룩한 부분을 설명했다. 경제 발전의 비밀이 자본에만 있지 않고, 강한 정신력에 있음을 강조했고, 이에 공감한 후스타 페레스 경제부 장관은 김 목사에게 부처 산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4월에 강연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제부 장관과 면담
경제부 장관과 면담

이어 보스코 카실요 청소년부 장관과 클라우디아 카르데나 농수산부 장관과 면담이 이어졌다. 장관들은 각종 사업계획과 목표도 중요하지만, 이를 실현하는 것은 대상자들의 마인드임에 공감했다. 이에 청소년이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성교육과 마인드교육을 위해 4월 중으로 시범 마인드교육을 실시키로 합의했다. 

청소년부 장관과 농수산 장관과 면담
청소년부 장관, 농수산부 장관과 면담

아울러, 니카라과에서 사이버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국립기술원을 향했다. 로이다 바레다 국립기술원장은 학교에 다니기 어려운 모든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김진성 목사는 보이다 원장과 면담에서 “참된 교육은 지식의 전달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살며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강한 마음이 있으면 이겨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로이다 원장과 동석한 관계부처장들은 이에 깊이 공감했고, 4월 방문에는 마인드강연을 통해 이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기로 했다. 

청소년부 장관과 농수산 장관과 면담
국립기술원 원장과 면담

이외에도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의 레이나 루에다 시장의 초대로 마나과시 부시장과 시의회 의장과 방문단이 만찬을 갖고, 국제청소년연합과 음악학교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레이나 시장은 앞으로 마나과시에서 월드문화캠프를 유치하고 국제청소년연합의 지부 설립, 음악학교 설립 등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실현될 수 있도록 활발하게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수도 마나과 시장과 시의장과의 저녁 만찬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 시장과 시의장과 만남

니카라과는 하나님과 성경을 믿는 것을 기본 정신으로 삼고 있다. 부의 편중을 막는 사회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합한 해방철학과 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때문에 마르크스 레닌 식의 유물론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와는 엄연히 구별된다.방문단이 만난 모든 장관들과 기관장들은 한결같이 “우리는 성경과 하나님, 예수님을 믿습니다”라고 말하고 있었고, ‘예수님처럼’이란 표현을 대화 중 수시로 사용했다. 정부청사 곳곳에는 ‘기독교 사회주의 연대’라는 글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업무에 있어서 이들의 신념은 확고했다. 하지만 이론의 한계를 알고 있던 이들은 방문단을 만나면서, 실질적으로 사람의 마음과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마인드교육’에 주목했고, 국제청소년연합과 함께 일하고 싶어 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과 협연과 음악학교 설립 논의도 

방문단은 이번 일정 중 니카라과 국립음악원 라우레아노 원장과 면담했고, 이를 계기로 국립극장 관장과 면담까지 이어졌다. 이 면담은 자연스럽게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음악학교와의 협력에 관한 논의로 연결됐다.

라우레아노 국립음악원 원장은 니카라과 대통령의 아들이었다. 그는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적은 니카라과에 국민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문화발전을 위해 이태리 음악가들을 초청해 정기적으로 협연과 오페라 등을 선보이고, 음악인재를 발굴해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방문단을 통해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음악학교를 알게 된 국립음악원장은 니카라과 국립음악원과 합창단의 협연과 공동 활동 가능성을 묻는 등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라우레아노 원장은 국립극장 관장을 소개해 면담을 이어가도록 했다. 

국립기술원 원장과 면담
국립음악원 원장과 면담

라몬 로드리게스 사발바로 국립극장 관장은 니카라과 현지에 운영 중인 여러 음악학교에 대해 안내했고,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깊은 관심을 보이며, 4월 재방문일정에 맞춰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자고 했다. 

국립음악원 원장과 면담
국립극장 관장과 면담


복음이 있었던 니카라과에 다시 전파되는 ‘참된 복음’

하나님의 인도로 방문단 일행이 처음으로 니카라과에 발을 내딛었을 때, 놀라운 일들이 많았다. 중미의 작은 나라 니카라과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었고, 인터넷에는 니카라과가 정세가 어지러운 상황이라는 뉴스가 대부분이었다.

방문단은 입국 첫날 공항에서 정부인사와 만남직후, 먼저 벤하민 박사의 초청으로 기독교 대학으로 이동했다. 방문단은 학교 운영진과 15개 분교 학장단의 환영을 받았고 점심을 나눴다. 이 대학 총장인 벤하민 박사는 방문단 일행에게 니카라과와 카리브해 섬들을 중심으로 퍼진 개신교 선교 역사를 들려주었다. 

니카라과 마르틴 루터 킹 기독교 대학 운영진과의 만남
마르틴루터 킹 기독교대학 운영진과 분교 학장단과 만남

벤하민 박사에 따르면, 중남미 대부분 나라가 스페인 정복 시기부터 천주교를 국교로 시작해 그 영향력이 사회, 정치, 경제, 문화에 절대적이었다. 하지만, 니카라과와 인근 카리브 섬들은 종교개혁시대인 1550년 루터교의 선교사들의 도착을 시작으로, 영국 청교도들 선교사들이 들어왔고, 170년 전 독일 모라비아 교파 선교사들이 들어오고, 감리교와 침례교 선교사들 들어왔다. 그리고 1900년 초기 미국 선교사들이 와서 원주민 복음전도가 포괄적으로 이루어졌다. 그 배경은 첫 번째로는 중미가 남미에 비해 해로 상으로 유럽에 더욱 가깝고, 유럽에서 영국, 네덜란드 등의 강력한 개신교 국가와 스페인과 앙숙 관계이었던 프랑스 등의 강력한 국가적 후원 아래 니카라과를 중점으로 카리브해 인근 섬들에 주요 선교부를 형성하면서 포교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한 영향으로 니카라과는 지금까지 보았던 중남미 어는 나라보다 사회 전반적으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의 신앙고백을 공중 앞에서 하는 정부인사와 사람들이 많았다. 다만 중미지역에서 역사, 사회, 문화, 종교적인 특색에 의해 강하게 두각을 나타낸 해방신학의 영향이 많이 퍼져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마르틴 루터 킹 기독교 대학은 지금부터 25년 전 독일과 스웨덴의 신학자들과의 조우로, 현 총장인 벤하민 코르테스 신학박사에 의해 설립 되었고, 처음에는 학교명을 ‘존 칼빈’으로 하려다가, 너무 먼 시대 차가 나는 인물 보다는 시간적으로 좀 더 근접한 영향력 있는 기독교 인사로 하자는 의견에 의해 미국의 마르틴 루터 킹 목사의 미망인의 수락을 받아, ‘니카라과 마르틴 루터 킹 기독교 대학’으로 명하게 되었다고 했다. 현재 분교 15개교에 총 재학생은 약 6천명, 나카라과 전체 57개 공사립 대학교 중 상위 20위 안의 사립대학으로 중남미 약 30개의 교단신학교와 상호공동협약을 맺고 있다. 15개의 니카라과 기독교 대학의 분교 학장들은 방문단과 만남을 위해 수백 킬로미터의 거리를 마다않고 온 것과 이를 위해 세심히 준비해 온 벤하민 박사를 볼 때, 하나님께서 복음전도의 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다.

모라비안 교회와 현지 최대 규모 교회서 설교

이번 일정 중 방문단은 니카라과 교회에서 참된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다. 첫날 저녁 김진성 목사 일행은 모라비안 교회 예배를 인도했다. 올해로 니카라과 선교 170년을 맞이한 기독교 교회사에 복음의 귀한 역사에 쓰임 받은 모라비안 교파 교회의 예배는 의미가 컸다. 

모라비안 교회 예배 인도
모라비안 교회 예배 인도

정규 예배가 없는 평일에 갑자기 예배를 하게 되어 신도들이 다 오지는 못했지만, 다른 교회와 달리 현대 대중적으로 알려진 성가가 아니라, 고전적이고 복음적인 침례교 찬송가들을 큰 소리로 부르고 성경 낭독하는 시간이 눈에 띄었다. 설교에 나선 김진성 목사는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믿는 부분에 설명을 하며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을 중심으로 모두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는 죄인이었지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값없이 의롭다 함을 받은 의인이 되었음을 선포했다. 신도들은 기뻐하며 “아멘!”으로 화답했다. 

모라비안 교회 예배 인도
모라비안 교회 예배 인도
각 언론매체 인터뷰
말씀 직후 각 언론매체들의 공동 인터뷰가 있었다.

둘째 날 저녁에는 니카라과 최대 규모인 '리오 데 아구아 비바 교회'의 예배를 인도했다.

당회장인 오말 두아르테 목사의 환영을 받으며, 오순절 계열의 리오 데 아구아 비바 교회로 갔다. 원래 예배가 없는 날이었는데, 1600석 전체를 가득 채운 신도들이 김진성 목사 일행을 뜨겁게  환영했다.

국립극장 관장과 면담
리오 데 아구아 비바 교회 담임목사와 만남

김 목사는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을 중심으로, 신앙생활에는 우리가 우리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어야 함을 설명하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는 죄인이었으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시면 우리가 의로운 자가 되었다”고 외칠 때, 신도들은 “아멘!” 하면서 큰 박수와 환호로 말씀을 받아들였다. 말씀을 마치고 단에서 내려 왔을 때에는 여러 언론사에서 취재를 나와 인터뷰를 했다.

니카라과 최대 규모 교회인 리오 데 아구아 비바 교회 예배 인도
니카라과 최대 규모 교회인 리오 데 아구아 비바 교회 예배를 인도한 김진성 목사 일행

니카라과는 1500년대부터 순수한 복음을 전하던 종교개혁 시대의 교회로 시작해, 영혼의 구원을 중요하게 여기고, 오직 은혜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은 ‘참된 복음’이 전해지던 땅이었다.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많은 정부 고위공직자와 국민들은 자신이 기독교인임을 공개하고, 모든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하나님, 예수님 그리고 성경 구절을 인용하고 있었다. 비록 정세가 아직은 안정되지 못했지만, 평화와 화합이란 국가적 슬로건 아래 변화를 찾고 있다. 다음 달인 4월 재방문때 많은 마인드 강연 약속이 잡혔다. 하나님이 과거 참된 교회들의 많은 희생과 기도가 있었던 이 나라에 하나님의 눈에 적절한 시기에 우리를 보내셨고, 다시 복음의 꽃을 피우시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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