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하나님은 연합하고 함께 하는 것을 기뻐해요!! 지역연합 주일학교 온라인 예배
[광주전남] 하나님은 연합하고 함께 하는 것을 기뻐해요!! 지역연합 주일학교 온라인 예배
  • 노정선
  • 승인 2021.11.02 2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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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주일학생, 교사 170여명이 온라인 ZOOM으로 연합 예배를 드려
- '하나님의 일꾼'을 주제 학생들 마음에 복음을 새겨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일요일 오전9시, 광주전남 주일학생들이 화상어플리케이션 줌(ZOOM)을 통해 한자리에 모였다. 주일학생과 교사 170여명이 함께 찬송과 율동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전남 연합 주일학교 모임에서 율동과 퀴즈에 참석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콩닥콩닥 콩닥콩닥~~” 율동으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인사를 나눴고, 조각퍼즐 게임과 퀴즈로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적극적으로 손을 들며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돋보였다. 주일학생들이 좋아하는 찬송 “하나님 어린양 예수님”은 짝꿍과 함께 하는 율동으로 한 명은 예수님, 다른 한 명은 세례요한이 되어서 우리의 모든 죄를 넘기는 장면을 율동으로 표현했다. 죄 뿐인 우리와 예수님과는 정말 단짝임이 틀림없다.

<주일학생들이 좋아하는 '하나님 어린양 예수님' 찬송율동 장면>

말씀을 듣기 전, 기쁜소식해남교회 유재용 전도사의 기도가 이어졌다. “우리 친구들이 비록 어리지만 말씀을 이야기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하나님의 종이 되어 복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하였다. 

<광주전남 주일학교 연합 모임에 말씀을 전하고 있는 기쁜소식영암교회 박철현 목사>

말씀은 “하나님의 일꾼”이란 주제로 영암교회 박철현 목사가 PPT를 사용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전 세계 많은 사람에게 어려움을 준 코로나 바이러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열이 나고, 기침하고, 아프게 된다. 이 바이러스처럼 우리 마음에 있는 죄도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지만, 우리를 불행하게 하고 고통스럽게 한다. 이것은 사단이 넣어준 마음이다.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죄가 들어와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사단의 일꾼이 된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일꾼이 되는 것도 우리의 어떤 노력과 상관없이 예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일꾼으로 만들어 주셨다.”며 상세히 말씀을 전했다.

<집중해서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주일학교 학생들의 모습>

기쁜소식순천교회 채은기 학생(5학년)은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사단이 내 마음에 속삭여서 죄를 짓게 하고 불행하게 만든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어린 양인 예수님이 세상 죄를 모두 씻으셨다는 말씀으로 복음을 한번 더 정리하고 새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요즘 교회에서 댄스를 하는 것도, 야단을 맞는 것도 싫었어요. 그래서 집에서 댄스를 하기 싫다고 투정을 부리곤 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듣는데 예수님은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시며 고통을 당하셨는데, 저는 조금만 힘들어도 그것을 싫어했습니다. 오늘 예수님을 다시 생각하면서 예수님의 마음과 사랑이 내 마음에서 있어서 (싫다는 생각을)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기쁜소식송정교회 박성문(5학년) 학생은 “오늘 목사님 말씀을 듣고 한 아이가 아빠 바지에 있는 돈으로 몰래 오락실에 갔는데 만약 그 아이 마음에 마음의 브레이크가 있었다면 돈을 몰래 사용하지 않았을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도 한번은 아는 동생 장난감이 멋있어보여서 가방에 몰래 넣어서 훔쳤습니다. 저도 이게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했었습니다. 그때 제 마음에 브레이크가 있었다면 하지 않았을텐데 라고 생각하며 마음의 브레이크를 배워야겠다고 느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프라인으로 함께 모여 주일학교 예배에 참석중인 어린이들의 모습>

주일학교 교사 이영희 자매는 “죄 가운데서 태어나 죄 속에서 살 수밖에 없는 저희를,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서 죄를 씻어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주셔서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닌 의의 일꾼으로 만들어 주심이 감사합니다. 이번 광주전남지역 주일학교 연합예배를 통해 아이들 마음에도, 제 마음에도 복음이 더 선명해지고 의의 일꾼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마음을 들을 때 ‘나와 관계된 자들이 복음을 만나면 살겠구나’하는 마음이 들어 너무 감사하고 소망스러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열린 광주전남지역 온라인 연합 주일학교 모임은 참석한 어린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공로를 마음에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말씀으로 양육받아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되어 가족과 친구들에게 힘있게 복음을 전하는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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