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나공화국에 단기 선교사로 떠난 최재혁 형제에게
아프리카 가나공화국에 단기 선교사로 떠난 최재혁 형제에게
  • 심원정
  • 승인 2002.03.25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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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가나 공화국에 단기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떠난 최재혁 형제에게

우리집 마당에 개나리가 활짝 피었다.
차를 타고 오가다보니 길가 산에 진달래도 활짝 피었더구나.

오전에 전기공사를 마치고 잠시 앉아 쉬면서 최일심 형제님에게 전화를 하니 공항이라고 하더라.
그제서야 네 생각이나서 아 오늘이 재혁이 떠나는 날이지요? 그래서 배웅하러 가는 길입니까?하니 너는 이미 떠났다고 하더구나.
좀 일찍 생각이 났더라면 잘 다녀오라고 배웅 인사라도 하는건데... 아쉬웠다.

네가 제대를 하고 IYF 세계 대회에 다녀온 후 너와 네 형인 최재영 형제가 우리 교회 학생들에게 마음을 많이 쏟아서 그동안 지지부진 하든 학생회 모임이 자리를 잡게 되었지.
순은이도 그동안 손님처럼 있다가 이젠 완전히 학생회 멤버로 안착이 된듯 하다.
너로 말미암아 우리 교회 학생회가 은혜를 입고, 그 학생회로 말미암아 순은이가 은혜를 입게 된것에 대하여 나는 네게 늘 고마운 마음이 있다.

나는 네 아버지인 최일심 형제님을 통하여 은혜를 입고 수양회에 참석해서 구원을 받았고, 우리 자매 또한 네 어머니인 김윤진 자매님을 통해서 은혜를 입어 수양회에 참석하게 되었으니 우리 가족은 모두 형제의 가족에게 은혜를 입었구나.

나는 이번 마산중앙교회에서 있은 집회를 통해서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일 하심을 경험하는 큰 은혜를 입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즐거움이 있고, 어떤 일이 해결이 되는 기쁨이 있지만 그 즐거움이 그저 즐거움으로, 그 기쁨이 그저 기쁨일 뿐이라면 무슨 소용이 있겠나.
그 안에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일 하심을 경험했을때 비로소 완전한 즐거움이 되고 기쁨이 되지 않겠나.

권영 사모님이 순교하신 땅 아프리카 가나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일 하심을 풍성히 경험하여 형제의 마음 가득히 하나님을 담을 수 있는 복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한다.

모쪼록 우리 주님의 돌보심과 긍휼하심으로 복된 나날이 되길 빌며
사천중앙침례교회 심원정 형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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