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제5회 콜롬비아 보고타 엔가티바 봉사단원 마지막 워크숍 개최
[콜롬비아] 제5회 콜롬비아 보고타 엔가티바 봉사단원 마지막 워크숍 개최
  • 윤지훈
  • 승인 2021.06.16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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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보고타교회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5회 보고타 엔가티바 봉사단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10, 11일은 줌을 통해서 모이고 12일은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본 프로젝트는 정부의 지원으로 엔가티바 지역 봉사단원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이번이 마지막 워크숍이다.

 워크숍 주요 프로그램은 마인드강연과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그리고 그룹별 모임이다. 이번 워크숍은 마지막인 만큼 앞으로 진행될 실질적인 지역 사회봉사활동이 준비됐다. 참석자들은 3일 동안 각각 ‘어린이 행사 기획’, ‘엔가티바 구역 환경미화’, ‘문화 엑스포 기획’이라는 주제로 그룹별로 역할을 나눠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했다.

 마지막 날 김희수 선교사는 ‘교류’에 대한 마인드 강연을 했다. 김 선교사는 “현대인들은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스스로 고립되는 것을 택하는데, 봉사자들은 마음의 세계를 배우며 사람들과 교류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법을 배우면 세상에서 리더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강연 이후 이를 응용한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총 5회 엔가티바 봉사자 워크숍에 참석하면서 들었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마음을 모았다.

리셋 나야데 또레스 코로나도(오른쪽)

리셋 나야데 또레스 코로나도(Lizeth Nayade Torres Coronado) / 엔가티바 지역 봉사자

 1년 전 온라인 한국어 아카데미를 통해 봉사활동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그리고 워크숍을 통해 구원받았다는 것과 죄가 없다는 사실, 내 마음이 눈처럼 하얗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지금은 기쁜소식선교회 보고타 지부에서 지내면서 많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세계를 배우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데, 봉사자 워크숍을 통해 많은 일들을 하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봉사자들의 한 일원이 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총 5회 워크숍에 함께한 참석자들은 정식적인 엔가티바 지역 봉사단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앞으로 다가올 6, 7월에 있을 지역 행사에 봉사자로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회 변화를 위한 도전을 시작한다. 콜롬비아 교회는 실질적으로 지역 사회봉사활동을 이끌어나갈 봉사자를 교육해 앞으로 많은 일들을 감당해 나갈 것을 생각할 때 큰 소망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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