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죄를 씻는 힘, 믿음밖에 없습니다
[강릉] 죄를 씻는 힘, 믿음밖에 없습니다
  • 김은하
  • 승인 2019.08.03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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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강릉여름캠프는 1주차부터 복음의 역사가 활발히 일어나며 새로이 구원받은 분들을 한명 두명 실은 소망의 배가 순항하고 있다. 처음 캠프에 참석해 하나님과 참된 복음을 만나고 구원받은 분들, 기존에 교회와 연결되어 집회에 참석하다 이번 캠프를 통해 말씀을 받아들인 분들, 구원을 받은 후 교회를 오랫동안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분들 등 다양한 모습으로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이루어지는 복음의 역사들은 모두 보석같이 귀하고 감사하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값을 지불하셨습니다"

이번 캠프의 복음반은 동서울교회 김창영 목사를 강사로, 매일 새벽과 오전 하루에 4시간씩 진행되고 있다. 1차 기간 복음반에는 330여명이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복음반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창영 목사
강릉 1차 복음반 참석자들에게 죄사함의 복음을 전하고 있는 김창영 목사

김창영 목사는 율법을 통해서 죄를 깨닫고,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죄사함을 얻는 복음을 전했다.

"'입법자와 재판자는 오직 하나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관대 이웃을 판단하느냐(야고보서 4:12)'라는 말씀처럼, 율법을 준행하는 데에 사용하면 마음에서 자신의 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이사야 53:6)' 예수님이 우리 죄값을 다 지불했다는 말씀을 믿고 그대로 받아들이면 우리 마음에 있는 죄가 씻어집니다."

복음반에서는 성경이 말하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복음반에서는 성경이 말하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복음을 듣고 새 마음과 새 영을 얻은 사람들

이번 1차 강릉여름캠프 복음반에서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마음의 죄를 사함받고, 의롭다 하심을 얻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기뻐했다.

안현지 자매(사진 왼쪽)의 초청으로 처음으로 캠프를 참석해 복음을 들은 한수정씨
안현지 자매의 초청으로 캠프를 처음 참석해 복음을 들은 한수정씨(사진 오른쪽)

"허전하던 제 마음이 복음들은 후 꽉차고 평안해졌습니다"

캠프에 처음 참석한 한수정씨(강원도 원주시)는 복음반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대덕링컨중학교 학부모 모임을 통해 안현지 자매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매님은 제가 어려울 때마다 찾아와서 교회로 이끌어 주었고, 여름캠프도 참석할 수 있게 했습니다. 복음반에서 말씀을 들으며 예수님에 대해서 정확히 알게 되었고, 앞으로 제 삶도 예수님께 맡기고 쉬고 싶었습니다. 제가 남편에게 캠프에 함께 참석하자고 권했는데, 남편이 하루를 참석해 말씀을 듣고 세척봉사까지 함께 했습니다. 우리 부부가 좋은 집, 좋은 차가 있어도 만족이 없이 불안하고 마음이 허전했는데, 복음을 듣고 마음이 평안합니다. 부부 사이도 너무나 좋아졌습니다. 오늘 사진을 찍는데 우리 부부가 이렇게 환하게 웃을 수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앞으로 남편과 함께 신앙생활 하고 싶습니다."

 

"커피전도 모임이 캠프초청으로 이어지다"

"최근에 교회에서 '커피전도 모임'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대덕링컨중학교를 통해 알게 된 학부모 한수정씨를 전도하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로마서 15장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함에 이르기를 원한다'는 말씀을 보게 됐습니다. 보이는 형편은 별다른 소망이 없지만, 이 말씀을 의지해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연락이 끊어졌던 한수정씨가 얼마전 먼저 연락이 왔는데, 하나님 외에는 소망이 없는 형편에 놓인 것을 듣게 됐고, 이번 캠프에서 참석해 하나님 앞에 나가자고 했습니다. 수정씨뿐만 아니라 남편까지 캠프에 오게됐고, 구원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한수정씨를 만났을 때와 비교해보면 지금 수정씨 웃음은 기적과 같습니다. '커피전도'를 하라는 교회의 인도와 말씀을 따라 인내와 소망을 갖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 안현지 자매(기쁜소식원주교회)

캠프에 처음 참석한 한수정씨 부부와 안현지 자매 부부.
캠프에 처음 참석한 한수정씨 부부와 안현지 자매 부부

 

"복음반 말씀을 듣고 구원의 확신을 얻었어요"

"20년 넘게 동생에게 구원받으라는 핍박을 받았어요. 해마다 수양회가 되면 동생의 등살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갔었고, 말씀은 마음에 와닿지 않았어요. 동생과도 연락이 뜸해지고 저도 나이가 들수록 마음이 허전해졌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동생이 다시 연락와서 캠프에 가자고 하는데, 처음으로 기쁘게 왔고, 복음반에서 복음을 들었습니다. 이전과 달리 졸리지도 않고 말씀도 잘 들렸습니다. 그냥 들리는 대로 듣고 웃길 때 웃었는데 의인이 되신 분 손들으라고 할 때 망설임없이 번쩍 손이 들어졌습니다. 저는 몰랐지만 제가 이미 의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부담스럽고 피하기만했던 신앙교제가 즐겁고, 캠프가 너무 좋습니다." - 안현경씨(강원도 삼척시)

이번 캠프에서 복음을 듣고 의인임을 확신한 안현경씨
이번 캠프에서 복음을 듣고 의인임을 확신한 안현경씨

 

"저의 죄가 완전히 씻어졌습니다"

"어릴 적부터 친구인 노홍래(기쁜소식강남교회)의 권유로 집회에도 참석해보고 말씀도 들었지만 마음이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삶에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우울증까지 오게 됐는데 이번에 다시 친구와 함께 수양회에 와서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이 정리가 되고,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다는 사실은 성경에 적혀 있는 분명한 말씀인데,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서 정확하게 들을 수 있었고, 저의 죄가 완전히 씼어졌습니다. 강사 목사님이 하나님의 마음과 연합하는 부분을 이야기 하셨는데, 우리를 의롭다 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제 마음이 연합되었고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평안을 느낍니다. 형편이 여전히 어렵고 힘들지만 하나님이 이런 저와 함께 하시는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 이홍길(경기도 과천시)

 

옛 사람을 장사지내는 세례식

이번 캠프를 통해 구원받은 형제 자매들은 육에 속한 옛 삶을 벗어 버리고 주님 안에서 얻은 새 삶을 감사하며 2일(금) 오후 강릉 순개울해변에서 세례식을 가졌다.

"저희는 말씀을 듣는 귀가 없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들을 수가 없는데, '말씀이 들릴 때 내 마음을 무시하고 지체없이 그대로 믿으면 되겠구나.'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최유진(기쁜소식강남교회)

"구원을 받고 오늘 세례를 받았는데, 이제서야 제대로 된 형제, 자매가 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된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 김영화 형제(기쁜소식분당교회)

찬양하는 기쁜소식강남교회 진달래합창단
찬양하는 기쁜소식강남교회 진달래합창단

저녁 모임 시간, 기쁜소식강남교회 진달래합창단은 우리를 죄에서 건져내시기 위해 자신의 생명도 아끼지 않은 예수님의 사랑을 되새기는 찬양을 했고, 기쁜소식동서울교회에서 준비한 정현욱 형제의 트루스토리는 말씀의 능력과 믿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병도 이기고 새 삶을 살고 있는 동서울교회 정현욱 형제의 트루스토리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병도 이기고 새 삶을 살고 있는 동서울교회 정현욱 형제의 트루스토리

정현욱 형제는 군 시절, '다발성 섬유성 이형성증'이라는 현대의학으로 고칠수 없는 병으로 절망에 빠져있었다. 그러던 중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떠났고, 말씀을 들으며 '이미 내 병이 나았다'는 믿음을 갖게 된 후 삶이 변화됐다. 굿뉴스코 해외봉사활동을 마친 직후 이듬해 열린 태국 글로벌캠프에서 마라톤 1등을 했고, 지금은 교회에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정현욱 형제 트루스토리는 말씀을 믿는 믿음 하나가 얼마나 많은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지 알려주었다.

 

홍오윤 목사, "신앙의 근거는 말씀에 있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홍오윤 목사
말씀을 전하는 홍오윤 목사 (기쁜소식강릉교회 담임목사)

복음반에서 복음이 전해진 이날 저녁, 홍오윤 목사는 신앙의 근거가 우리의 감정과 행위가 아니라 말씀에 있음을 강조하고, 성도들에게 '말씀'에만 소망을 두라고 했다.

요한복음 9장에서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이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했던 예수님의 말씀대로 갔을때 결국 눈이 밝아진 것처럼, 우리도 말씀에만 소망을 두면 살아계셔서 일하시는 주님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은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끝까지 그 마음에 남아 있었습니다. 소경은 실로암 못까지 가는 과정 속에 넘어지고 자빠지며 때론 웅덩이에 빠지는 어려움이 있고 사람들에게 무시를 받을지라도, 그분이 이야기한대로 실로암 못으로 가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결국 우리 마음에 마지막에 남는 것이 말씀이냐, 생각이냐에 따라 결론이 납니다. 마음에 자기의 길이 없는 사람은 들었던 말씀이 마음에 뿌리를 내립니다."

강릉교회에 모인 캠프 참석자들이 말씀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해 복음을 듣고 구원받기도 했지만, 교회를 떠나있던 형제들이 하나님께 마음을 돌이키고 다시 말씀을 듣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구원받고 교회를 다니다가 10년동안 교회를 떠나있던 최명성 형제(기쁜소식강남교회)는 예전에 가깝게 지냈던 형제자매들과 최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이번 캠프에 참석하게 됐다.

"교회를 떠난 후, 가정에 크고 작은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는데 수양회 말씀을 들으면서 모든 말씀이 저에게 하는 듯 했습니다.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만 믿으면 우리가정의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겠다는 믿음과 소망이 생겼습니다. 이런 캠프가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사단에게 속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산다. 말씀을 신화나 옛 이야기처럼 여기고 살았던 사람들이라도 여름캠프를 통해 참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으면 자신의 인생과 삶의 문제를 하나님에게 맡기며 살게 된다. 캠프에서 들은 말씀이 성도들의 마음에 생명과 빛으로 남아, 삶속에서 만나는 문제와 악한 영의 생각을 이기는 삶을 살게 하실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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