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박옥수 목사 신간 ‘하나님을 사람이 만날 때’ 출판기념회
[서울] 박옥수 목사 신간 ‘하나님을 사람이 만날 때’ 출판기념회
  • 김성훈
  • 승인 2019.10.24 0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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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목회자를 구원으로 이끈 CLF 말씀이 책으로
박옥수 목사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면 반드시 변한다"

2017년 3월,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슬로건 아래 뉴욕에서 47개국 800여 명의 목회자들과 함께 출범한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기독교지도자모임)! 이후 2년 7개월간 100여 개국에서 진행된 CLF를 통해 약 15만 명의 목회자들이 구원을 받았다.
“CLF가 전하는 말씀은 순수한 복음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 복음이 널리 전해져 많은 사람이 구원받길 바랍니다!”
“CLF를 계기로 그리스도와 말씀 앞에 충실한 종들이 많이 일어날 겁니다.”
대체 어떤 말씀이 전해지기에 CLF에 참석한 전세계 목회자들의 반응이 이토록 뜨거운 걸까?

10월 23일 오후 2시 30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 <하나님을 사람이 만날 때>는 바로 그 CLF에서 박옥수 목사가 전했던 말씀을 모은 책이다. 총 9개 장(章)에 걸쳐 ‘행위가 아닌, 주의 보혈로 얻는 은혜의 구원은 무엇인가?’ ‘말씀과 생각, 어느 쪽을 믿을 것인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열매 맺는 삶이란?’ 등의 질문에 대한 답을, 성경을 근거로 제시한다. 특히 신앙의 출발인 구원→구원받은 후의 신앙→말씀으로 열매 맺는 삶 등 신앙을 단계별로 풀어서 전하고 있어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이나 평신도는 물론, 목회자들까지 읽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매년 봄, 가을 성경세미나에 맞춰 열리는 박 목사의 출판기념회는 세미나에 참석한 국내외 목회자들과 서울 시민들의 즐거움이 되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도 세미나와 CLF 서울 컨퍼런스에 참석 중인 14개국 목회자 및 기독교 지도자 24명, 국내 목회자 등 6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옥수 목사의 신간을 소개하는 영상과 함께 VIP들의 축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축하하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
축하하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굉장히 두려운 분으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최근 박 목사님의 설교와 글을 통해, 인간의 모든 죄를 사하신 하나님이 계속 전파되고 있습니다. 인간의 죄는 선행이나 헌금으로 사해지지 않습니다. 절대 옳을 수도 없고 부족한 인간을, 하나님은 조건없이 용서하신 것입니다. 이 메시지야말로 세계의 평화와 행복의 시작인 것입니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

토고에서 온 '하나님의 성도 교회'의 코피 아카포 비숍

“박 목사님이 쓰신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읽으면서 죄가 무엇인지 깨닫고, 정확한 복음을 알았습니다. 제 영적인 아버지인 박옥수 목사님이 새 책을 내신 오늘은 모든 형제 자매들에게 참으로 기쁜 날입니다. 책 제목처럼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하고 싶으신 일이 많은데, 박 목사님을 통해 그 일들을 아름답게 이루실 줄 믿습니다.” (코피 아카포/ 토고 ‘하나님의 성도 교회’ 비숍)

러시아 ‘국제 연합치유협회’의 카마로프 이반 회장
러시아 ‘국제 연합치유협회’의 카마로프 이반 회장

“몇 년 전 박 목사님의 ‘마태복음 강해’를 듣고 그 속에 담긴 복음의 메시지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 분의 책을 읽을 수 있다니, 꿈만 같습니다. 박 목사님의 책은 읽으면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없도록 완벽하게 씌어 있습니다. 여러분도 꼭 구입해 읽으시고, 아울러 목사님의 다른 저서도 읽으시길 권합니다. 목사님께 지혜를 주시고, 기름을 부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카마로프 이반/ 러시아 ‘국제 연합치유협회’ 회장)

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 박희진 목사의 간증
기쁜소식 광주은혜교회 박희진 목사의 간증

출판기념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순서인 ‘책 속 인물 이야기’에서는 기쁜소식 광주은혜교회의 박희진 목사가 간증했다. 어린 시절,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열심히 운동했던 그는 시합 도중 허리를 다쳐 꿈을 접어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폐결핵에 걸려 가족들에게마저 외면당해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되었다. 그런 그를 하나님은 만나주셨고, 구원의 복음을 듣게 해 전도자로 세우셨다.
“저는 박 목사님 첫 사역지인 압곡동교회에서 구원받은 손을순 모친님께 복음을 듣고 구원받았습니다. 구원받은 뒤 꼭 전도하고 싶은 친구가 있어 하나님께 ‘이 병을 고쳐주시면 제가 가서 복음을 전하겠다’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몸에 힘이 생겨 검사를 받아보니 허리도 폐결핵도 전부 나아 있었습니다.
그 뒤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셨으니까 내 인생을 책임지시겠지’ 하는 믿음이 생겼고, 선교학교에 입학해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박 목사님의 삶을 보고 배웁니다. 목사님은 제 영혼의 목자이자 제가 바라볼 수밖에 없는 종입니다.” (박희진/ 기쁜소식 광주은혜교회 목사)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박옥수 목사의 저자특강이 있었다. 박 목사는 “책 제목을 놓고 고민하다가 ‘하나님을 사람이 만날 때’로 정했다”며, ‘인간이 하나님을 만나면 전혀 다른 삶이 시작된다’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살면서, 목회하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이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저와 이야기를 나눈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 새롭게 변화되는 걸 보면 얼마나 놀라운지 모릅니다.
저도 그중 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 저는 어둡고 고통스런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다 하나님을 만났고, 기도하고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 마음을 더듬었습니다. 하나님 마음이 느껴질 때마다 제가 변화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돌이켜보면 눈물 나는 일도, 기쁘고 영광스런 일도 많았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만으로 여러분은 변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내가 하나님을 만나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하며 읽으시기 바랍니다. 더럽고 추한 우리를 찾아와, 한없는 은혜와 긍휼, 자비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자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은 선 독자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저자 사인회가 진행되었다. 사인을 받은 참석자들은 서로 책을 펼쳐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뱅상 모야 전 콩고민주공화국 법무부 차관(오른쪽)과 그의 아내
뱅상 모야 전 콩고민주공화국 법무부 차관(오른쪽)과 그의 아내

“평소 목사님 책을 읽고 신앙에 변화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이 책이 프랑스어로 나오면, 저희 나라에 목사님을 초청해 출판기념회를 하고 싶습니다. 목사님이 책 한 장 한 장을 직접 저희들에게 풀어서 전해주시면 좋겠습니다.”(뱅상 모야/ 콩고민주공화국 전 법무부 차관)

월간 <기쁜소식>에 연재되는 박 목사의 설교를 읽는 것이 큰 기쁨이라는 윤순례 씨(왼쪽)

“평소 설교로만 듣던 박희진 목사님의 구원간증을 직접 들으니 더 가슴에 와 닿았고 새로웠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끄신 하나님에 대해 들으며,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복된 일인지 알았습니다.”(윤순례/ 서울 성동구)

1986년, 기쁜소식선교회의 첫 대전도집회인 부산 무궁화관 집회를 통해 수백 명의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다. 집회는 어느덧 사람들의 기억 속으로 사라졌지만, 그때 전해진 말씀은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이란 책으로 만들어져 지금껏 계속 구원의 역사를 일으키고 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이번 북미 칸타타 투어 때는 28개 도시 시민들에게 10만 부가 배포되며 또 한 번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그리고 지금, 15만 명의 목회자들에게 변화를 일으킨 CLF의 말씀이 <하나님을 사람이 만날 때>라는 제목을 달고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전 세계 기독교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흥분되고 기대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을 만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내가 가진 모든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갖는 것입니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과 하나님을 가깝게 해주기를 바랍니다.”(저자 머리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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