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유스캠프] 2021 온라인 월드유스캠프 폐막식_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빛내다!
[월드유스캠프] 2021 온라인 월드유스캠프 폐막식_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빛내다!
  • 손영은
  • 승인 2021.08.17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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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유스캠프를 통해 마음에 소망이 생기다
- 죄 사함을 받아 예수님과 한마음 되다
- 하나님으로 사는 새로운 세계를 배우다
2021 온라인 월드유스캠프 폐막식
2021 온라인 월드유스캠프 폐막식

전 세계 청소년들을 하나로 연결한 '2021 온라인 월드유스캠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3박 4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자세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캠프에 참석해 말씀을 들으며 마음에 말씀의 양식과 감사, 행복을 가득 채웠다.

8월 14일, 온라인 월드유스캠프 폐막식이 개최됐다. 마지막 날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성대하게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참가 학생들은 부푼 기대와 열정을 가지고 행사에 참석했다.

오전 시간에는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더위와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일상이 대부분이 요즘, 집에서도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은 국내외에 있는 인기 여행지에 대해 다룬 브이로그를 보며 직접 가보지는 못하지만 영상에 생생하게 담겨 있는 각 지역의 풍경, 음식, 관광명소를 보며 잠시 여행을 다녀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울지역 오현지 학생은 "다양한 아카데미에 참가하면서 몰랐던 새로운 것들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여러 문화공연은 가라앉았던 마음을 신나고 재밌게 해주어 밝은 기분으로 캠프를 참석할 수 있게 해주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여러 사람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더 참여하고 싶다"며 다음 캠프에 참석할 의향을 밝혔다.

아카데미에 참석하고 있는 학생들
아카데미에 참석하고 있는 학생들

각 지역에서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학생들이 직접 창작 및 편집한 댄스영상, 새소리 음악학교의 클래식 공연, 그리고 캠프 측에서 준비한 감동영상까지 화려함과 재미, 감동 삼박자를 갖춘 공연은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 폐막식 공연

각 지역에서 준비한 창작 댄스영상
남태평양댄스 로고떼빠떼
남태평양댄스 로고떼빠떼
새소리 음악학교의 클래식 공연
새소리 음악학교의 클래식 공연

■ 리더로서 갖춰야 될 면목에 대해 알 수 있는 명사초청 강연 

2021 온라인 월드유스캠프 명사초청 강연
2021 온라인 월드유스캠프 명사초청 강연

이번 캠프에서 열린 선배가 전하는 명사초청강연은 학생들의 많은 공감을 샀고, 청소년들이 학업에 대한 원동력과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한 걸음 다가서게 했다. 

<고등학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 안여광 현 조지아공과대학교 공공정책학 조교수는 학업을 왜 하고 있는지에 대한 목적에 대한 뚜렷한 의식, 대인관계 및 다양한 경험, 어려움을 이겨내는 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덧붙여 학생들이 이 세 가지 정신을 기억하고, 학생들이 성장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도전하고 싶은 당신, 이제 그만 고민하고 그냥 해보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 김용희 강사는 "우리 생활 속에서 때때로 뛰어넘어야 될 새로운 도전을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일들 앞에서 우리는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올라올 때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가 전부가 아니고, 내가 모르고 있는 것들이 훨씬 많다. 또 내가 모르고 있는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준비해 놓으신 것들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 그런 일들 앞에서 내발을 한 발 내딛는 것이 조금 더 수월해지고 여러분들도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실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지역 이은솔 학생은 "김병조 선배님의 강연이 인상 깊었다. 강연을 들으면서 7살 아들에게 '대학선물로 뭘 받고 싶니?'라는 질문에 팽이와 훌라후프를 이야기했던 아들과 같은 마음이 저에게도 있다는 마음이 들었다. 지금 내 눈에 좋아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데 그것을 주장하며 부모님, 선생님, 멘토들이 저에게 주는 조언들을 무시하고 있지는 않나 생각이 되었다. 지금 내 생각으로는 이해가 안 될지라도 다른 사람들이 저에게 해주는 조언을 일단 'Yes'로 받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강연을 듣고 변화된 마음에 대해 표현했다.

전남지역 최성아 학생은 “강사님께서 최고의 마인드는 믿음이라며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도 제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겨야겠다는 생각했습니다. 저에게는 수능, 대학 진학이라는 큰 산들이 남아 있는데 이 부담들을 뛰어넘을 때 제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라며 강연 소감을 전했다.

대구지역 배주애 학생은 "오늘 내 인생의 성공의 공식이란 주제로 강연을 들었습니다. 오늘 신한빛솔 강사님께서 강연해 주셨는데요. 저는 평소에 뭐든지 쉬운 방법으로 무언가를 얻어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강사님께서는 쉬운 방법으로 해서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작은 것들이 기적이 되는 데까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성적을 중요시하며 기적을 바라는 나에게 있어서 필요한 강연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반복해라. 기적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반복되고있다'는 말이 저에게 힘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부산지역 고등부 신지유 학생은 "명사 강연에서 임찬양 강사님의 강연을 들으며 한계를 극복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만나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물러서지 않고 맞서 도전할 것이다. 덕분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돼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학생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심는 말씀시간 

각 나라 해외 선교사들이 전하는 말씀
각 나라 해외 선교사들이 전하는 말씀

마지막 날, 각 해외 선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과 연결되어 살아가는 삶에 대해 전하며 학생들이 주님 안에서 복된 삶을 살게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전했다.

<중등부 말씀> 강사 기쁜소식부다페스트교회 이대도 선교사는 ‘사람은 할 수 없으되 하나님은 할 수 있느니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전했다. 이대도 선교사는 요한복음 2장 말씀을 통해 "우리는 잘하는 게 있으면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가는 것처럼 보이고 성공했다고 여길 때가 많다. 반대로 내가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에 가 있을 때, 힘들어하고 어려워하고 절망한다. 하지만 하니님께서 우리가 그럴 때마다 나를 행복하고 기쁘게 만들어 주실 수 있는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원하고 기다리신다"고 전했다. 이어 이대도 선교사는 학생들에게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착각 속에서 벗어나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은혜를 입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등부 말씀> 기쁜소식샌안토니오교회 최준혁 선교사는 우리와 하나님의 마음을 합하는 부분에서 설교했다. 출애굽기 15장 26절을 통해 우리에게 연약함과 허물이 있을 때 그것을 우리가 고치는 게 아니라, 그것을 치료하는 분은 여호와라고 전하며 "여러분이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그 하나님 마음과 합하기만 한다면 그때 하나님은 우리들을 통해서 역사하신다. 여러분이 바꾸려고 하지 말고 그 하나님의 마음과 합하라"고 전했다. 또 "믿음은 다른 게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과 합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과 합했을 때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들을 이끌어가고 인도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복음반> 강사 기쁜소식델리교회 송무성 선교사는 '우리의 옳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무성 선교사는 열왕기하 8장 1~6절을 언급하며 "사람 속에는 자기 생각과 옳음이 있는데 이 자신의 틀을 깨트리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하지만 그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으면 재앙이 찾아오고 말할 수 없는 고통으로 찾아온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종과 우리와의 관계는 생명의 관계라고 언급하며 교회에서 하나님의 종들이 하는 말씀을 듣고 그 종과 마음에 연결되고 교류가 돼서 앞으로 모든 장래를 인도 받고 묻는다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복되게 하신다"고 전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학생들

한편, 학생들은 캠프에 참석하며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자제력을 배우며 예수님과 함께하는 마음에 대해 배운 학생들은 말씀을 들으며 마음을 정리하고, 캠프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간증들에 대해 되새길 수 있었다고 한다. 

서울지역 곽예진 학생은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캠프에 참석했다. 선교사님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동안 긴장감에 눈을 뗄 수 없었고, 듣는 내내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더욱더 실감할 수 있었다. 저는 현재 일반교회에 다니고 있는데,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님의 뜻대로 행하지 못한 것이 많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나로서가 아닌 예수님을 힘입어 살아가는 삶을 알게 되었다"고 표현했다.

대구지역 오은주 학생은 "이원희 선교사님께서 옛날에는 말씀 전할 때, 말도 더듬고 긴장해서 땀도 많이 흘리고 1시간 말씀 전해야 되는 걸 10분 하셨다고 했다. 나도 목사님처럼 무대에서 발표하면 떨려서 말도 잘 못하고 무대에 올라가는 게 싫다. 하지만 목사님께서는 우리의 모습이 아니라 예레미야 1장 7-8절 말씀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고 이끌어 주신다고 말씀하셨다. 이원희 선교사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하나님이 인도하고 이끌어주시면 이원희 선교사님처럼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소망이 생긴다"고 말했다.

경북지역 임영식 학생은 "이번에 처음 캠프에 참석하는데 교사 분들과 복음교제를 했다. 처음에는 내 마음에 죄가 있는 것 같았고 죄는 계속해서 짓는 것이 때문에 이 죄를 씻을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교제를 하고 나서 예수님이 다 가져가서 죄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제 마음에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경남지역 박현준 학생은 "이번 캠프에서 말씀과 분반을 하면서 즐겁고 많은 것을 배웠다. 저는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하지만 구원에 대해 확신이 없었고, 항상 구원이 흔들려서 불안한 인생을 살았어야 했는데 캠프하는 동안 적어가면서 말씀을 듣고 복음반에 가서 말씀도 들으면서 제 마음에 정확한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었다. 목사님들께서 죄에 대해 말씀을 계속 전해주시고 우리가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전해주시면서 예수님께서 저의 죄를 다 가져가서 죄가 없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 이번 캠프는 정말 잊지 못할 시간으로 남을 것 같고 이번 기회에 저를 구원시켜주신 목사님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1 온라인 월드유스캠프는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무료한 일상을 보내게 된 학생들에게 소망과 희망을 한껏 불어 넣어주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사는 새로운 세계 속에 살아갈 수 있도록 했다.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무의미하게 보낼 수도 있었던 방학을 유스캠프를 통해 알차고 유익하게 보냈다"며 "겨울에 진행될 캠프가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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