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 - 그리스도의 군사들의 행진 "복음전도대회로 씨를 뿌리고 설날 전도로 열매를 거두다."
[서울] 양천 - 그리스도의 군사들의 행진 "복음전도대회로 씨를 뿌리고 설날 전도로 열매를 거두다."
  • 황지윤
  • 승인 2021.02.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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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부터 각 부서마다 시작된 복음 전도 대회에 이어
■ 2021년, 장년 복음 전도대회 53명의 장년형제들이 접수, 4개의 지역으로 출전
■ 설 명절, 가족들에게 복음전도대회 영상으로 복음을 전해

양천교회의 각 부서들의 복음 전도 대회가 작년 9월 주일학교를 시작으로 부인회와 청년회에 이어 올해 장년회에서도 진행됐다.  

▲ 각 부서별 참가자들 (장년회,부인회,청년회,주일학교)
▲ 각 부서별 참가자들 (장년회,부인회,청년회,주일학교)

접수가 시작됐을 때 많은 장년 형제들은 직장생활, 육아 등으로 본 대회를 부담스러워했지만 하나님의 종이 전해준 "저편으로 건너가자!" 는 마가복음 4장 35절 말씀을 통해 부담의 벽을 마음에서 먼저 하나 둘 넘어갔다. 그렇게 53명의 장년 형제들이 접수했고, 4개의 지역으로 나뉘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온라인(Zoom) 예선전을 펼쳤다.

참가한 형제들은 평소에 복음을 전하고자 했던 대상을 그리며 각자에게 주어진 5분 동안 '온 마음을 다해' 복음을 전했다. 

▲12명의 그리스도의 복음의 군사들이 본선 발표를 하고 있다.
▲12명의 그리스도의 복음의 군사들이 본선 발표를 하고 있다.

 각 지역 예선전에서 4지역에서 3명씩 본선에 진출했다. 지금까지 복음 전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했지만 직장 복음전도대회를 준비하면서 다들 담대함을 얻었다고 한다.   

"그리스도의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찌니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디모데전서 2:3~4)

본 대회는 노주은 자매의 사회로 진행됐고, 김동현 형제의 축하공연으로 발표자들의 떨리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진정시켜주었다.

▲복음 전도대회 본선_사회자(노주은), 축하공연(김동현)
▲복음 전도 대회 본선_사회자(노주은), 축하공연(김동현)

 본선 발표자 12명은 본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참신하게 복음을 전했고, 보는 이들의 마음을 복음으로 충만하게 했다. 복음을 힘 있게 전하는 동안 장년 형제들의 마음은 우리 죄를 위하여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으로 가득찼다. 

 대회 당일 직장 출근으로 인해 직접 발표할 수 없었던 형제들은 영상으로 대체해 참가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복음 전도 대회를 마친 형제들은 '처음엔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고 5분이 긴 시간처럼 느껴졌지만' 복음을 전해보니 오히려 5분을 초과하는 형제들이 많았고, 5분도 복음을 전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는 믿음을 얻었다.

 올해 신년사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는 창세기 28장 14절 말씀처럼 복음을 전하는 장년형제들을 통해 복을 얻을 사람들을 기대하는 소망으로 가득찼다. 

 기쁜소식 양천교회 이헌목 목사는 이번 행사가 대회로만 끝나지 않도록 복음전도영상을 모두가 편집하여 마음을 써서 많은 사람들을 전도하는 데에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사단은 자주 우리 자신의 보잘것없는 부분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지만 우리가 복음을 향하여 걸음을 내딛을 때 주님께서 주시는 권능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있고, 능력이 나타나기 때문에 귀중한 삶을 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설 명절 안부대신 복음 전도 영상을 통해 복음 전해

2월 11-13일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해 양천 형제자매들은 가족과 지인 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행보를 늦추지 않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집합금지라는 정부 시책을 준수하고자 직접 방문이 어려운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방안을 사고하던 중 그동안 각 부서별로 가졌던 복음전도대회의 영상을 이용해 복음을 전하도록 했다.

▲ 김영협 형제는 처형 부부에게 복음전도대회 영상으로 복음을 전했다. 
▲ 김영협 형제는 처형 부부에게 복음전도대회 영상으로 복음을 전했다. 

 양천교회는 작년부터 시작한 각 부서별 복음 전도 대회와 교육전도사 복음 홈퍼런스 영상을 편집해 유투브에 올려주었다. 형제자매들은 영상 링크를 보내서 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유용한 수단으로 사용했다.

▲ 설 명절을 맞이하여 아내의 동생 가족들이 복음을 전했다.
▲ 설 명절을 맞이해 복음을 전했다.
▲ 장년회 복음 전도 대회 예선전 - 김영협 형제
▲ 장년회 복음 전도 대회 예선전 - 김영협 형제

"설 연휴 기간 동안 복음 전하는 미션 덕분에 전에 만들었던 PPT 내용을 다시 수정해서 만들고 다듬어서, 수원 처제에게 준비한 PPT를 노트북으로 연결해서 조카 2명과 처제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큰 처형에게도 똑같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 교회에 대해서 시선이 곱지 않은 분들인데 그동안 자주 찾아가고 전화도 하고 밥도 같이 먹고 했던 모든 일들이 '이때를 위함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를 도우시고 함께하신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또 믿음으로 이끌어주신 교회 앞에 감사합니다." (김영협 형제)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에게 다채로운 방식으로 복음 전하는 발걸음을 늦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고 있습니다. 2021년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 안에 있을 가족들, 지인들, 떠난 지체들을 두고 매일 기도하는 가운데 영상을 통해서 일하실 주님께 소망을 두고 구합니다.

▲ 양천교회 성도들은 설 명절에 할머니, 부모님, 형제자매들, 친척, 직장 동료 만나는 사람마다 자신의 복음 전도 영상을 통해 복음을 전하기 축복 된 시간이 되었다.
▲ 양천교회 성도들은 설 명절에 조모, 부모, 형제자매, 친척, 직장 동료 등 만나는 사람마다 자신이 만든 복음 전도 영상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축복된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조부모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안 되어 아쉬웠던 황지윤 형제는 고향에 내려가 조부모와 가족들에게 복음 영상으로 복음을 전했다. 

▲ 카카오톡으로 복음전도 대회 링크를 보내고, 직접 찾아가 보여주었다.
▲ 카카오톡으로 복음 전도 대회 링크를 보냈다.
▲ 조카(최혜임 자매) 에게 복음전도 영상을 보여주며 복음을 자연스럽게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 최혜임 자매는 조카에게 복음전도 영상을 보여주며 복음을 자연스럽게 전했다.

 "저를 통해 친구와 친구동생이 연결됐지만 교회를 거의 나가지 않아서 안타까웠습니다. 이번에 복음전도영상을 보냈는데, 영상을 보고 나서 다시 복음에 관련된 말씀도 찾아보았다며 제 원고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친구도 복음을 전하고 신앙생활을 하길 기도합니다." (최혜임 자매)

 직접 대면이 안 되더라도 얼마든지 사고하고 걸음을 내디디면 주님이 반드시 성도들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길을 계속 보여주신다. 여호수아 때 여리고 성을 한 바퀴 돌고 다음 날 또 도는 동안 하나님이 예정하신 일곱 바퀴를 돌고 외칠 때 성이 무너지고 성문이 부서지듯이 교회가 2021년 기도회를 시작하면서 가족들이 구원을 받고 교회로 돌아오는 귀한 일들이 일어나 계속해서 그들이 돌아올 것을 믿는 믿음으로 양천교회 성도들은 또 다른 방향으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소망이 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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