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캠프_전북] 2021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예수님으로 복된 노년을! 복음과 함께 행복한 인생!
[실버캠프_전북] 2021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예수님으로 복된 노년을! 복음과 함께 행복한 인생!
  • 김은정
  • 승인 2021.08.20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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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죄 사함의 기쁨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를 보이며 반가운 ‘2021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가 지난 18일 시작돼 20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 ‘제50회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에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목사
▲ ‘제50회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에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한낮 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시민은 물론 어르신들에게도 외롭고 힘든 나날이다. ‘실버 여름캠프’는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립되고 외로움에 지친 실버들에게 소망과 활력을 심었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참석자들의 영적 성장과 복음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실버복음반이 새벽과 오전으로 운영되고, 오후시간에는 다채로운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각 지역 실버대학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을 비롯해 한 사람의 인생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트루스토리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오전과 저녁으로 전해지는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성경말씀을 통해 참석자들은 소망과 행복을 얻었다.

▲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장면과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의 모습
▲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장면과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의 모습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저를 비롯해서 우린 실버들인데 하나님을 위해서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은 우리 실버를 위해 일하시고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내가 나를 위해 일하는 것과 하나님이 나를 위하는 것은 비교가 안 됩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1962년 죄 사함을 받고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지난 50여 년간 저를 이끌어 주셨고, 제가 제 삶을 위하는 것과 비교가 안 되는 풍족한 삶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목사는 “열왕기하 4장의 수넴여인은 엘리사와 함께 주의 일에 마음을 쏟았을 뿐인데, 하나님은 수넴여인을 위해 일하셨고 말할 수 없는 큰 은혜를 입히셨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 앞서 전북지역에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다각적인 온라인 홍보활동으로 캠프 소식을 알리는 등 초청에 힘을 쏟았고, 1천여 명이 참석했다.

▶ 행복과 소망을 심어주는 전북지역 ‘온라인 실버 한마당’

‘실버 여름캠프’를 앞두고 전북에서는 지역 내 실버들을 초청하기 위한 ‘온라인 실버한마당’을 8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개최했다.

▲ 캠프를 앞두고 마련된 실버한마당과 실버 여름캠프 초청을 위해 홍보를 하고 있는 전북지역 실버대학 교사들
▲ 캠프를 앞두고 마련된 실버한마당과 실버 여름캠프 초청을 위해 홍보하고 있는 전북지역 실버대학 교사들

이에 앞서 전북지역 실버대학팀들은 매달 △건강박수 △노래교실 △레크리에이션 △마인드강연 등을 USB에 담아 지역 내 요양병원과 주간보호센터에 전달하며 사귐을 이어왔다.

▲ 캠프 홍보와 초청을 위해 곳곳에 포스터를 게재하고 있는 전북지역 실버대학 교사들
▲ 캠프 홍보와 초청을 위해 곳곳에 포스터를 게재하고 있는 전북지역 실버대학 교사들

실버대학팀은 여름캠프 초청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은 ‘온라인 실버 한마당’을 마련해 줌과 유튜브를 통해 선보이거나, USB에 담아 전달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인해 바깥 출입이 제한된 시설의 실버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실버 한마당’을 통해 하나님의 잃어버린 양인 많은 실버들을 얻고자 하는 마음으로 발을 내딛은 실버교사와 전도팀의 간증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손미애 / 실버교사
그동안 프로그램을 담은 USB를 복지센타에 전달해왔어요. 사회와 레크리에이션이 너무 재밌고, 마인드강연을 통해 소망의 말을 들으면 주위가 모두 행복해진다고 말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했어요. 또 이번 캠프에는 모두 복음을 전하자는 목사님의 마음을 따라 복음그림책으로 교제했어요. 할머니 한 분이 복음을 받아들이셨고, 죄가 없다고 화답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 아파트 단지 내 공원정각에서 실버캠프를 시청하고 있는 노인들
▲ 아파트 단지 내 공원정각에서 실버캠프를 시청하고 있는 노인들

서양원 / 실버교사
USB와 이메일로 프로그램을 전달받아 왔던 한 교회가 운영하는 복지센터 분들을 ‘여름캠프’에 초청했어요. ‘실버 한마당’을 본 사회복지사 분과 어르신들은 마음을 열고 호응해 주셨고, 앞으로도 이 같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며, 실버캠프와 장기자랑도 꼭 보겠다는 약속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셨어요.

▲ 유튜브 시청이 어려운 어른신들을 위해 줌 중계를 하고 있는 스탭들
▲ 유튜브 시청이 어려운 실버들을 위해 줌 중계를 하고 있는 스태프들

송영주 / 실버교사
친정어머님께서 다니는 주간보호센터 분들을 초청했어요. 원장님께서 매우 반가워하며 관심을 보이셨고, 사회복지사 분도 연결해 주시고 어른신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셨어요.

▲ 유튜브로 강연을 듣고 있는 요양원 내 어르신들
▲ 유튜브로 강연을 듣고 있는 요양원 내 어르신들
▲ 전달받은 USB로 실버한마당 체조를 따라하며 즐거워하는 요양원 내 어르신들
▲ 실버대학에서 전달한 USB로 실버 한마당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체조도 하고 즐거워하는 요양원 내 실버들

손병금 모친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통해 교제했어요. 그동안 말씀을 들어도 ‘예수님의 피로 죄를 씻어주셨으면 죄를 막 지어도 되겠네’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말씀도 잘 이해되질 않았어요. 그런데 복음그림책을 보며 설명을 듣는데, 예수님의 피가 지금까지 지은 죄와 앞으로 짓게 될 내 모든 죄를 다 사해 놓으셨고 ‘그럼 내가 죄가 없네! 의인이네!’ 하며 믿게 되었고, 너무 기뻤습니다.

▶ 복음으로 행복했던 3일간의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

‘2021 온라인 실버 여름캠프’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나이가 많은 실버 여러분들, 수넴여자는 하나님을 섬기는 동안 하나님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셨고, 우리가 염려할 것이 하나도 없도록 모든 문제를 맡아주셨습니다.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사십시오. 그리고 무슨 문제를 만나든지 주를 의지하십시오. 우리 모두 예수님를 사랑하고 예수님을 위해 살면서, 예수님의 크고 놀라운 은혜를 입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정호남모친(74세)
▲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정호남 모친(74세)

이미순 자매
동탄에 사는 시어머니(정호남, 74세)께서 줌으로 이번 실버캠프에 참석하게 됐어요. 코로나로 갑갑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캠프에 참석해 무척 좋아하시는 걸 보니 너무 감사했어요. 또 동탄교회 목사님을 초청해서 복음도 듣게 되셨고, 어둡던 어머니가 활짝 웃는 걸 볼 수 있어 저도 너무 행복했어요.

▲ 김용한(86세)부친과 김동수장로
▲ 김용한(86세) 부친과 김동수 장로

김동수 장로
지난 여름캠프를 앞두고 코로나 백신을 맞으러 갔다가 만난 김응환 님(86세)께 영원한 속죄의 복음을 전해드렸는데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이번 실버캠프에도 참석하셔서 계속 교제할 수 있었는데, 어른신이 너무 기뻐하셨습니다.
“내가 열심히 율법을 잘 지켜서 하늘나라 가는 것이 아니라 내 죄를 위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를 믿는 믿음으로 가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 선물을 받았다”며 기쁨을 표현하셨습니다. 복음반 말씀을 들으며 더욱 복음이 견고해지셨고, 심장이 약해서 부종이 있던 왼발에 대해 안수기도를 해드리니 더욱 감사해하셨습니다.

▲ 캠프를 시청하고 있는 두현마을 남희할머니와 순혜란 교사
▲ 캠프를 시청하고 있는 두현마을 남희 할머니와 순혜란 교사

순혜란 교사
캠프에 초청하기 위해 오랫만에 완주 두현마을에 거주하시는 남희 할머니를 찾아 뵈었어요. 하나님 은혜로 할머니 마음에 복음이 살아 있었고, 딸이 보내준 박 목사님 서적도 잘 읽고 계신다며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셨어요. 이번 실버캠프에 함께하시면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하나님 앞에 너무 감사했어요.

▲ 참석해 환하게 웃으며 즐거워 하시는 구분녀모친(93세)
▲ 참석해 환하게 웃으며 즐거워 하시는 구분녀 모친(93세)

정소영 교사
이번 캠프에 시어머니(구본녀 모친, 93세)를 초청하게 됐어요. 캠프에 참석해 말씀을 들으신 시어머니는 가슴에 손을 얹으시며 죄가 없다고 표현하셨습니다. 또 “죄 사함 받은 게 얼마나 기쁜지 말해 뭐하냐”고 무척 행복한 표정으로 캠프 내내 환하게 웃으며 좋아하셨습니다.

▲ 박금순 모친과 전금례 자매
▲ 박금순 모친과 전금례 자매

전금례 교사
박금순 모친께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는 말씀으로 복음 교제를 할 수 있었습니다. 구원을 받아도 걱정이나 잡념이 끊임없이 올라오지만, 우리가 믿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뿐이라고 설명해드렸습니다. 성경말씀에서 우리를 ‘영원히 온전케 해 놓으셨다’고 하면 우리는 영원히 온전해졌다고 말씀드리니 기뻐하며 복음을 받아들이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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