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F공동기자회견] ‘오직 성경 말씀으로, 기독교와 사회를 바꾼다’
[CLF공동기자회견] ‘오직 성경 말씀으로, 기독교와 사회를 바꾼다’
  • 박법우 기자
  • 승인 2019.10.25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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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독교지도자 공동기자회견 ‘기독교 개혁과 목회자의 역할’

많은 교인들이 더 이상 성경을 믿지 않고, 인간적인 관념을 쫓아 형식적인 종교생활만을 하고 있는 기독교계, 범죄와 갖은 병폐로 물들어 있지만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 ‘기독교지도자연합(CLF)’ 목회자들이 한 목소리를 냈다.

세계기독교지도자 공동기자회견
세계기독교지도자 공동기자회견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은 24일(목)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 세계기독교지도자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기독교 개혁과 목회자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열띤 발언을 이어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비롯해 박영국 목사(CLF 총재), 천화밍(홍콩 기독교목회자연합 부회장), 바싸마 디오만데(코트디부아르 왕의왕 국제선교회 비숍), 카마롭 이반 목사(러시아 하나님의 사랑의 교회 대표목사), 길포드 임마누엘 마통가(말라위 오순절연합회 대표비숍), 테리 핸더슨 목사(CLF 미국 사무총장) 등 7명이 패널로 참석했다.

세계기독교지도자 공동기자회견
세계기독교지도자 공동기자회견

세계기독교지도자 공동기자회견 전체 질의와 답변을 정리했다.

CLF의 활동과 기자회견의 목적/ CLF 총재, 박영국 목사
“많은 신학교에서 더 이상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가르치지 않는다. 성도들은 교회를 다니면서 더욱 더 고통을 받고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우리 기독교가 당면한 문제다.

2017년 3월, CLF가 설립되고 CLF를 통해 많은 목사님들과 그 교회의 성도들이 죄사함을 받아 마음에 평안을 얻고 있다. 전 세계 100여 개국, 15만 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함께하며 CLF가 성장해 나가고 있다.”
 

기조연설/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
“성경에 분명하게 나와 있는 영원한 속죄와 구원에 대해 말했다고 ‘이단’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사람들이 성경을 안 읽으니까 성경을 모른다. 성경에는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의롭게 되었다고 분명하게 적혀 있다. 한국 목사들이 들어보지도 않고 이단이라 한다.

로마교회가 기독교인들을 죄인으로 만들고, 면죄부를 팔다가 종교개혁이 왔는데, 다시 옛날로 돌아가고 있다. 교단과 교파를 떠나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CLF와 함께하는 목회자들은 인간의 의지와 생각으로 하는 신앙이 아닌 오직 말씀으로 신앙을 하고자 하며, 한국 교회들도 함께 하기를 바란다.”

질문: CLF가 출범 후 전 세계 목회자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가 오길 바라나?

박영국 목사: 많은 교회들이 죄사함을 정확하게 어떻게 받는지 성경을 통해 말해주지 못하고 있다. CLF는 교파를 초월해 어떻게 하면 죄를 씻을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많은 교회에서 우리를 초청해 말씀을 전해달라고 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그 속에 모든 문제의 답이 있다. 성경 말씀으로 자기의 문제를 해결받고, 많은 알코올 중독자, 마약 중독자들이 변화되는 것을 본다. 한국 교회는 독선과 교만을 버리고 말씀을 인정하고 말씀 앞에 내가 가진 생각이나 체제를 버려야 한다. 그러면 한국 사회가 크게 변할 것이라 확신한다.
 

질문: 많은 교인들이 교회에 가지만 쉼을 얻지 못하고,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살지 못해 고통스러워한다.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

마통가 비숍/ 말라위: 맞는 말이다. 사람들이 교회에서 ‘선을 행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듣는다. 그런 메시지를 듣고 노력하지만 실패를 반복하면서, 실천하지 못하는 자신을 답답해한다.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는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다. 예수님이 다 하셨다는 것이다. 우리가 할 일은 예수님이 하신 일을 100% 신뢰하는 것이다. 구원은 믿음, 하나님의 은혜로만 되는 것이다. 이 사실이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의 마음에 참된 평안을 가져다 준다.

세계기독교지도자 공동기자회견
세계기독교지도자 공동기자회견

질문: 홍콩 기독교계에 ‘은혜 받은 죄인’이라는 잘못된 개념이 있다고 하셨다. 그것이 잘못됐다는 걸 인정하고 밝히는 용기를 어떻게 내게 되었나?

천화밍 목사/ 홍콩: 전통적인 교계에 ‘나는 은혜 받은 죄인이다’는 말들이 있다. 나도 크게 문제삼지 않고 살았다.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나 성경 말씀으로 교제하면서 믿음으로 영원히 의롭게 된 부분을 깨달았다. ‘은혜 받은 죄인’이라는 말은 틀린 말이었다. 예수님이 내 죄를 사했는데 어떻게 죄인으로 남아 있을 수 있나?

나는 진리가 있다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따라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전의 내 관념을 바꾸는데 하나님께서 용기를 주셨다. 이런 변화로 앞으로 목회에 엄청난 변화가 오고 큰 축복이 올 것이라 믿는다. 다시 강조하지만 ‘은혜 받은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말씀 앞에 자기 자존심을 버리기 바란다.”

 

질문: 종교와 신앙의 차이는 무엇인가? 이적이나 기적이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고 했는데 무슨 의미인가?

이반 목사/ 러시아: 박옥수 목사님은 성경말씀만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경 말씀만 진리다. 진리는 우리를 모든 문제에서 자유롭게 했는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잘못된 교리로 90% 이상이 교회를 다니지만 감옥에 갇힌 것처럼 산다.
예수님의 눈으로 성경을 봐야 한다. 우리를 조건 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다는 이 기쁜 소식을 모든 사람들이 받아들이길 바란다.

이적과 기적은 누구도 자유롭게 할 수 없다. 진리를 나타내는 일부일 뿐이다. 오직 진리인 말씀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성경에 반해 죄인으로 산다면 절대 행복할 수 없다.

세계기독교지도자 공동기자회견
세계기독교지도자 공동기자회견

질문: 이단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교회 세습, 금전 문제가 만연한 기독교 사회에서 CLF의 역할은?

박옥수 목사: 피지 감리교는 ‘기쁜소식선교회가 이단이다’는 말을 들었지만 몇몇 목사들이 와서 직접 보고 ‘어떤 곳보다 성령이 충만한 교회다’고 보고했고, 지금은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많은 나라들과 그렇게 교류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직접 와서 들어보지도 않고 소문만으로 이단이라고 한다.

우리는 캐나다 인디언 마을, 필리핀 마약 중독자, 케냐의 재소자들을 성경 말씀으로 아름답게 변화시켰다. 많은 나라의 정부들이 함께 하자고 한다. 우리는 이 진리를 가지고 계속 갈 것이며, 한국 교회를 바꾸고자 한다.

 

질문: 종교의 역할은 평안을 추구하는 것이지만 현실은 비방이 난무하고 있다.

박영국 목사: 가장 큰 문제는 기독교가 성경을 떠난 것이다. 말씀을 보지만 믿지 않고, 자기 생각을 믿는다. 우리를 의롭다고 말하고 있는 성경은 믿지 않고 ‘나는 죄인이야’하며 고통스러워한다. 내 생각보다 말씀을 높여야 한다. 내 생각을 내려놓을 때 평안을 얻을 수 있다. CLF는 말씀을 중심으로 교류한다. 다른 교단에서 오신 분들이지만 싸움과 다툼이 없다. 왜냐하면 그 마음에 먼저 말씀을 높이고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질문: 미래세대에 영적 가치관을 넣어주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구상이 있는지? 종교의 정치 참여에 대한 견해는?

박옥수 목사: 2001년에 IYF(국제청소년연합)를 만들고 성경의 바탕으로 청소년들을 지도하고 있다. 문제를 가진 많은 청소년들이 바뀌었고, 많은 나라의 정부에서 IYF의 마인드교육을 함께 하고 있다. 전 세계 청소년들이 변하고 있다.

우리 헌법에 ‘종교는 정치와 분리한다’고 되어 있다. 종교가 정치와 연합되는 그 자체는 좋지 않다. 하지만 국가가 어려울 때 기도하고 권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계기독교지도자 공동기자회견
세계기독교지도자 공동기자회견

질문: 성경을 바탕으로 한 ‘마인드교육’이 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하나?

디오만데 비숍/ 코트디부아르: 코트디부아르에는 정신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CLF가 성경을 바탕으로 한 ‘마인드교육’으로 사회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이 동의해서 그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걸로 안다.

대부분 발전된 나라는 정신적 발전이 우선했다. 사람의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삶도 바뀌지 않는다. 마인드교육과 복음이 현실의 많은 문제들에 해결책을 제시하고 사회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포털(네이버)의 뉴스와 국가기간통신사(연합뉴스)에서 기자회견을 속보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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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뉴스통신 3개사(연합뉴스, 뉴시스, 뉴스1})가 이날 공동기자회견의 소식을 속보로 다뤘다.
국내 주요 뉴스통신 3개사(연합뉴스, 뉴시스, 뉴스1)가 이날 공동기자회견의 소식을 속보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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