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울산]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박경득 목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
[동울산]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박경득 목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
  • 강미애
  • 승인 2021.09.0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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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통해 나타나는 복음의 역사
- 성경세미나를 통해 구원을 받아들인 사람들
박성득 목사 성경세미나 포스터
박성득 목사 성경세미나 포스터

기쁜소식동울산교회는 지난 8월 온라인 여름캠프를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복음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8월 29일(일)부터 9월 1일(수)까지 기쁜소식서부산교회의 박경득 목사를 초청해 4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줌으로 참석한 참석자들. 이번 집회는 줌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동울산교회 성도들은 여름캠프를 통해 연결되었던 이들, 가족, 지인들을 초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울산교회 성도들은 안태형 목사가 전한 고린도전서 9장 14절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말씀에 힘을 얻어 담대하게 전도할 수 있었다. 또 평소 부담스러워 연락하지 못했던 가족과 지인들에게 연락하며 온라인으로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연결했고,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보며 성도들에게 정말 감사한 시간이 됐다고 한다.

창세기로 말씀을 전하는 박성득 목사
창세기로 말씀을 전하는 박성득 목사

성경세미나의 주강사인 박경득 목사는 창세기 16장, 17장을 인용해 말씀을 전했다. “롯이 축복받을 수 있는 원인은 아브라함과 함께했기 때문이었고, 아브라함을 떠났을 땐 멸망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또 나오미는 축복의 근원인 베들레헴을 떠나 모압으로 갔을 때 멸망을 당한 것처럼 이 세상에는 영영히 평안과 형통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축복의 근원인 아브라함의 안에 거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하나님께서 아브람이 아니라 아브라함이라 하라고 하셨고 사래가 아닌 사라라고 하셨는데,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하니까 보이는 대로 받아들이고 복을 받지 못한다”며 이어서 “우리에게도 이미 예수님을 주셨기 때문에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전했다.

“사막에서 신기루인 오아시스를 따라가면 결국 사망하게 되는데 오아시스를 원하는 마음이 착각을 일으켜 잘못 판단하게 된다. 신앙에도 신기루가 있는데 자신을 좋아하고 믿는 마음이 클수록 삶의 신기루를 좇아가게 되고 나중에는 고통을 당하는 삶을 살게 된다. 인생의 정욕은 다 지나간 것이고 신기루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고 전했다.


-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은 사람들

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구원받은 김미진씨
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구원에 확신을 얻은 김미진 씨

작년 6월부터 연결되었던 김미진 씨는 "절에 다닌 지도 오래돼서 성경 말씀에 거부감이 들어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올해 대전도집회 때부터 말씀이 조금씩 들리기 시작했고,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로마서 3장 23~24절 말씀을 접하며 예수님이 내 죄를 다 씻으셨다는 말씀을 들으니 아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사모님과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교제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집회에 처음 참석한 고정환 씨는 "아들이 먼저 죽고 혼자 살면서 돈을 벌어 사람들 밥 사주고 술 사주며 교회 데려가는 게 낙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교회에서 전도부장을 시켜주더군요. 제가 장로교회를 30년 가까이 다녔지만 사실 성경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목사님과 교제하면서 로마서 8장 33절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오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마음이 이해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울주군 가판전도 때 연결된 임역혁 씨는 "낮에는 일도 다니고 힘들어서 집회 첫날 저녁 말씀만 듣고 말려고 했습니다. 근데 줌으로 목사님과 교제하면서 하나님이 내 죄를 어떻게 다 씻어놓으셨는지 궁금해져서 계속 교제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아내가 없이 혼자서 애 셋을 키워 다 출가시키고 힘들게 살아왔는데 얼마 전부터는 일을 하는데 심장이 빨리 뛰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집회 말씀을 들으며 마음이 편안해지더니 신기하게 가슴이 진정되고 일을 하는데도 힘이 났습니다. 이런 말씀을 듣게 해준 하나님께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오재동 씨는 "아내의 권유로 줌으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강사 목사님과 개인교제를 했는데 특별히 궁금한 것도 없어서 듣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셋째 날 저녁, 개인교제를 하면서 애벌레가 허물을 벗고 나비로 거듭난 것처럼 사람도 거듭나야 하는데, 그것은 죄인에서 의인으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의인이 되는 것은 아주 간단하다고 하셨습니다. 법정에서 죄를 지은 죄인에게 판사가 무죄라고 선언하면 무죄가 되듯이 하나님이 당신을 의롭다고 하면 의로운 것이라고 하시는데 말씀이 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성경세미나를 통해 마음의 변화를 얻은 성도 간증

기쁜소식동울산교회 최경선 자매는 “남편을 초청해 줌으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왜 억지로 들으라고 해?’하며 말하는 남편을 보니 너무 절망스럽더라고요. '하나님 대체 내가 얼마나 잘 못해서 이러시나요'하며 제 자신을 원망하며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그 다음 날 목사님께 말씀드리니 마가복음 9장에 귀신 들린 아들을 예수님 앞에 데리고 와서도 믿지 못하는 아버지의 예화를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보는 게 아니라 내가 잘해서 남편을 구원받게 하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집회 마지막 날, 남편이 교제하며 '이제 의인이다' 하는데 정말 감사했고 교회 안에 신앙생활을 하도록 이끌어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어 너무 소망스럽습니다”라고 간증했다.

4일간 진행된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통해 동울산교회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아브람이 아니라 아브라함이라 하셨고, 하나님께 이끌림을 받는 삶이 가장 복되다는 말씀처럼 앞으로 우리를 이끄실 하나님이 소망된다. 그리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를 축복 안에 살게 하셨다는 것을 발견해서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울산지역에서는 기쁜소식동울산교회 성경세미나에 이어 포항교회 성경세미나로 복음의 역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맺어질 복음의 열매가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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