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캠프_인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월드캠프로 시작되는 변화의 물결
[월드캠프_인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월드캠프로 시작되는 변화의 물결
  • 김재희
  • 승인 2021.07.16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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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World Connected(연결된 세계)를 체험하고 있는 참가자들
- 인생을 변화시키는 마인드 강연으로 마음의 변화 간증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 ‘2021 온라인 월드캠프’가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유튜브를 통해 6개 언어로 생중계되고 있다.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이 주최하는 월드캠프는 세계 50여 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올해 24회를 맞았다.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2021 월드캠프에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며 월드캠프 주제인 'The World Connected(연결된 세계)'를 체험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으로 인해 전 세계가 고통받고 시름하고 있다. 하늘길이 막히고 통제되는 가운데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2021년 온라인 월드캠프는 새로운 방식으로 청소년들을 연결하며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월드캠프는 변화를 끌어내는 마인드강연, 세계 정상급의 클래식 공연, 나라별 세계문화공연, 고품격 아카데미 클래스, 세계 청소년박람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뿐 아니라 각국 정부와 리더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다양한 해결 미션을 제공해 온라인 참여 확대

온라인 월드캠프는 혼자가 아닌 함께 즐기는 캠프다. 국적도 나이도 다르지만, 온라인으로 만나 서로 생각을 나누고 소통한다. 또, 월드캠프 운영진은 '월캠일기', '슬기로운 월캠생활' 등 개인 미션과 팀 미션을 홈페이지에 제공해 함께 참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박지수(인천, 23) 학생은 “월드캠프를 참여하는데 온라인상이라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팀별 미션을 수행하면서 팀원들과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시작할 때는 미션 완수가 목표였는데 진행하다 보니 상품도 욕심이 나서 팀원들이 더 똘똘 뭉쳤습니다. 온라인이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팀원이 고마웠습니다. 오후에는 월드카페를 같이 참여하면서 옳음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함께 도전하며 우리의 마음이 연결되는 것을 봅니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인생을 변화시키는 명사 초청 강연 

월드캠프의 명사 초청 강연은 참가자들이 매년 월드캠프를 기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만큼 세계적인 인사들이 나서서 청소년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데, 이번에는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Jim Rogers, 로저스홀딩스 회장)와 한국의 국민배우 이순재, 브라질 방송인 주앙 루이스(João Luis) 국장 등이 강사로 나섰다. 

짐 로저스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진실한 것,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계속해야 한다. 어떤 일이든 좋아하는 일을 하면 성공할 것이다”라며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기 그리고 성공하는 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소경준(인천, 25) 학생은 “학교를 휴학하고 호텔에 취업해서 월드캠프에 참석할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코로나19 4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회사에 휴가를 내고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군에 다녀오면서 그동안 함께하지 못한 시간이 이번 캠프를 통해 보상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 강연도 인상 깊었습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습니다”라고 강연 후기를 전했다.. 

또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강연은 ‘자기를 믿는 마음은 나를 바꿀 수 없다’라는 메시지로 참가자들의 마음의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 박 목사는 전 세계 사람들이 마음의 세계를 이해하고 삶의 변화를 경험하도록 돕고 있다. 

월드캠프의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빌립은 예수님의 많은 능력을 직접 봤지만 빌립은 문제가 있을 때 자기 생각과 한계 안에 머물렀지, 예수님이 일해주실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참 섭섭하셨을 것입니다. 안드레는 빌립과 똑같이 예수님의 제자이고 같은 고향 사람이었지만 예수님을 삶에 모셔와서 예수님을 힘입으려 했습니다. 우리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자기가 죄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빌립과 같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안드레와 같은 사람을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해결하지 못하는 죄를 해결하려고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모든 죄를 사하셨다는 것을 믿으면 그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예수님은 죄만 사하신 게 아니라 모든 인생을 책임지고 도우셔서 여러분이 복되고 기쁜 삶을 살 수 있습니다”라며 “예수님을 믿을 때 진정한 행복을 맛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연주(부천, 22) 학생은 “월드캠프에서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감사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형편을 믿지 않고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살았던 부분들을 느끼지 못하고 잊고 지냈는데 내가 경험했던 하나님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전 세계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다 함께 모여 진행되지 못해 아쉬운 부분도 크지만, 비대면으로 더욱 많은 학생이 목사님 말씀을 듣고 변화를 입어 행복하게 살아갈 것을 보면 너무 소망스럽습니다”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민경진(안양) 교사는 “교회와 마음이 가깝지 않은 학생들이 많습니다. 교회보다는 친구가 좋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하나님을 찾기보다는 친구를 의지할 때가 많다고 했습니다. 그런 학생들이 말씀을 들으면서 ‘어려운 문제를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가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었습니다. 베드로에게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처럼 월드캠프에서 흘러나오는 하나님 말씀이 그 학생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불러일으켜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생들의 변화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혜정(안산, 26) 학생은 “저희 반은 코리안캠프로 만난 해외 학생들과 함께 저녁 시간에 온라인 모임을 했습니다. 한 친구가 ‘나는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죄 짓고 용서 구하고 또 죄 짓고 용서 구하고 반복하면 나는 죄인입니까? 의인입니까’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나도 똑같았지만 말씀을 듣고 구원받은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한번 씻은 죄는 영원히 씻은 것’이라고 이야기해 주니 그동안에 궁금했던 것이 풀렸다며 좋아했습니다. 팀원들이 성경에 대해 궁금해하고 말씀을 받아들이는 모습에 마음이 벅찼습니다”라고 말했다. 


▶월드캠프가 사람의 마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다

월드캠프는 삶의 변화를 가져온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온라인으로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고, 교류하고 변화하고 있다. 
인천지역 또한 많은 청소년이 마음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데 반별 모임을 통해 마인드강연 내용을 공유하며 서로의 관심사와 고민을 나누며 소통한다. 

조진실(시흥, 26) 학생은 “박 목사님 말씀 중 절제하는 부분이 마음에 크게 와닿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절제하는 마음을 배워야 하고 ‘절제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아주 좋은 것’이고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취업을 앞두고 많은 생각이 마음을 복잡하게 했는데 내가 내 앞길을 계획하는 것보다 하나님 앞에 맡길 때 ‘하나님이 나에게 합당한 직업을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민라이(인천 몽골 유학생, 24세) 학생은 “어학당 한국어 선생님의 소개로 온라인 월드캠프에 참석했습니다. 한국어로 말씀을 들을 때 제대로 이해를 못 했는데 윤성민 전도사님이 몽골어로 자세하게 복음을 설명해줬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피 흘려 돌아가시고, 우리의 모든 죄가 깨끗하게 씻어진 사실이 믿어집니다. 앞으로 전도사님과 연락하기로 했고, 몽골 모임이 있으면 함께 말씀을 듣기로 했습니다.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참석 소감을 이야기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도 월드캠프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코로나19 단계가 4단계로 격상하면서 등교하지 못 하고 온라인 원격수업을 하고 있는데 수업 후 틈틈이 나는 시간을 이용해 월드캠프에 참여한다. 학생회 교사들은 월드캠프 기간 평소 교회와 멀어졌던 학생들을 화상회의(ZOOM)에서 만나 함께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강연을 들으며 마음의 세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회 조아라(인천) 교사는 “월드캠프 시작할 때는 말씀을 제대로 듣지 않던 학생들이 하루 이틀 월드캠프에 참여하면서 박옥수 목사님 강연을 메모하고 발표하는 것을 봤다. 굳게 닫혀 있던 학생들의 마음에 말씀이 들어가니까 마음이 눈 녹듯이 녹고 자신의 고민과 학업 스트레스에 대해 상담하는 학생도 있었다. 학생들 마음이 변하는 것을 보니 월드캠프가 인생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혜은(인천, 고3) 학생은 “부모님의 문제, 집안 형편에 대한 문제, 대학 진학에 대한 문제로 인해서 마음에 고민이 정말 많았다. 저녁마다 박옥수 목사님의 마인드강연을 들으면서 절망밖에 없었던 사마리아 성에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자 그 성에 양식이 풍족해졌던 것처럼 내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으면 그 말씀대로 일하실 것을 소망한다”고 간증했다. 


▶학생부터 실버까지 모두 함께 즐기는 온라인 월드캠프 

월드캠프를 즐기는 데 나이 제한은 없다. 인천지역 학생들부터 실버에 이르기까지 가족과 친구, 지인 등과 함께 월드캠프를 즐긴다. 각 부서에서는 교회에 잘 나오지 않는 성도들을 온라인으로 찾아가 월드캠프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다. 직장일 등으로 하나님을 향해 소원해졌던 사람들의 마음이 마인드강연과 말씀을 들으며 “다시 회복되는 것을 느꼈다”고 성도들은 간증한다. 오랜만에 서로 안부를 묻고 함께 모여 마음을 나누며 행복해했다. 

 인천의 청년 교사들은 새롭게 초청한 청년들과 반별 학생들의 살피며 자연스럽게 월드캠프 참석을 유도했다.

교사 최은진 씨는 “월드캠프에 교사로 참석하게 됐는데 교사라는 직분이 어려웠지만 복음의 전신갑주를 입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예비해두셨다는 믿음으로 임했습니다. 말씀을 믿고 주변 지인들과 마음이 멀어져 있는 팀원들에게 캠프 소식을 알렸는데 새로운 학생이 함께하면서 말씀을 듣고 교제가 이루어졌습니다. 제 마음에 뒤로 물러나지 않고 말씀하신 대로 이끌리니까 마음이 행복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에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교사 장윤희 씨는 “청년 팀장으로서 평소에 팀원들이 모임에 잘 참여하지 않는 부분이 걱정됐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우리는 신령하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은 자라는 말씀을 듣고 팀원들에게 연락하면 하나님이 일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믿음으로 하나님이 일하셔서 팀원들이 퇴근길에 말씀을 듣고 모임도 하면서 매시간 카메라를 켜고 함께하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제게 소망을 주고 말씀대로 일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라며 간증했다. 

2021 온라인 월드캠프는 함께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었다. 나이와 국적, 인종을 초월해 교류하면서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축제의 장이 됐다. 월드캠프 주강사 박옥수 목사가 “정확하게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되면 눈 먼 소경이 눈을 뜨고 중풍병자가 병에서 낫는 변화를 입는다”라고 말한 것처럼 월드캠프는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킨다. 이번 월드캠프의 주제 ‘The World Connected (연결된 세계)’처럼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연결될 것을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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