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기쁜소식울산교회 성경세미나 개최
[울산]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기쁜소식울산교회 성경세미나 개최
  • 김교환
  • 승인 2019.04.22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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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주제로
김종호 목사 초청해 3일간 말씀 이어져

기쁜소식 울산교회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담임목사인 정용만 목사가 강사가 되어 예비 성경세미나를 개최하고 이어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김종호 목사(기쁜소식 송정교회)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새로운 영혼의 초청보다 교회를 떠나 있는 형제 자매들을 초청해 그들 속에 잠들어 있는 예수님을 일깨우기 위해 준비되었다. 성경세미나가 개최되기 전 울산교회 형제 자매들은 교회를 떠나 있는 지체들을 위해 기도했고, 그들을 초청하는 부분에 마음을 쏟았다

예비 성경세미나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에 걸쳐 발견, 변화, 연결의 주제로 연달아 말씀이 전해졌다. 기쁜소식 울산교회 정용만 목사는 "신앙은 발견하는 데에 있습니다. 다윗은 시편 18편 1절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힘을 발견한 다윗은 그 힘으로 골리앗을 이기고 사울의 계교에서 벗어난 것입니다."라며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면 우리 마음이 변화되고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어 우리 인생에 어떤 문제가 닥쳐도 넘어갈 수 있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말씀을 전하는 정용만 목사
말씀을 전하는 정용만 목사

한편 김종호 목사를 초청한 본 성경세미나는 17일 수요일부터 시작되었다. 울산교회 민들레 합창단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주님의 사랑'을 부르며 주님을 찬양했고 이어 김종호 목사의 설교가 이어졌다.

주님을 찬양하는 울산교회 민들레 합창단
주님을 찬양하는 울산교회 민들레 합창단

김종호 목사는 룻기에서 룻이 나오미를 따라가서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을 누린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마음도 이와 같다며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는 과정을 참석자들이 알아듣기 쉽게 풀어서 설명했다.

성경세미나 주강사인 김종호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성경세미나 주강사인 김종호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인정하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인생의 주인이 아닙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룻은 모압에서 하나님에 대하여 전혀 듣지 못했습니다. 모압에서 배운 것은 자기가 나름대로 열심히 성실하게 죄 안 짓고 착하게 사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 와서 저울에 달아보면 무게가 미달인 거예요. 룻은 자기 인생에 하나님이 없는 것과 자신이 약속과 상관없이 태어난 이방인이라는 걸 발견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주인이 되어서 산 삶이 죄악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나오미로부터 복음을 듣게 된 거에요. 룻은 나오미를 만나서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세계를 마음으로 받아들이면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룻의 생애는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해 아주 놀라운 복을 누리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룻기 1장에 나오는 저주받은 땅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태어난 이 룻처럼 우리도 그렇게 이끌어 주시겠다는 겁니다. 룻에게 일어났던 그 믿음의 역사처럼 우리 모든 분들에게 그대로 주님은 역사하시고 일하시길 원합니다."

성경을 보고 있는 참석자
성경을 보고 있는 참석자

둘째 날은 제8회 IYF 건전댄스 경연대회 지역예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울산지역 청년부 팀의 댄스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청년들의 활력 넘치는 댄스는 말씀을 듣기 전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다.

울산교회 청년부의 댄스 'Louder'
울산교회 청년부의 댄스 'Louder'

첫째 날에 이어 둘째 날, 김종호 목사는 로마서 말씀을 통해 우리의 죄가 어떻게 사해지는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우리는 근본 죄인으로 출생한 인생들입니다. 로마서가 3장 23절까지만 있다면 인간들은 소망이 없어요. 그런데 감사한 것은 로마서 3장 23절만 있는 것이 아니고 24절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여기서 이 구속이란 단어의 의미는 대가를 지불하고 다시 찾아왔다 라는 의미에요.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피를 흘렸습니다. 내가 받아야 할 심판을 예수님께서 받으셔셔 우리는 의인이 되었습니다. 예수님 덕분에 죄인이었던 우리가 의인이 되는 아주 놀라운 신분의 변화가 왔습니다."

말씀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찬송을 부르고 있는 참석자들

말씀 시간이 끝나고 참석자들은 2부 교제 시간에 그날 들었던 말씀을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사역자와 앞선 형제 자매들과의 교제를 통해 마음에 복음을 확신할 수 있었다.

2부 교제 시간, 들었던 말씀을 나누고 있다
2부 교제 시간, 들었던 말씀을 나누고 있다

"아내가 교회를 다니면서 병을 나음을 보고 행복하던 찰나, 아내가 다니는 교회가 어떤 곳인가 싶어 성경세미나에 한 번 참석해보았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나의 행위가 아닌 예수님의 피가 우리 죄를 다 씻어주어서 우리가 의인이 되었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듣고 저의 죄가 사해진 사실이 믿어져 정말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예수님이 제 인생의 주인이 되어 제가 겪게 되는 모든 일들을 해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김상락(54세, 이경숙 자매 남편)

울산교회 성경세미나는 예비세미나와 본 세미나를 합쳐 5일 동안 진행되었고, 교회를 떠났던 형제 자매들 17명과 새롭게 교회에 연결된 38명이 참석해 구원의 기쁨과 마음의 행복을 다시금 얻어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성경세미나를 통해 울산지역에 꽃필 복음의 열매들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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