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캠프] 광주전남_랜선으로 만난 제 50회 겨울캠프, 풍성한 소망 전하고 막 내려
[겨울캠프] 광주전남_랜선으로 만난 제 50회 겨울캠프, 풍성한 소망 전하고 막 내려
  • 박미선
  • 승인 2021.01.17 2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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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날 버스를 타고 이동해 오랜만에 만난 전국 각지 형제자매들, 서로 안부 묻기에 바빠 건물 입구가 북적북적했던 작년 겨울, 한 자리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마음의 교제를 나누며 동거동락했던 지난 수양회가 무척 그립지만, 하나님께서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서도 말씀을 듣고 믿음의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제50회 온라인 겨울캠프를 허락해 주셨다.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겨울캠프를 위해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전례없이 보다 많은 사람들을 초청해 복음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밤 늦은 시간이지만 함께 모여 그날 일하신 하나님의 이야기를 나눠

매일 저녁 프로그램이 마치고 함께 모여 피드백하는 광주 성도들

  매일 밤, 그룹교제까지 일정이 마치고 나면 각 교회별 줌 모임이 다시 시작된다.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이 연장되면서 삼삼오오 모일 순 없지만, 모니터에 비친 성도들의 얼굴은 누구보다 밝았다. 전도를 하면서 얻은 기쁨의 간증을 나누고, 들었던 말씀이 형제 자매들 삶 속에서 어떻게 일하셨는지 그 간증을 듣다보면 밤 11시를 훌쩍 넘었다. 그럼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오히려 말씀에 마음이 푹 젖은 성도들은 연신 ‘감사하다’, ‘행복하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밤마다 모인 성도들, 간증하는 서영란 자매

“올해 신년사에서 성경을 대하고 기도를 하는 동안 형편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마음에 젖을 수 있었다는 목사님의 간증이 제 마음에 남았습니다. 새벽마다 남편과 기도회를 하게 되었고, 신기하게 제 마음도 예수님의 마음에 젖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도를 하면서 ‘안 될 거야’하는 생각을 벗고 소망의 마음으로 채워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올해 온라인 캠프 덕분에 직접 수양관으로 모시고 갈 수 없는 분들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기쁜소식 광주은혜교회 서영란)

 

제50회 온라인 겨울캠프가 가져다 준 선물

제50회 온라인 겨울캠프를 기다렸다며 기뻐하는 강성춘 씨

 “예전에 광주염주체육관 집회에 참석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이 분(박옥수 목사)은 세계적인 목사님이시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이번에 문자를 통해 온라인 겨울캠프 소식을 들었고 집에서 아내와 함께 말씀을 들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 사이트에도 들어가 보았는데, 굉장히 규모가 컸습니다. 비대면으로 말씀을 들으면서 박 목사님 설교를 아주 유익하게 들었고 마음이 기뻤습니다. 회개와 믿음의 부분이 새롭게 들렸습니다. 성경에 있는 말씀으로 살아가시는 분들을 존경합니다." (강성춘 광주 중흥동 72세)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따라 발을 내딛은 간증을 하는 송용순 자매

“기도회를 하면서 캠프 소식을 알리고자 하는 마음이 힘있게 올라왔습니다. 연락을 하던 중, 이 성가공연과 말씀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답변하신 분을 만나게 됐습니다. 캠프에 참석하시고 복음도 듣고 일요일 오전 예배에도 참석했습니다. 이 캠프를 통해 문둥병자들의 마음에 하나님이 주신 말씀대로 아람 진으로 간 것처럼 하나님께서 이 분을 준비하셨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참 감사했습니다." (기쁜소식 광주제일교회 송용순)

 

매 시간 전해진 말씀에 우리 마음의 콘센트를 꽂으니 형용할 수 없는 소망과 기쁨이 흘러 들어와..

<매일 오전과 저녁 말씀을 전하는 주강사 박옥수 목사>

“하나님의 종을 무시하고 핍박한 아합이 결국 비참한 죽음을 맞는 것을 봅니다. 복음을 사랑하고 겸비한 마음으로 주를 위하여 사는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문둥이 네 명에게 하나님의 지혜가 들어왔습니다. 하나님이 문둥이 네 명에게 이런 마음을 넣어줘서 내일 이맘때에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 한다는 그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성경에 보면, 돌아온 선지자 생도의 아내가 어떻게 믿음을 얻게 되는지 자세히 나옵니다. 생도의 아내는 믿음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만 믿고 살게 되었습니다. 저도 믿음이 없었는데 다른 길이 없으니까 믿음을 배우게 된 겁니다.

여러분도 믿음으로 발을 내디뎌보세요. 하나님께서 생도의 아내에게 역사하신 것처럼 여러분에게도 역사해 주실 것입니다.”

- 제50회 온라인 겨울 캠프 기간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 중

새벽 말씀을 전하는 독일 오영신 선교사

“유럽 선교를 하면서 같은 사역자들이 연합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들었습니다. 박 목사님께서는 그 어려움을 문제로 보지 않으시고, 유럽에 교회를 세우시길 원하신다고 하셨던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일하셨던 간증을 들었습니다. 다른 특별한 것이 믿음이 아니라 종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게 믿음이라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기쁜소식 제주교회 문영선)

선교회 역사 이한규 목사

“저는 작년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 캠프 참석인데요. 아카데미 시간 때, 저는 선교회 역사를 들었습니다. 우리가 들은 이 복음의 정통성을 듣다 보니 너무 놀라웠습니다. 가끔 우리 선교회를 비방하는 소리를 들을 때, 제 마음에서 분명하지 않았는데 아카데미를 통해 설명을 듣다 보니 제가 받은 구원이 분명하고 확실하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했어요.” (기쁜소식 광주은혜교회 남은경)

서부아프리카 선교 소개 영상 중

저 멀리 서부 아프리카에서 전해 온 소개 영상 속에는 눈물로 심은 복음의 씨앗이 각 나라에서 열매를 맺게 하신 놀라운 역사가 가득 담겨 있었다. 특히 기쁜소식선교회에 대한 고위공직자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고, 나라마다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함께 일하고 싶은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짧은 영상이었지만 모진 풍파 속 생명싸개에 싸여있던 귀한 복음이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어 보다 많은 사람에게 귀한 양식이 되고 있음을 본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름다운 음악

새로운 호흡법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목소리는 매 시간 말씀을 듣기에 부족함 없이 굳은 생각을 제하고 마음의 빗장을 열어주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 제작한 각색 드라마 '생명을 살리는 길'

‘생명을 위해서는 네 생명도 하찮은 것으로 여길 때, 진정한 의원의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다.’

이번 겨울 캠프를 위해 광주전남 지역의 형제자매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드라마를 준비했다. 처음 해보는 일이기에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이미 모든 것을 준비해 두신 걸 발견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종을 통해 전해진 말씀이 사람들의 마음에 자리잡을 때 서로가 하나님으로 연합해 상상하지 못한 큰 능력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준비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종과 교회를 통해 자주 교류할 수 있게 이끄셨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저희 마음이 회복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특히 생명만을 살리는 일에 모든 일생을 걸었던 허준은 스승님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동일하게 저희에게도 평생을 복음 만을 위해 살아오신 하나님의 종을 주셔서 마음의 찌끼를 제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쓰임 받게 해 주시는 것이 감사합니다.“ (광주전남 허준팀 이건훈)

 대덕이나 강릉 수양관이 아닌 자택에서 참가한 겨울캠프였지만 들려지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마음속에 믿음과 소망을 풍성하게 전해주었다. 동서남북 편만하게 복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올 한 해 동안 눈부시게 이루어질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고 이 모든 일을 이루실 하나님께 찬양을 돌린다.

글 : 박미선, 김연숙
취재 : 김훈정, 신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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