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캠프] 서울_집에서도 쉼과 기쁨을 누리는 실버 겨울캠프
[실버캠프] 서울_집에서도 쉼과 기쁨을 누리는 실버 겨울캠프
  • 홍옥자
  • 승인 2021.01.29 0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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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8일(목)~30일(토) 사흘간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실버 겨울캠프가 28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때문에 힘들게 고립되어 있던 실버들이 복음으로 참된 행복을 만나고,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생명의 말씀으로 복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울지역 홍보활동

"코로나 가라~건강아 와라!" 서울지역 실버팀에서 '집콕(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상황)'해도 얼마든지 기쁨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실버캠프를 홍보하고 초청하는 데 온마음으로 함께했고, 언택트 시대의 한계를 넘어 SNS뿐만 아니라 직접 연락해 초청하고 소식을 전하는 데 바쁘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다.

▲홍보하고 있는 강남 실버회 임원들

강남교회 실버회는 2021년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고자 임원들이 자주 함께 의논했고, 그 실천으로 USB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아 복지관, 요양병원, 데이케어센터 등에 전달하기로 하고 홍보했는데, 많은 곳에서 마음을 열고 기뻐하며 USB를 받기 원해 약 100여 곳 5천여 명의 실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말씀을 전할 수 있었다.  

또, 이번 캠프를 위한 예비행사로 '강남 실버 글로벌캠프'를 18-20일 개최해 그동안 실버대학 내부적으로만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줌과 유튜브로 전국을 넘어 전세계로 방송했다.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로 더빙해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 송출했고, 줌으로 1391명 유튜브로 1061명 총 2,361명이 참여하면서 전 세계 실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로 이들에게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와 마인드강연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기쁨과 행복을 선물했다.  

목요일부터 시작된 이번 캠프를 위해 실버회는 그동안 여러 행사들을 통해 연결된 이들, 가족과 지인들에게 캠프 개최 소식을 알리고 초청해 함께 말씀을 들으며 복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실버캠프를 홍보한 후 피드백을 나누며 의논하기 위해 매일 저녁 줌으로 모임을 갖는 의정부 실버회 교사들
▲실버캠프를 위해 축사한 의정부시 오범구 의장

의정부 실버 교사들은 한 사람이 50명씩 초청하자는 캠페인으로 '문둥이 네 사람이 서로 말하되' 하는 것처럼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낮으로 초청하는 시간을 갖고 저녁으로 교사모임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면서 초청하는 일에 은혜를 입고자 기도회를 가져왔다. 기도의 열매로 길들이 열리면서 시청과 시의회와 관공서에 찾아가 노인복지에 관한 부서 관계자들을 만났다. 의정부시 오범구 의장은 캠프에 참가하는 실버들을 위해 직접 실버캠프 축하영상을 보내주면서 앞으로 후원과 적극적인 도움을 약속했다. 

교사들은 인터넷이 서툰 어르신들이 함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었고, 실버들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첫날 소식

실버캠프에 빠질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국악, 고혈압 예방, 요가,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아카데미와 각 지역의 실버대학 공연, 트루스토리,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성가 등 풍성한 공연으로 실버들의 마음을 즐겁게 했고, 생명을 살리는 풍성한 말씀과 구원의 역사가 이뤄지는 복음반이 준비됐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말씀이 있는 실버캠프
▲다양한 프로그램과 말씀이 있는 실버캠프

◆참석자 소감

실버들이 강릉과 대덕으로 직접 참석할 수는 없지만 각 가정과 실내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풍성한 말씀을 듣고 행복해하고 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에게서 전해지는 간증과 소감은 캠프를 더욱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간다.

▲도곡 우성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

도곡 우성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이 김범섭 목사님 말씀을 믿음으로 받으시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왜 행복하세요?” 하고 여쭈어 보니, "구원받아서 감사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었다"며 기뻐하셨습니다. (박세옥 자매 / 강남)

▲함께 말씀을 듣고 구원을 확신한 김명희 원장

새벽 류홍열 목사님 말씀과 실버캠프에 나오는 목사님들의 말씀을 계속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초청해주신 선생님이 전해주신 로마서 3장 23-24절 등 말씀을 들으면서 내 죄가 깨끗하게 다 씻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너무 편안하고 교회를 5년을 다니며 새벽예배와 미용실에서 계속 성경을 읽고 더 많은 것을 알고자 노력했지만 이런 말씀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김명희 씨 / 의정부 미용실원장, 61세)

성북 유승임님
▲성북 유승임 모친

조성화 목사님 복음반 말씀을 들으면서 내 생각은 항상 악하고 틀린데도 그런 내 생각을 믿고 생각 속에 갇혀 있을 때가 많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들려지는 말씀이 공허하고 혼돈된 마음을 제거해주고 내 생각과 끊임없이 싸워주신다는 마음이 들어서 감사했고 같이 말씀을 듣는 김복남 씨가 구원을 받았지만 오랜 시간 말씀과 끊어져서 지내다가 겨울캠프 복음반 말씀을 함께 들으면서 마음이 다시 복음 앞에 이끌리는 것을 볼 때 감사했습니다. (유승임 / 성북)

▲금천에 사는 허창순 모친

몸이 불편하지만 옆집 아주머니를 초청했습니다. 인생에 대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었는데 일이 없으면 내일 또 온다고 했습니다. 몸이 불편한 저를 통해 함께 말씀을 듣고 새로 연결된 분들이 구원을 받을 것을 생각하니까 소망스럽습니다. (허장순 모친 / 금천)


◆풍성한 저녁 말씀 시간

실버들이 가장 좋아하고 기대하고 있는 저녁 시간에는 주강사 박옥수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실버들은 인생을 살아온 연륜이 많아서 말씀을 들을 때 받아들이는 깊이가 다르고 한마디 한마디 마음 깊숙한 곳까지 새기고 공감한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40장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다.
"하나님은 그 누구보다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성경을 조금만 알면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요셉이 하나님과 마음을 함께했기 때문에 총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같은 마음을 가지면 언제든지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 하나만 알아서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에 가는 것은 착한 일을 한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 아버지가 천국에 갈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죄를 대신해 벌을 받고 죽으셨습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믿고 감사해하면 됩니다."

▲실버캠프에 함께 참석한 윤승태, 유정숙 부부

 실버캠프 시작하기 전에 머리가 많이 아팠는데 첫날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온전하다고 하신 말씀이 내마음에 쏙 들어왔어요. 마음이 편안해지고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해서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내 마음에 하나님께서 수양회를 통해 우리 부부에게 노년에 행복한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승태, 유정숙 부부 / 신곡동) 

▲장호자 모친과 신남호 자매

찾아가는 실버대학으로 연결된 장화자 모친님은 남편이 돌아가시고 우울증이 있어 밥도 잘 못 드시고 힘이 없으셨는데 오전B시간 김범섭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너무 좋았다 난 행복한 사람이네!” 하시며 기뻐하셨고 토요일까지 말씀 듣기로 했습니다. 이번 실버캠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신남호 자매 / 강남)

▲아들부부와 함께 참석하고 있는 최정순 모친

아들 내외가 초청해서 캠프에 참석하게 됐어요. 코로나 때문에 밖엘 나갈 수 없어서 너무 답답했는데 아카데미도 참석하고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힘이 나고 3일 동안 한다니까 무료한 시간을 실버캠프를 참석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말씀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머리가 하얀 목사님이 저렇게 힘있게 이야기하시는데 나도 더 건강하게 하나님이 지키시고 건강을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최정순 / 민락동)

실버 겨울캠프 첫날, 풍성한 프로그램과 깊이 있는 말씀이 캠프 참석자 한 명 한 명에게 노년에 복음을 사랑하고 겸비한 마음을 심어 하나님과 가까이하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계속되는 캠프 속에 네 명의 문둥이에게 역사하셔서 아람군대를 몰아냈던 것처럼 소망의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일으킬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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