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카프카즈는 얼마전까지 러시아 보드카의 7~80%를 생산하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러시아에서는 드물게 산이 있어 공기가 맑고 광천수도 나는 등 물도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마피아 새력도 강합니다. 블라디 공항을 도착하니 총을 든 군인이 사진을 찍지 못하도록 합니다. 아직 체첸과의 정전으로 공항에서 군용기를 자주 볼수 있다고 합니다.
공항에서 교회로 가는 길에 이거리 형제님이 마피아의 별장, 그리고 중국인들이 세운 탑(블라디는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선입니다)등을 보여주며 전에 어떻게 살았으며 지금은 어떻게 사는지 간증을 했습니다. 옛날에는 그 동네에 벤즈600이 한대 있었는데 자기 차였다고 합니다. 이거리 형제님이 "마이 프렌드 (자신은 손가락질 하며) 하하하" 친구들이 전도를 하니 이제 자기를 비웃는 다고 합니다.
교회에 도착을 했을때 많은 형제 자매님들이 저희를 맞아 주셨습니다. 약 7~80명의 러시아 인들이 저녁 집회를 참석해서 말씀을 듣고 목사님이 말씀을 전하시려 단상에 섰을때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뜨거운 박수를 보내 주었습니다.
통역을 통해 말씀을 듣지만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모습이 역력히 보였고, 웃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첫날의 이형모 장로님의 간증에 모두 하나님의 능력에 놀라고 말씀에 비춰진 하나님을 사모하는 듯 하였습니다.
교회의 한사람 한사람이 마약과 술에 찌들렸다가 하나님은 만나 새로운 세계를 발견한 분들이였습니다. 비록 그 마을은 마피아, 술, 마약에 찌들어 있었지만 그들에겐 간증이 있었고 기쁨이 살아 있었습니다.
계속......
블라디카프카즈 도착
둘째날
블라디카프카즈를 떠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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