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목사 성경세미나 - 둘째날 오전
박희진 목사 성경세미나 - 둘째날 오전
  • 임미선
  • 승인 2002.09.03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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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 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가 하남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로마서 1:21~25)

주님 밖에서 살던 삶을 돌아보면 그렇게 험악한 삶이 없습니다. 저는 노력하면 신이 돕고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 제게 가장 귀한 것은 사나이로 태어나 이름석자 남기고 싶어서 출세를 하기 위해 공부는 너무 먼 것 같고 정치를 하려하니 배경이 없고 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교회를 다니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누구를 의지하는 것은 병신 같은 자라는 생각으로 살았는데 많은 어려움을 통해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게 하려고 가족들로부터 버림을 당하게 하시고 거지 되게 하셔서 하나님이 아닌 어느 것에도 마음을 둘 수 없게, 하나님을 기대하던 모든 것을 잘라버리시고 “거지” 위치에 두어 도울 자를 다 제거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끊겨질 때 무시하던 교회에 가게 되어졌습니다. 영생의 축복을 주려고 하나님이 다 빼앗아 가셨습니다.

세상에서 풀 수 없는 마음에 맺힌 한을 하나님이 인도해 오신 길을 통해 돌아보게 하시면서 풀어주셨습니다. 아무리 큰 한이라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을 발견할 때 풀립니다. 마음이 풀리면 원수 맺힌 한이 고마움으로 바뀝니다. 어려울 때 위로하는 말 한마디를 들었다면 그곳에서 마음을 가다듬어 살려하지만 쫓겨난 일을 통해 마음에 기대, 소망 모두 끊게 하나님이 일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은 너무 많지만 하나님을 위해 한 일이라고는 불신, 대적한 것밖에 없는데도 하나님은 성실하게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연히 일을 허락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어려움을 통해 마음이 무너지고 아름답게 바꾸십니다. 하나님을 바라볼 수밖에 없어 육신의 끈을 다 끊는 일을 하십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한계점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되는 것 같았지만 결국 된 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종말은 멸망, 저주입니다.

우린 하나님과 나를 바꾸어 삽니다. 율법 앞에 서보지 않기 때문에 부족함을 깨닫지 못합니다. 강도 만난 자를 병원이 아닌 주막으로 데려간 것은 주님이 돌보아주기 위해서입니다. 주님은 주막주인인 주님의 마음을 가진 자를 통해 돌보게 하십니다. 사단에게 찢겨 거짓, 불신으로 병든 마음을 교회에 옮겨주고 종에게 우리 영혼을 싸매고 치료를 부탁하셨습니다. 병든 머리에서 나온 생각은 병신생각뿐입니다. 모든 인생은 마음이 병들었고 상했습니다. 머리는 병들었고 온몸은 성한 곳이 없어서 하나님이 치료하려 하는데 그것을 거절하고 떠난 것을 하나님은 악하게 보십니다. 마음에는 하나님과 떠나있으면서 겉으로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다. 섬길 받을 대상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내 마음의 보좌에 하나님이 계셔야 하는데 하나님이 아닌 제가 앉아있습니다. 하나님과 내 자리를 바꾼 것이 악이고 저주입니다. 오늘도 나는 치료받을 자이지 무엇을 잘해야 할 자가 아닙니다. 우리 마음에 사단이 속여 하나님이 함께 할 수 없는 육신을 하나님이 치료하셔야 합니다.

잠언 7장 4절에 음녀는 사단의 그림자입니다. 지혜 없는 자가 왜 음녀에게 유혹을 받아 패망과 죽음으로 이끌리냐면 명철을 친족으로, 지혜를 누이로 두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그리스도를 주님이라 부르지만 우리 마음에 주인이 되어있습니까? 얼마만큼 주인의 이끌림을 받습니까? 주님과 나는 어떤 관계입니까? 아내, 남편이 처음부터 관계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결혼이란 것을 통해 모든 것을 함께 하는 관계가 되어졌습니다. 하나님과 나와 관계 맺어지는 날부터 이방계집의 길에서 모퉁이 길에서 갚은밤 흙암에서 이끌어 내십니다. 하나님과 관계 맺어진 자에게 하나님은 더 이상 불신 속에 두지 않고 생명의 세계, 빛의 세계로 이끌어 내십니다. 죽은 나사로를 더 이상 냄새와 죽음이 있는 무덤에 두지 않고 생명의 세계로 이끌어 내는 것처럼...

부정한 짐승은 출생부터 부정한 짐승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나는 출생부터 거짓되었습니다. ‘사람은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만 참되시다’ 썩어있는 나에게서 나오는 것은 썩은 것 밖에 안 나옵니다. 말씀을 믿으십시오. 말씀앞에 마음을 내려 놓는 순간 하나님이 죽음에서 이끌어 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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