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캠프_마산지역] 무더위를 식혀줄 속 시원한 여름캠프
[여름캠프_마산지역] 무더위를 식혀줄 속 시원한 여름캠프
  • 홍금빈
  • 승인 2021.08.07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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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두 번째 언약
온라인으로 가족, 지인 함께 듣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제50회 온 가족과 함께하는 온라인 여름캠프를 8월 4일(수)부터 7일(토)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름캠프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돼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어져 국내 행사를 넘어 국제적 행사로 발전했다. 무더운 날씨 속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행복으로 가득 채워줄 여름캠프 소식에 마산지역 성도들은 기쁨으로 화답하며 적극적으로 캠프 소식을 전했다.

여름캠프 프로그램은 새벽 강연, 오전A, B 공연 및 강연, 오후 다양한 신앙 아카데미, 저녁 공연과 강연으로 구성돼 있다.

5일(금) 오전A 시간 김기성 목사는 역대상 13장 9-14절을 본문으로 하나님께 저주받은 웃사의 잘못된 신앙을 지적하며 “신앙은 내가 하나님을 붙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붙드시는 것"이라며 “신앙을 하면서 제 인생의 전환점이 있었다. 모든 소리는 다 들어도 절대 들으면 안 되는 소리는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아’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반드시 역사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이 붙드시니 전국의 교도소에 길이 열리고 세계 40개국 교도소에 길이 열리는 것을 간증했다.

오후 2시부터는 신앙 아카데미가 12가지의 다양한 주제로 준비돼 평소 궁금하고 알고 싶었던 신앙 문제의 답을 알 수 있어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마산 지역 성도들은 전했다.

<참된 회개> 강사 정용만 목사는 참된 회개가 무엇인지 말하며 나단 선지자와 다윗을 예로 들며 설명해 나갔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행위가 아닌 은혜로 주어지는 세계를 허락하셨습니다. 내 뜻, 내 마음, 내 생각을 따라가는 삶에서 말씀이 나를 이끌어가는 날이 와야 합니다. 내 거짓된 생각에 반응하는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이끌어서 반응하는 삶이 나를 복되게 하고 진정한 자유와 쉼을 누리게 합니다”라고 전했다.

<자녀교육> 강사 조규윤 목사는 강한 엔진에는 더욱 강한 브레이크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며 자제력에 대한 교육을 강조했다. “칭찬 교육과 함께 실패를 통해서 교훈을 얻고 절망하지 않는 ‘좌절 교육’도 필요하다"며 일상에서 꾸준한 연습으로 마음의 근육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의 말뿐만 아니라 감정도 그대로 느끼고 따라하는 아이들이기에 자녀와 싸우기 전에 부모도 자신과 싸워 이기는 부모의 마음 관리가 중요하다"고 마무리했다. 

여름캠프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저녁 강연에서 예레미야 31장 31-34절 성경을 본문으로 새 언약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이 새 언약을 주시기 전 율법을 먼저 주셨는데 “첫 번째 언약은 지키면 복을 받고 못 지키면 저주를 받습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다 법을 어겨서 멸망받지 않을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다 죄를 짓고 저주와 멸망밖에 없습니다”라며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해서 약속을 했는데 하나님이 멸망을 받고 저주를 받는 인간을 살리기 위해 모세의 법과 다른 새 법을 만들기로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레미야 31장 32절 말씀으로 “첫 번째 언약은 우리가 잘하면 복받고 못 하면 저주를 받기 때문에 우리 모두 다 저주를 받아요. 두 번째 법은 우리가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예수님이 하신 것으로 복을 주십니다"라면서 요한복음 8장의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위해 땅에 새 언약을 쓰신 예수님을 말하며 “두 번째 법으로 하시니까 무죄가 된 거예요. 너를 정죄한 자가 어디 있느냐,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다시는 정죄하지 아니하리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면서 우리 죄를 다 사했기 때문에 우리는 죄인이 아닙니다. 간음한 여자는 돌에 맞아 죽을 수밖에 없었지만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는 새 언약으로 재판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 죄를 기억하지 않으십니다"라고 전했다.

마산지역 성도들은 가족과 주변 지인들을 초청하는 일에 믿음으로 발을 내딛고 나아가면서 하나님이 도우시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모든 지역이 연합해 한 사람이 5명에서 20명까지 여름캠프에 초청하기로 마음을 정하면서 많은 간증이 넘쳐났다. 

마산 진동의 박수임 모친은 실버대학을 통해 연결됐는데 이번에 여름캠프를 참석해 복음을 깨닫고 "예수님 덕분으로 천국 갑니다. 예수님 고맙습니다. 예수님 사랑해요"라고 감사를 전했다.

마산교회 석용화 형제는 “여름캠프와 휴가 기간이 맞지 않고 목사님은 20명을 초청하라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 그런데 우리 동네에 확진자가 생기면서 직장이 3일 더 휴관돼 여름캠프에 참석할 수 있었고 기성교회에 다니는 지인을 초대했는데 내 말을 듣고 여름캠프에도 참석하는 것을 보며 정말 감사했다. 그리고 이제 뭐든지 움직이고 마음을 알아보고 듣고 배우고 경청하면서 배워야겠다 싶고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창원에 사는 황봉래 씨는 “딸의 간곡한 권유를 늘 뿌리치고, 점괘를 믿고 살았다.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복음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이번 캠프 때는 딸 집에 와서 캠프도 참여하고, 창원 교회 목사님과 상담도 받으면서, 너무 행복한 캠프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교회 이숙림 자매는 "아울렛 마운티아 조연정 사장님은 칸타타 후원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남편과 이혼하고, 큰 아들이 아프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다. 신앙서적을 드렸는데, 읽어보시고 감동을 받으셨다. 코로나로 손님이 없는 가운데 이번 캠프도 참여하시고, 개인상담도 하시면서 예수님께서 죄를 사하신 부분들을 배워가고 계신다. 이번 캠프를 통해 구원받으실 생각을 하니 하나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해교회 조현수 형제는 “전도하며 만난 성기덕 씨의 가족이 온라인 여름캠프에 참여했다. 가족 4명이 함께 저녁 말씀 후 김해 교회 목사님과 온라인 교제를 통해 복음을 들었다. 캠프에 마음을 많이 열고 말씀을 잘 듣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곧 구원받을 것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거제에 사는 윤정애 자매는 “청년 때 구원을 받았지만 남편의 핍박으로 교회를 떠나서 세상에 살았지만 마음 나눌 곳이 없어 우울증 약도 먹고 은둔생활을 했다. 교회 카톡 방을 나가지 않고 교회 소식을 듣다가 이번 캠프는 꼭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러던 중 윤정우 자매님이 연락이 와서 기쁘게 온라인 여름캠프에 참석해서 말씀을 듣고 매시간 아멘으로 화답하며 기뻐하는 나를 보며 진작 돌아오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교회 조한나 자매는 “박옥수 목사님의 저녁 말씀을 들으며 참된 안식일은 예수님이시고 구약 성경에 나오는 안식일은 예수님의 그림자인 말씀을 들으며 너무 놀라웠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 하나님을 열심히 섬긴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신앙생활을 할 때가 많은데 참된 복음을 가진 하나님의 종을 만나 죄 사함을 받고 행복하게 살고 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를 새겨보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해교회의 강숙희 자매는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던 같은 아파트 강영민 씨와 여름캠프를 시청하고 복음도 전했다. 이 분은 세상을 좋아하고 술을 좋아해서 천국은 재미없을 것 같다며 그동안 안 믿었는데 이번에 초청해서 말씀 듣고 복음 전했더니 받아들이셨다. 하나님이 이 분의 마음을 낮추시고 열어주셔서 신기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한 진해교회 홍영은 자매는 “저희 집에서 친구를 초청해 같이 들었다. 복음까지 전했는데 마음에 믿음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며 소망을 이야기했다.

마산지역 성도들은 가족과 지인들을 초청해 온라인으로 여름캠프를 함께하며 무더위 속에 속이 시원한 캠프가 됐다며 다음에는 코로나가 종식되고 시원한 대덕 수양관에서 성도들이 함께 모여 여름캠프를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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