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 온가족마인드실버대학교 개강식
[장승포] 온가족마인드실버대학교 개강식
  • 지민경
  • 승인 2021.05.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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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와 사랑을 전하며 가정마다 마음에 행복이 가득한 5월, 기쁜소식장승포교회는 온가족마인드실버대학을 개강식을 20일(목)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제1회 온가족마인드실버대학 개강식
제1회 온가족마인드실버대학 개강식

지난 4월 7일 거제시청 인가를 받아 실버대학을 설립했다. 개강식을 앞두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부담이 있었지만 사무엘상 30장에서 시글락이 불탔을 때 하나님께서 애굽소년을 준비하셔서 다윗을 도우신 것처럼 장승포교회는 모든 일에 돕는 자를 허락하셔서 도우실 것에 소망을 두었다. 말씀에 의지해 발걸음을 내딛었을 때에 각 경로당의 회장 및 총무들이 회원모집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협조해주어 100여 명이 가입하도록 돕는 하나님을 보았다고 간증했다. 

능포동에 위치한 롯데캐슬경로당 회장은"코로나 때문에 너무 괴롭고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우리에게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면서 실버대학 회원을 모집하는 일에 발벗고 나섰고 장승포동 경로당 총무도 자신의 일처럼 온 마음으로 회원모집에 함께했다.

사회 / 환영사
사회 / 환영사

온가족마인드실버대학 서성만 부학장은 육체를 다르리는 마음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앞으로 실버대학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마인드강연이 실버회원들의 실망과 서운함을 어루만지고 치유해줄 것"이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부채춤 / 리오몬따냐 축하공연
     부채춤 / 축하공연
색소폰연주 / 노래교실
색소폰연주 / 노래교실

 마산 학생들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부채춤 공연이 개강식 막을 열었고, 기타연주에 맞춰 민요를 열창한 리오몬따냐의 공연에 회원들은 흥겨운 가락이 마음을 춤추게 했다고 한다. 이어지는 현유진의 <못난 내 청춘> 트로트 열창과 심금을 울리는 색소폰 연주에 실버들은 마음을 활짝 열고 밝은 미소로 박수를 보냈.

개강식 축사
개강식 축사 거제시장

 거제시 변광용시장은 “팬데믹으로 일상의 변화를 겪는 요즘 시대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며 노력하는 어르신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힌 가운데 즐겁고 보람찬 나날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졸업식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직접 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거제시의회 옥영문 의장은 코로나로 인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보살핌의 역할을 대신해주는 온가족마인드실버대학에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힘들고 어려운 그 시절을 극복하고 세계의 경제대국을 만드시고 내 나라와 내 자손을 위해 희생하신 회원들께 이제는 노년을 복되게 즐기시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사를 전해 실버대학 개강식을 빛냈다.

건강상식 / 웃음치료
건강상식 / 웃음치료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인 실버들에게 모래시계한의원 황효정 원장은 위를 보호하는 한방상식과 염증을 치료해 100세까지 무병장수할 수 있는 비법을 제시해주었다. 신나는 박수와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웃음치료 시간은 코로나로 인해 웃을 일이 많지 않던 실버회원들은 '귀한 보약'이 됐다고 말했다.

"평소에 위장이 별로 안 좋았는데 쉽고 간편하게 위를 치료할 수 있는 비법을 전해주셔서 굉장히 큰 도움이 됐고 유익한 정보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황은숙 회원

김상수학장의 마인드강연
김상수 학장의 마인드강연
마인드 강연을 청취하는 실버
마인드강연을 청취하는 실버

 온가족마인드실버대학 김상수 학장은 소통과 마음의 연결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사는 "220볼트 전자제품을 110볼트 콘센트에 꽂아 사용하려면 연결해주는 돼지코 모양의 콘센트가 필요하듯이 소통의 부재로 마음의 갈등과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실버들의 가정에 온가족마인드실버대학이 그 연결고리가 돼 대화가 다시 이어지고 마음과 마음을 연결해 보다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비대면 온라인 실버대학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직은 실버라는 단어가 생소하고 나에게는 해당이 안 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세월의 흐름 속에 나이를 먹으면서 필요한 소통의 공간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잘 참여하고 열심히 강의를 듣고 동참하겠습니다." - 주상균 회원

온라인 실버대학 개강식
"소중한 노년을 온가족마인드실버대학과 함께"

 실버대학은 황무지같은 인생 속에서 장미꽃보다 아름답고 지혜로운 삶을 살아온 실버회원들과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나눌 수 있어 더 없이 기쁘고 감사한 개강식이었다고 밝혔다. 실버대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님은 모든 것을 세밀하게 준비하시고 도우셨고, 그동안 자신의 생각 안에서 발을 내딛지 못하고 한계 안에 살았던 마음들이 너무 어리석고 악했음을 발견하게 하시면서 우리의 마음을 주님 안에 하나로 모아주신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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