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천교회]넷째날 말씀요약-생각을 내려 놓아야...
[남인천교회]넷째날 말씀요약-생각을 내려 놓아야...
  • 노재옥
  • 승인 2002.10.18 0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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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만목사 성경세미나 목요일 오전 말씀노트

제목:생각을 내려놓아야...


마태복음 15:21~28
세상사람들은 몸이 자유로운 가운데 삽니다. 먹고싶으면 먹고, 자고싶으면 잠을 자지만 마음은 묶여 있는 것을 봅니다. 교회에 나오는 형제, 자매들은 교회에 나오기 때문에 묶여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도하고 봉사하고 그러나 몸은 묶여 있을지 몰라도 마음만은 자유롭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몸은 묶인 것 같지만 모든 것에 자유를 얻고 살아갑니다. 어디까지의 자유를 누리냐면 죽음 앞에서도 자유를 누립니다.

전도서4:10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어떤 아주머니가 저희교회에 수요예배 때 참석을 했습니다. 한 부인자매님이 모시고 온 것 같았습니다. 이 부인자매님은 한의원에 출근하는 자매인데 하루는 머리가 아파서 ‘목사님한테 가서 안수를 한번 받아야겠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옆에서 듣던 간호사가 안수를 받으면 병이 낮느냐? 고 물었습니다. 그렇다 라고 했습니다. 어느날 그 간호사가 목이 부어서 먹지도 못할 만큼 힘이 들어 병원에 가서 조직 검사를 했다고 합니다. 결과가 나오는 날이 가까울수록 혹시 암이 아닌가 싶어서 너무 불안해하더니 자매님한테 ‘나 교회 가서 목사님한테 안수 한번 받으면 안되냐?’고 하면서 교회에 왔다는 것입니다. 안수기도를 해 주시 전에 무슨 이야기를 해 주면 좋겠다 싶어서 몇몇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88고속도로 개통식에 대통령이 오기 때문에 많은 군인들이 경계를 섰는데, 아침 일찍부터 와서 경계를 서다 보니 점심때에 배가 너무 고파서 짜장면을 시켜먹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육군대위가 쓰러져 죽었습니다. 사람들은 이상이 있는가 싶어서 부검을 해 보았더니 글쎄 짜장면 한 가닥이 기도에 막혀서 죽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굉장히 강한 것처럼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는 아주 약합니다.

제가 개척교회를 할 때 연탄가스 배출이 잘 안 되는 곳에서 잠을 자곤 했는데 가끔씩은 못 일어나서 주의 사람들이 김치 국물을 갔다 마시우게 해서 깨어나곤 했습니다. 하루는 사역자모임이 있어서 갔는데 제가 연탄가스에 취해 몇 번 쓰러진 적이 있다. 라고 말을 했더니 어떤 사역자님께서 연탄가스 많이 마시면 임산부에 아주 안 좋고 기영아가 나올 수 있습니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 소리를 들을 때 그 말이 제 마음에 팍 박혀 버렸지 뭐예요. 그때부터 그 말이 떠나가지 않고 불안했습니다. 정말 기영아가 나오면 어떻하지 제 안내가 해산날이 가까웠기 때문에 더 불안했습니다. 그런 형편이 되면 어떻게 복음을 전할까? 한번 들어온 생각이 나를 아주 고통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어느 날 성경을 보는데 이사야27:4 “나는 포도원에 대하여 노함이 없나니 질려와 형극이 나를 대적하여 싸운다 하자 내가 그것을 밟고 모아 불사르리라.” 이 말씀이 내 생각을 깨트려 버렸습니다. 내 생각속에서 나를 괴롭혔는데 말씀 하나가 내 마음을 평안케 하셨습니다. 얼마 후 아주 건강한 아이를 낳았습니다. 아주머니가 말씀을 듣고 평안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갔습니다. 결과가 나오는 날도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말씀을 생각하면서 병원에 가서 결과를 보니 암이 아니고 피로에 의한 것이라는 말을 듣고 기뻐했습니다.




저희 서부산에 가분수(머리가 크고 하체가 작음) 형제님이 계시는데 참 인간적인 형제였습니다. 식품공장에서 포장을 했는데 포장을 하다가 면 장갑이 포장하는 곳에 끼어서 물건과 같이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허리가 부러져 버렸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면서 ‘내가 하나님을 섬겼는데 이게 뭐야?’ 하면서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자매가 갖다 준 테이프를 들으면서 탕자가 자기가 회복을 해서 돌아오려고 하면 절대 돌아올 수 없지만 아버지가 회복을 다 시켜놓고 돌아오길 바라는 그 마음을 보면서 여지껏 내가 허랑방탕하게 삶을 살았구나! 하면서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수술을 했는데 너무 잘 되어서 지난 iyf교사 활동도 하고 이젠 막 뛰어다닙니다. 이 형제는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탕자가 회복하는 것이 아니고 아버지가 회복하신다는 말씀이 그 모든 형편을 은혜로 바꾸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무엘상9:3~5“....그가 에브라임 산지와 살리사 땅으로 두루 다니되 찾지 못하고 사알림 땅으로 두루 다니되 없고 베냐민 사람의 땅으로 두루 다니되 찾지 못하니라....” 사울은 암나귀를 잃어버려을때 땅에서 찾았습니다. 육신에 있는 사람은 땅에서 뭔가를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읽어버린 암나귀는 하나님의 사람에게 가서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이것은 믿음인 것입니다. 주인이 던져주면 살고 안 주면 죽어버린다는 것입니다. 내 길에서 이제 끝이 나 버릴 때 비로소 주님으로부터의 은혜가 오는 것입니다. 그 삶이 복된 삶입니다. 여러분은 긍휼을 베풀어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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