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우리는 세계 최고의 복음전도자 입니다" 온라인 진주지역 복음말하기대회
[진주] "우리는 세계 최고의 복음전도자 입니다" 온라인 진주지역 복음말하기대회
  • 민정임
  • 승인 2021.11.08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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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지역 9개 교회 성도들이 참석
- '회개와 믿음'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의 장 열려
- 믿음으로 정복하고 다스리는 삶

 풍성한 결실의 계절, 기쁜소식진주교회는 지난 6일 저녁 7시 '2021 후반기 온라인 진주지역 복음말하기대회'를 성료했다. 이는 연일 들려오고 있는 기쁜소식선교회의 전 세계 복음화에 발맞추어 누구를 만나든지 구원으로 이끌수 있는 최고의 복음 전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후반기 온라인 복음말하기대회
후반기 온라인 복음말하기대회

 진주지역 9개 교회의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참석한 이번 대회의 주제는 '회개와 믿음'이었는데, 참석자들은 박옥수 목사의 저서인 "회개와 믿음"을 바탕으로 자신의 간증과 성경 속에 나오는 다양한 예화를 접목시켜 복음을 전했다.

정성지 자매의 사회, 아프리카 4개국 전도여행 영상
정성지 자매의 사회, 아프리카 4개국 전도여행 영상

 진주교회 정성지 자매가 사회를 맡았고, 박옥수 목사의 아프리카 4개국 전도여행 영상을 시청하는 동안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그대로 전해지는 듯하여 참석자들의 마음을 복음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모으기에 충분했다. 

'온라인 복음말하기대회' 각 부서의 수상자들
'온라인 복음말하기대회' 각 부서의 수상자들

 이번 대회 각 부서의 수상자로는 ▶대학 및 청년부는 1등 김민제, 2등 이신희, 3등 윤정희 자매가 ▶부인부는 1등 김수정, 2등 고표영, 3등 홍진숙 자매가 ▶장년부는 1등 화상훈, 2등 이재덕, 3등 임순식 형제가 각각 수상했다.

대학.청년부 1등 수상자인 김민제 자매
대학.청년부 1등 수상자인 김민제 자매

 대학.청년부 1등 수상자인 김민제 자매는 {마음의 방향전환 : 회개와 믿음} 을 주제로 발표했다. "누가복음 15장에 아버지를 떠난 둘째아들이 어떤 노력이나 행위를 고쳐서가 아닌 아버지께로 돌아가기로 마음을 정하는 그것이 회개입니다. 정확한 회개는 확실한 믿음으로 이어지며, 하나님의 결정에 마음을 합하는 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회개는 마음의 방향전환이고 믿음은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나에게서 하나님께로 마음의 방향전환을 해야 합니다." (발표내용 중)  김 자매는 "둘째아들의 불성실, 나태, 방탕이 문제가 아니라 아버지를 떠난것 자체가 문제였던 것처럼 내 자신도 스스로를 기대하고 믿는 마음이 죄라는 것을 다시 발견하고 하나님께로 마음을 정하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부인부 1등 수상자인 김수정 자매
부인부 1등 수상자인 김수정 자매

 부인부 1등 수상자인 김수정 자매는 마가복음 2장에 나오는 중풍병자의 회개와 믿음에 대해 발표했다.

"예수님이 중풍병자에게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는 말씀을 하셨을때 그는 이제까지 자신의 생각을 믿고 살아온 결과를 보면서 '죄가 있다'는 자기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는 두번째 말씀 앞에서도 자신을 고집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거짓된 나를 부인하고 성경을 믿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발표내용 중) 김 자매는 "회개와 믿음 책을 여러번 읽으면서 7chapter에 나오는 중풍병자처럼 나를 믿고 살다가 죽을 수밖에 없었는데 회개하고 돌이켜 죄 사함 받고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 되신 것이 너무 감사했다."며 "지금도 생각으로 속이는 사단이 있지만 교회를 통해 말씀을 믿으며 복되게 살도록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장년부 1등 수상자인 화상훈 형제
장년부 1등 수상자인 화상훈 형제

 장년부 1등 수상자인 화상훈 형제는 베드로와 가룟유다의 회개와 믿음을 비교하면서 참석자들에게 '누구의 선택을 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졌다.

"가룟유다는 자기의 잘못된 행동만 뉘우치려고 했습니다. 베드로도 예수님을 세번 부인하고 저주했지만, '나를 세번 부인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자신의 전체를 부인하고 버리는 참된 회개를 하였습니다. 참된 회개가 되면 믿음은 저절로 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회개를 하고 있습니까?" (발표내용 중) 화 형제는 "목사님과 베드로의 회개에 대해 교제를 하면서 나라는 사람이 베드로처럼 뼈속 깊숙한 곳까지 사단에 잡힌 사람이기 때문에 주님을 대적하는 사람인 것을 정확히 알게 되었다."며 "이번 복음말하기대회를 통하여 나를 버리고 나를 믿지 않고 말씀으로 돌아가는 은혜를 입게 해주신 주님과 하나님의 종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음말하기대회 심사평 및 말씀을 전한 홍오윤 목사
복음말하기대회 심사평 및 말씀을 전한 홍오윤 목사

 이번 대회는 수상자 발표날까지도 우열을 가릴수 없을 만큼 참석자들의 실력이 쟁쟁했는데, 기쁜소식진주교회 홍오윤 목사는 전체 심사평을 전하면서 "복음말하기대회는 우리 마음에 있는 복음을 얼마나 적절하게, 정확하게 상대방에게 잘 표현할수 있느냐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회개와 믿음'이라는 주제에 부합해서 얼마나 청중들에게 잘 전달했는가를 보았다."며 "수상자 뿐만 아니라 모든 형제자매들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성경에서 말하는 참된 회개와 믿음이 마음에 정립 되었다는 간증들을 들었다. 다음 대회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실력들로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심사평을 마무리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정복하고 다스리는 삶

 홍 목사는 창세기 1장 24절 이하 말씀을 통해 "인간이 하나님 없이 선하고 의롭게 살려고 하는 것은 전기가 끊어진 상태에서 선풍기나 세탁기를 돌리려고 하는 것과 같다. 우리 육체는 흙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흙을 저주했는데 하나님의 생기가 그 코에 들어가서 생령이 되어 만물을 다스리고 살았다. 마음에서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다시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것이 참된 회개이며 하나님이 나를 위해 이루어 놓으신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여 다스리고 정복하는 삶을 사는 것이 믿음이다." 라며 "아담이 죄를 짓기 전의 다스리고 정복하는 삶을 우리에게 주셨다. 우리에게 닥치는 어떤 문제나 어려움도 예수님과 연결되면 예수님 안에 있는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으로 말미암아 그 모든 것에서 우리를 건지실 수가 있다. 이제 더 이상 무능하고 안되는 나를 기대하지 말고 절대 깨지지 않는 의와 변하지 않는 거룩과 놀라운 지혜를 가진,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기를 바란다." 라고 모두가 복음 앞에 쓰임 받아 생명을 낳는 삶을 살기를 당부했다.

'복음말하기대회' 수상자들(왼쪽에서 일곱 번째가 최고령 수상자인 정만조부친)
'복음말하기대회' 수상자들(왼쪽에서 일곱번째가 최고령 수상자인 정만조 부친)

 11월 7일 일요일 저녁에는 '복음말하기대회' 시상식이 있었다. 이 날, 81세의 나이로 대회에 참석한 최고령 수상자인 정만조 부친의 도전은 교회에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진주교회 이재덕 형제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회개와 믿음이 정확히 마음에 정립이 되었다"며 "이 복음 영상을 활용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알리고 외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봉옥 자매는 "교회를 다니고 있는 옆집과 앞집 지인들에게 복음말하기대회 영상을 보내 피드백을 구하며 복음도 전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감사해했다.

복음말하기대회에 참석한 참석자들
복음말하기대회에 참석한 참석자들

 상반기에 이어 진주지역교회 온 성도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으로 치뤄진 '온라인 후반기 복음말하기대회'를 발판으로 서부경남 곳곳에 정확한 회개와 믿음을 알지 못해 여전히 죄 가운데 고통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불꽃들이 널리 퍼져 나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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