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글로벌캠프] 2021 온라인 글로벌캠프는 사랑을 싣고
[온라인 글로벌캠프] 2021 온라인 글로벌캠프는 사랑을 싣고
  • 홍옥자
  • 승인 2021.02.27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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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3일간 전세계 60개국 1만5천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온라인 글로벌 캠프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한 해 해외봉사를 다니온 19기 단원들과 선후배 단원들 등이 참석했다.

지난 한 해 해외봉사를 다니온 19기 단원들이 체험한 나라별 소개와 해외봉사 체험담은 선후배단원들 및 국내외 대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고 그동안 잊고 살았던 소망을 불러 일으켰다.   

19기 단원들의 체험담

2021년 온라인 글로벌캠프는 단원들이 다시 한 번 온라인으로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추억을 나누도록 공연과 트루스토리, 다양한 문화댄스, 나라별 활동영상, 아카펠라, 대륙 및 나라별 모임, 마인드강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대학생들이 각 나라에서 펼쳐온 수많은 도전과 변화를 마음껏 느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하모니를 연상시키는 영상미로 더욱 특별해진 아카펠라팀과 각 나라에서 촬영한 문화댄스, 작년 한 해 활동영상과 체험담은 참석자들로 그 현장 속에 함께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동문들은 캠프에 참가하면서 잊고 있던 추억과 잃어버린 마음과 행복을 되찾았다.

지난한해 각나라별 활동한 19기 활동사진
지난 한 해 나라별 19기 활동사진

귀빈들의 축하 메시지

VIP들의 축사는 온라인 글로벌캠프를 더욱 빛냈다. 지난 한 해 각 나라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강인한 마음과 믿음을 배우고 돌아온 19기 단원들과 선후배들은 귀빈들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태영호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이런 뜻깊은 선물은 처음 받아보는 것 같습니다. 직접 찾아가 박옥수 목사님도 뵙고 생중계로 축사하고 싶었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행사가 개최돼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해 주시고 강연도 듣고 참석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해외봉사에 대한 취지와 학생들의 체험담을 들었는데 정말 대단한 청년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남을 위해 사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학생들과 같은 마인드를 가진 학생들이 많이 일어나면 좋겠습니다"라며 "글로벌캠프를 진행하면서 수고하신 분들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직접 전달하고 싶으니 꼭 연락주시고 이번 행사에 초청해주신 설립자 박옥수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까를로스 빅토르 붕구(Calros Victor Boungou) 주한 가봉 대사는 "여러분 글로벌캠프가 성황리에 잘 치러졌는지 너무 궁금했는데 이렇게 다시 와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제가 축사한 사진을 넣어서 이렇게 아름다운 액자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가봉에도 여러분과 같은 청년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자주 대사관 사무실에 찾아와서 교류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실베스트르 쿠아시 빌레(Sylvestre Kouassi Bile) 코트디부아르 대사 "먼저 이번 글로벌캠프가 성황리에 잘 진행된 것에 매우 기쁘고 축하드립니다. 저희 코트디부아르 본국에서는 함께 많은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더 많은 봉사자들이 저희 코트디부아르와 함께하기를 원합니다"라며 "이번에 선물해주신 액자는 우리가 매우 돈독한 사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이 진행하는 모든 일들에 코트디부아르 대사관이 보탬이 되면 좋겠고 많은 사업을 함께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이렇게 다시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동문들에게 소망을 전하는 말씀시간 

오전과 저녁으로 시간마다 동문들에게 소망스러운 말씀을 전해준 박옥수 목사는 캠프 마지막 시간 요한복음 6장 오병이어의 기적에 드러난 빌립과 안드레의 믿음의 대해 이야기했다. 박 목사는 "믿음이란 신장 이식을 하듯 자기 마음에서 예수님의 마음으로 이식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능력을 믿고 말씀을 받아들이면 예수님께서 살아서 반드시 일하실 것입니다"라며 여러분들은 한 번도 믿음으로 살아보려고 한 적이 없습니다. 한평생 여러분들의 생각을 믿고 살았지만 성경을 읽고 그 말씀을 받아들이면 자기 생각이 아닌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믿음을 가질 수 있고 힘차게 예수님처럼 살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학생들이 어려움과 문제가 있어도 그것이 우리를 끌어가지 못 하고 예수님의 능력으로 이겨나가고 믿음의 사람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라며 메시지를 전했다.  

말씀을 통해 동문들에게 소망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동문들 참가 소감

동문들은 글로벌캠프에 참석하며 하루 종일 행복해했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동문들은 행사가 끝남을 아쉬워하며 앞으로 더 자주 만나길 소망했다. 글로벌캠프에서 만난 행복한 소감들을 영상으로 남겼다.

성경공부를 하고 있는 나라별 모임
성경공부를 하고 있는 나라별 모임
 

아이티 19기 연준모 단원은 "한국에 들어온 지 두 달밖에 안 됐는데 벌써 제 마음은 고립되어 있었습니다. 현재 한국은 코로나로 외부 활동들이 제약되어 있는데 글로벌캠프에 참석하면서 얼어붙었던 제 마음을 녹일 수 있었습니다"라며 "한 달 전에 굿뉴스밴드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도우셔서 감사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선배들이 준비한 공연을 보면서 선배들도 나와 같은 경험들을 다 하셨겠구나 하는 생각에 공연 하나하나가 제게 감사함으로 다가왔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스와티니 19기최주희 단원은 "저는 2021년 글로벌 캠프를 참석하면서 정말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특히 매시간 전해지는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에 많은 힘이 되었는데요. 마지막 날 저녁 박옥수 목사님께서는 요한복음 6장 말씀을 전하시면서 저희가 신장을 이식하듯이 예수님의 마음을 이식받아서 살 때 예수님의 능력이 우리를 통해서 나타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라며 "최근 형편적인 문제로 마음의 어려움을 많이 격고 있었는데요. 그때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이 능력을 나타내셔 일하신다면 이 문제가 아무 문제가 되지 않겠구나라는 마음이 들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나도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서 복음을 힘차게 전하면서 살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겨서 참 감사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케냐 8기 장원천 단원은 "1기부터 19기까지 한자리에 모인 꿈만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나라장으로서 마음이 멀어진 동문들을 어떻게 가깝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하루 이틀 같이 모임을 하다보니까 점점 가까워졌고, 마음이 바뀌면서 현지 케냐 교회와 현지 형제자매님들도 영상으로 보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동문들의 마음이 살아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넘 감사했습니다"라며 "앞으로 모임을 자주 가지려 하고 앞으로 케냐에 어떻게 하면 더 복음의 일에 쓰임을 받고 도움을 줄 것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하면서 후원도 하고 싶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기획하려고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네팔 6기 윤준혁 단원은 "글로벌캠프 너무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반가운 동문들의 얼굴을 보는 것도 좋았고, 공연과 간증을 듣는 것도 좋았습니다. 특히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주인이면 가장 똑똑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착각하고 망하는 삶을 살 수밖에 없는데, 주님의 지혜로 사는 삶을 가르쳐 주시는 목사님께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륙별 나라별 모임을 갖는 대학생들
대륙별 나라별 모임을 갖는 대학생들

동문들은 코로나라는 어려움에도 전세계를 누비며 복음의 위대한 일들을 해나가고 있다. 좀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약속을 의지해 발을 내딛을 때 하나님이 놀랍게 역사하심을 볼 수 있다. 어느 때보다 동문들을 가깝게 만들어준 온라인 글로벌캠프는 마쳤지만 이번 캠프로 얻은 예수님의 마음으로 복음의 일에 함께할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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