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집회] 다섯째날 소식 / 말씀
[한밭집회] 다섯째날 소식 / 말씀
  • 진상희
  • 승인 2002.10.26 0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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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말씀 : 누가복음 15장 11절 - 24절

잘 달리지 못하는 사람이 자동차를 타고, 날지 못하는 사람이 비행기를 타고, 수영을 잘 못하는 사람이 배를 타듯이, 신앙은 내가 할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께 나를 맡기고 그 분이 하신 일을 마음에 받아들이는 것이다.
아버지를 떠나 있는 동안, 둘째 아들도 자신을 깨끗하게 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가 아버지께 돌아와 자신을 맡겼을 때, 아버지가 둘째 아들을 깨끗하게 하셨다. 신앙도 이와 같다. 내가 나를 깨끗하게 할 수 없고, 거룩하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나를 이미 깨끗하고 거룩하게 해놓으신 하나님께 나를 맡기는 것이다. 사람들이 신앙 생활을 잘 못하는 이유는 자기가 잘 할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자기 스스로는 할 수 없는 마음이 약한 사람, 변덕이 심한 사람, 연약한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다.
둘째 아들이 아버지께 돌아온 후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아버지의 책임이다. 그래서 아버지는 둘째 아들을 위해서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기다리고 계셨다. 아버지는 둘째 아들이 거지가 되어서 돌아올 것을 이미 알고 계셨기 때문에, 둘째 아들이 돌아왔을 때 제일 좋은 옷을 사오라거나 만들라고 하지도 않았고, 이미 준비해 놓은 것을 베풀어 주셨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범죄할 때부터 예수님을 준비해 놓으셨다. 아버지가 둘째 아들에게 입히기 위해 제일 좋은 옷을 준비해 놓으신 것처럼 하나님은 거짓되고 더러운 `우리의 의`가 아닌 `하나님의 의`를 준비해 놓으셨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셔서 인간의 죄를 가져가시고, 그 분이 가지신 의를 인간에게 주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둘째 아들이 아버지가 주신 옷을 입기만 하면 되는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예수님의 보혈을 믿기만 하면 된다.

집회 다섯째 날, 잠시 추위가 물러가고 포근한 날씨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복음이 전해지고, 구원을 받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집회의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특히 이번 집회에는 평소에 형제, 자매님들께서 기도하면서 전도하던 분들이 참석하셔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대전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축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11:11:45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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