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10/7~11)에 황진선 목사님을 모시고 경산에서 성경세미나를 하고 있습니다.
집회를 앞두고 기도회와 가판전도 등 마음을 졸이고 긴장된 마음으로 준비해 왔었는데, 집회 첫째날 저녁에는 그동안 간간히 교제해 왔던 심령들이 형제 자매님들의 손에 이끌려 왔고, 강사 목사님은 이사야 55장 말씀에서 생각을 버리는 부분과 생각이 사단으로부터 온 것임을 말씀하시고 믿음은 나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들음에서 나는 것임을 심령들에게 강하게 외치셨습니다.
기성교회에 다녔던 몇몇 분들은 그동안 해왔던 종교생활과 맞지 않음으로 그냥 돌아가는 분도 있었지만, 가판전도를 통해 오신 한 아주머니는 세상에 이런 말씀도 있었냐며 너무 기뻐하고 계속 참석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교회와 멀어지게 되었는데 증권을 하면서 수억의 돈을 잃어버리게 되었고 은행빚도 지게되어 가지고 있는 건물을 팔려고 해도 팔리지 않아 은행빚만 늘어가면서 초조와 불안으로 다시 하나님을 찾고자 집회에 오게 되었다.
처음에는 어려운 형편만 해결하려고 하는 마음을 가졌으나 목사님과의 신앙상담을 통해 자신이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아온 결과인 것을 알게 되었고 말씀속에서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구원받은 김태선 자매님의 남편은 말씀에 별로 관심이 없고 근본 하나님을 인정하는 마음도 희박했었는데 집회말씀을 통해 마음이 하나님 앞으로 옮겨지게 되었고, 회사에서 교회까지 2시간정도 걸려도 말씀을 들으려고 계속 오셔서 개인교제를 통해 복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번 집회에 새로운 심령들을 계속 보내주셔서 교제되는 가운데 있고, 믿음이 연약한 지체들도 말씀을 들으며 마음에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경산교회에 일하시는 하나님 앞에 소망이 되고, 오늘 하루동안도 교제중이 분들이 구원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어 기도가 되어집니다.
경산교회 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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